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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10(2021)년 9월 13일
 

아름다운 평양의 모습을 보며

 

봄이면 백화가 봉우리마다 만발하고 여름이면 진한 신록으로 단장되며 가을에는 울긋불긋 단풍으로 아름답고 겨울이면 흰눈이불을 정히 편듯 풍경 또한 이채로운 공화국의 수도 평양의 자랑 모란봉!

봉우리가 금시 피여나는 모란꽃과 같이 아름답다고 하여 그 이름도 모란봉이라고 부르는 이곳에 올라 아름다운 수도 평양을 바라보느라니 마음은 더욱 뜨겁게 달아오른다.

즐비하게 솟아오른 려명거리와 창전거리의 현대적인 살림집들이며 옥류관의 우아한 합각지붕과 개선청년공원의 아름다운 자태…




웅장하고 황홀한 그 경관이 자연의 혜택이 가져온 풍경이라고 생각하기에는 너무도 아름다워 보는 사람마다 연해연방 감탄을 금치 못한다.

여기 모란봉에서 눈뿌리 아득한 평양의 천하절경을 바라보느라니 련광정 대들보에 걸려있는 《천하제일강산》이라는 현판과 함께 고려시기의 유명한 시인 김황원이 남긴 시구절이 나의 마음에 되새겨졌다.

긴 성벽기슭으로는 강물이 도도히 흐르고 넓은 벌 동쪽에는 점점이 산이 있네.



이것이 당시 붓을 든 시인의 시야에 안겨든 절승경개였다. 하지만 오늘날 평양의 아름다움은 수려한 자연경관만이 아니다.

도시의 경치가 아무리 뛰여나다 하더라도 시대의 문명이 깃들지 못하고 인민의 행복이 무르녹지 않는다면 어찌 진정한 아름다움에 대하여 말할수 있으랴.

모란봉에서 바라보이는 강건너 문수벌, 여기에 평양의 아름다운 풍치를 더욱 돋구어주며 눈뿌리 아득하게 들어앉은 로동당시대의 기념비적창조물들이 나의 사색을 더욱 깊어가게 한다.

문수벌, 오랜 세월 물웅뎅이와 잡초무성한 둔덕이 널려있던 인적드문 땅이였다. 건축조건 또한 불리한 지대여서 강토를 집어삼킨 일제가 수십년세월 이곳에 남겨놓은 흔적이란 군용비행장자리밖에 없던 곳이였다.

그러던 이 땅에 로동당시대와 더불어 인민의 기념비적창조물이 우후죽순처럼 일떠섰다.

친히 연필로 종이우에 문수거리의 주요도로와 구획들을 그으시며 사색을 거듭하시고 사판까지 보아주시던 위대한 수령님들의 손길따라 인민의 새 거리가 일떠선 문수벌이다.

귀기울이면 오늘도 들려오는듯싶다.

솟아오른 아빠트창가에서 흘러나오는 인민의 웃음소리를 들으시며 동무들도 저 웃음소리를 듣는가고 하시며 그전엔 개구리울음소리만 들리던 이 문수벌에 오늘은 현대적인 도시가 일떠서 저렇게 창가마다에 웃음소리가 넘쳐난다고 크나큰 희열에 넘쳐 자리를 못 뜨시던 위대한 장군님의 그 음성이.

인민을 위한 헌신으로 사랑의 새 력사를 수놓아가시던 위대한 수령님들의 뜨거운 손길에 떠받들려 동평양의 문수벌에 인민의 절경이 펼쳐졌다.

오늘은 또 어떠한가.

어버이수령님들의 인민사랑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현명한 령도아래 문수지구는 또 한번 큰 전변을 이룩하여 문명의 새 모습을 펼치였다.

울긋불긋한 색채와 기기묘묘한 갖춤새를 뽐내는 문수물놀이장과 릉라인민유원지, 여름에도 은반우에로 부르는 인민야외빙상장과 한겨울에도 더운 김을 뿜어올리는 류경원, 문수거리에 일떠선 류경치과병원, 옥류아동병원, 평양산원 유선종양연구소, 류경안과종합병원, 평양육아원과 애육원…




그 하나하나가 세상에 내놓고 자랑할만 한것이고 그 모든것이 인민의 꿈과 리상이 깃들어있어 세상에 다시없는 명화폭으로 안겨드는 문수지구의 절경이 아닌가.

그 아름다움을 한가슴에 안고보니 우리 인민들은 세상에서 제일 좋은 인민이라시며 우리들에게 세상에 부럼없는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안겨주시려 경애하는 원수님 바쳐오신 위민헌신의 심혈과 로고가 사무쳐와 눈굽은 뜨겁게 달아올랐다.

정녕 우리 인민이 누리는 행복, 내 조국의 눈부신 오늘과 휘황찬란한 래일은 인민을 위한 고생은 자신의 직업이라고, 고생을 묻어 인민의 기쁨을 얻기 위해 가는것이 자신의 길이라고 하시며 인민을 위해 불면불휴의 로고를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불같은 헌신의 자욱을 떠나 생각할수 없는것이다.

나는 날을 따라 변모되는 아름다운 평양의 모습에서 경애하는 그이의 현명한 령도아래 온 나라 방방곡곡에 끝없이 펼쳐질 명화폭들을 그려보며, 그속에서 더 높이 울려퍼질 인민의 행복의 웃음소리를 그려보며 모란봉을 내렸다.

본사기자 김유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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