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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형순환생산체계의 덕을 보는 곳을 찾아서​

 

- 김수복(직업: 6.15뉴욕위원회 대표, 주소: 20 Dogwood Lane Apt#B, Teaneck, NJ. 0766)독자가

관심하는 문제에 대한 해답기사 -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산과 축산의 고리형순환생산체계를 확립하여야 합니다.》

고리형순환생산체계는 자원의 재순환, 재리용을 목적으로 한 생산체계이다. 다시말하여 생태학적물질순환과 에네르기의 이동법칙에 따라 깨끗한 생산, 자원의 종합적리용과 지속적인 소비 등을 하나로 결합하여 경제체계가 자연생태계의 먹이고리와 같은 생산고리를 형성하게 하는 생산체계이다.



얼마전 우리는 고리형순환생산체계를 확립하여 그 덕을 크게 보고있는 공화국의 평안북도 운전군 운전고치생산사업소 송학작업반을 찾았다.

현지에 도착한 우리를 김병린작업반장이 반갑게 맞아주었다.

누에고치생산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있는 비결에 대해 알고싶어 찾아왔다는 우리의 말을 들은 작업반장은 대번에 우리를 작업반 축산기지로 안내하는것이였다.

취재의 첫 걸음이 누에를 치는 곳이나 뽕밭이 될것이라고 생각했던 우리가 다소 의아함을 표시하자 그는 벙긋 미소를 지어보이며 자기들이 이룩한 성과의 비결은 당정책을 관철하여 고리형순환생산체계를 세운데 있다고 하면서 그 비결의 대답을 위해 당연히 축산기지부터 가는것이 옳을것 같다고 하는것이였다.

우리의 발길이 가닿은 작업반 축산기지의 능력은 대단하였다.

한해에 흐름식으로 돼지, 게사니, 닭, 토끼 등 각종 집짐승들을 수백마리나 기를수 있는 축산기지에는 분쇄실, 균처리실 등 먹이가공실도 그쯘하게 갖추어져있었다.

그것도 멋있지만 우리의 눈길을 끈것은 산처럼 높이 쌓여진 유기질거름더미였다.

백번 듣는것보다 한번 보는것이 낫다고 그 유기질거름더미 하나만을 놓고도 이 작업반 근로자들의 걸싼 일본새를 잘 알수 있었다.

잠업과 축산의 고리형순환생산체계의 생활력이 한눈에 안겨오는 그곳에서 작업반장은 우리에게 그 경험에 대하여 이야기하였다.

그의 말에 의하면 뽕밭사이그루작물로 생산한 알곡을 리용하여 집짐승을 기르고 그 과정에 나오는 질좋은 유기질거름을 뽕밭에 내여 정보당 뽕잎생산량을 높이며 누에배설물을 가지고서는 버섯도 재배한다고 한다.

그전시기 같으면 버리고말았을 누에배설물까지도 모두 효과적으로 리용한다고 하니 이 작업반에서의 고리형순환생산체계는 확실히 일거량득이 아니라 일거다득인셈이였다.

작업반장은 우리에게 고리형순환생산체계를 세워나가던 초기의 실태는 그리 좋지 못했다고 이야기하였다.

축산을 잘해야 유기질거름생산량도 부쩍 높이겠는데 당시 작업반에서는 집짐승마리수도 부족하였고 보다 문제로 되는것은 집짐승먹이보장문제였다고 한다.

뽕밭사이그루로 생산하는 알곡생산량이 제한되여있는 조건에서 집짐승마리수를 늘이자면 결정적으로 먹이단위를 낮추어야 하였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작업반에서는 전문축산단위들도 찾아가고 참고서들도 터득하면서 걸린 문제들을 풀어나갔다.

우선 여름과 가을철에는 풀과 남새를 가루낸 알곡먹이와 섞어 푹 끓여먹여 알곡소비량을 줄이였고 겨울과 봄철에는 뽕밭사이그루작물을 재배하여 나오는 낟알짚들을 분쇄한 다음 그것을 균으로 처리하여 먹이였다는것이다. 그렇게 하니 거친먹이를 많이 먹여도 소화흡수률이 높아져 집짐승들의 증체률을 높이는데서도 큰 지장이 없었다는것이다.

그러면서 작업반장은 이와 같은 방법으로 종전에 비하여 먹이단위를 대폭 낮추었으며 먹이단위가 낮아지니 집짐승마리수를 훨씬 늘일수 있는 전망이 열리게 되였다고 하였다.

우리가 겨울철에 집짐승우리의 온도는 어떻게 보장하는가고 묻자 그는 태양열을 리용하여 겨울철에도 집짐승우리온도를 알맞춤하게 보장하면서 사시절 편향없이 집짐승들을 잘 길러내고있다고 하였다.

작업반에서는 태양열온실식으로 집짐승우리지붕에 박막을 씌워주었는데 이 방법으로는 대기온도가 -10℃아래로 내려가는 추운 겨울철에도 우리안의 온도를 5℃이상 보장할수 있다는것이다. 그만한 온도이면 돼지새끼낳이도 중단없이 하여 필요한 돼지마리수도 보장할수 있다고 한다.

