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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10(2021)년 9월 11일
 

진료소의 불빛

 

어제 깊은 밤에 있은 일이다.

한살을 갓 넘긴 아들애가 무슨 일인지 계속 보채면서 울기만 하는것이였다. 열은 없는데 도무지 먹지도 않고 안타깝게 울기만 하니 속이 까맣게 타드는것만 같았다.

나와 안해는 걱정으로 어찌할바를 몰라하다가 어린 아들애를 안고 허둥지둥 동진료소로 달려갔다.

새벽 2시를 가까이하고있어 진료소의 선생님들도 모두 피곤에 몰려있지 않을가 하는 걱정도 없지 않았다.

그런데 동진료소는 환하게 불이 켜져있었고 그 불빛에 의사선생님과 간호원의 모습도 사진처럼 안겨오는것이였다.

아들애의 병은 소화불량이였다.

의사선생님이 필요한 약들을 아들애에게 먹여주고 수기치료도 해주자 어느새 쌔근쌔근 깊은 잠에 드는것이였다.

의사선생님은 첫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이 경험이 없어 이런 경우가 많은데 앞으로 주의할 사항들에 대해 하나하나 가르쳐주었다.

우리는 잠든 아들애의 머리를 쓸어주며 여기로 오면서 혹시 진료소의 불이 꺼져있으면 어쩌랴 하는 걱정이 앞섰던 생각을 의사선생님에게 이야기하였다.

의사선생님은 웃음을 짓더니 《진료소의 불빛이야 우리 사회주의의 모습인데 꺼질수가 있겠습니까? 앞으로도 이런 일이 생기면 아무리 깊은 밤이라도 걱정하지 말고 찾아오십시오.》라고 이야기하는것이였다.

참으로 의미심장하게 안겨왔다.

진료소라고 하면 우리 나라 보건제도의 말단치료예방단위이며 이렇게 작은 집에서부터 바로 무상치료제라는 세상에 둘도 없는 우리의 사회주의보건제도의 인민적시책이 실시되고있는것이다.

인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진료소의 불빛을 지켜가는 의료일군들의 모습을 바라볼수록 이처럼 고마운 사회주의보건제도에서 태여난 행운에 대하여 다시한번 깊이 되새겨보게 되였다.

오늘도 황금만능의 자본주의사회에서는 돈이 없는 근로자들은 병원문전에조차 가보지 못한다고 한다.

병원접수비만 해도 보통 170US$, 가장 초보적인 진찰비나 검사비는 800US$, 충수염수술비는 8 000US$에 달한다고 하니 아무리 병원의 불빛이 환하다 해도 돈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그림의 떡이나 같은것이다.

하지만 우리 인민은 고마운 사회주의보건제도하에서 무상치료의 혜택을 마음껏 받으며 무병무탈을 노래하고있다.

인민의 생명과 건강을 전적으로 책임지고 돌봐주는 사회주의 내 조국, 인민을 위해서라면 천만금도 아끼지 않는 우리 당의 손길아래 인민의 웃음과 행복은 날이 갈수록 커만가고있는것이다.




이런 생각속에 집으로 돌아오며 우리는 진료소의 불빛을 다시금 돌아보았다.

진료소의 불빛이 우리가 안겨사는 포근한 조국의 품으로, 어머니 우리 당의 따뜻한 눈길로 안겨왔다.


평양수지건재공장 자재부원 서일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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