먹이문제와 집짐승우리온도보장문제해결의 돌파구가 열려지게 되니 그전 시기에 비하여 2배이상이나 되는 집짐승들을 얼마든지 길러낼수 있다는 작업반장의 말은 자신심에 넘쳐있었다.

집짐승마리수가 늘어나고 먹이문제가 비교적 풀려나가니 물거름과 유기질거름을 넉넉히 장만하기 위한 사업이 중요한 문제로 나섰겠다는 우리의 말에 그는 이렇게 말하였다.

《옳습니다. 그래서 우리 작업반에서는 현존 돼지마리수와 앞으로 더 늘어나게 될 집짐승마리수까지 타산하여 축산기지주변에 물거름탕크도 건설해놓고 퇴비퇴적장도 보다 크게 만들어 년중 계속 운영할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데 선차적인 힘을 돌렸습니다. 그러나 그것으로 문제가 다 해결된것은 아니였습니다.

축산을 대대적으로 하는것은 고기생산에도 목적이 있지만 기본은 유기질거름생산이고 따라서 집짐승먹이보장과 물거름탕크, 퇴비퇴적장을 꾸리는 문제는 고리형순환생산체계를 세우는데서 중요한 사업이 아닐수 없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가장 중요한 문제는 뽕나무에 보약이라고 할수 있는 질좋은 유기질거름을 많이 생산하는것이라고 하면서 그런데로부터 돼지우리에 깔아주는 깃을 보장하는 문제와 함께 유기질거름을 잘 썩여 뽕밭에 내는것을 기본으로 틀어쥐고 진행해왔다고 하였다.

돼지우리깃으로 깔아줄 벼짚이 부족한 조건에서 그들은 보리짚이나 밀짚을 장만하는 한편 여름철에 풀베기를 앞세우고 베여놓은 풀도 제때에 말리워 깔아주었으며 앞선 기술을 적극 받아들여 유기질거름을 잘 썩이기 위한 사업도 근기있게 벌려왔다.

이렇게 생산한 유기질거름량은 한해동안 넉넉히 쓰고도 반년분을 저축할수 있다고 한다.

질좋은 유기질거름을 듬뿍 먹은 작업반의 모든 뽕밭들이 일제히 용을 쓰기 시작하였고 가물이 심한 속에서도 뽕잎생산을 늘여 누에고치생산에서 좋은 성과를 담보할수 있다는것이 이곳 작업반장의 견해였다.

이어 작업반장은 우리를 또 다른 한곳으로 안내하는것이였다.

다름아닌 버섯재배장이였다.

작업반에서는 누에배설물도 버리지 않고 버섯재배에 리용함으로써 한해에 1t이상의 버섯을 생산하여 작업반원들의 식생활에 적지 않은 보탬을 주고있었다.

정말이지 누구나 마음을 흐뭇하게 해주는 버섯풍경이 아닐수 없었다.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으로 고리형순환생산체계를 확립하여 그 덕을 단단히 보고있는 운전고치생산사업소 송학작업반 근로자들의 자랑스러운 모습을 보면서 우리는 당의 정책을 실천으로 받들어가는 길에 빛나는 승리의 담보가 있음을 다시금 깊이 느끼게 되였다.

이룩한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현재의 고리형순환생산체계를 계속 확대하며 높은 성과를 이룩해가려는 이들의 결심을 들으며 우리는 더욱더 흥성할 사업소의 래일을 확신하게 되였다.

본사기자 배 유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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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 수복 | Teaneck, NJ | 주택 구입자금 융자회사 직원        [2021-08-18]

편집자 선생님께, 오늘 《조선의 오늘》에 들어와서 이곳저곳을 보다가 항상 관심이 있는 고리형순환생산체계라는 제목을 보고 반가워서 들어왔습니다. 제 이름이 있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지난번에 질문을 했지만 설마 내 글을 읽고 대답을 해줄가하는 생각으로 잊어버리고있었습니다. 너무 고맙습니다. 남흥청년화학련합기업소에 4층짜리 돼지공장이 고리형순환생산체계에 의한 농축산후방사업으로 운영하는 글을 읽고서 제가 2013년에 방문했을 때에 적었던 기록을 다시 봤습니다. 훨씬 많은 분들이 공장에서 농사도 짓는다는 기록을 찾았습니다. 그분들이 바로 후방부문 근로자들인데 그 당시는 모르고 지나쳤던것을 이제야 알았습니다. 2015년에 위성과학자거리 살림집과 세포등판에 가서 우리 공화국에서 펼치는 고리형순환생산체계에 대해 리해를 조금 더 하게 되였습니다. 강동군 구빈리라든가 수없이 많은 전문축산협동조합들을 가보고 싶어서 못참을 지경입니다. 농축산현장에 가서 염소젖도 짜고 방목공한테서 배워서 제가 계획하고있는 라선지역에 염소목장설립을 완성하고싶습니다. 지난번 우리민족끼리tv에 저희들이 주최한 전승절날 만하탄시위보도를 해주어 감탄했는데 또다시 감사드립니다. 조국인민들과 함께 있는 심정입니다. 한 전호에 서있다는 말을 실감합니다. 건강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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