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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우리 수령 김일성동지(2)

 

-고향(직업: 사무원, 주소: 심양)독자가 제기한 질문에 대한 해답기사 -

김만영


* *

끝없는 고요가 숭엄히 깃들고

은은한 불빛도

숙연히 흐르는

금수산기념궁전


여기에 한번 서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수 있으리

어버이수령님의 한평생이

얼마나 위대한가를

쌓으신 그 업적

얼마나 빛나는가를


인민을 위해서는

영원한 세계를 주시고

자신을 위해서는

그 무엇도 남기지 않으신 수령님


내 두려움을 금할수 없구나

나의 많지 못한 이 언어가

나의 크지 않은 이 목소리가

위대하고 숭고한 그이의 한생을

순간이나마 흐리지 않을가


만민을 다 안아준

하늘처럼 크고 넓은 그 품

태양같이 환한 그 미소를

한줄기라도 가리우지 않을가


내 조금이라도

그이 불멸의 위업을 과장한다면

시대여, 력사여

이 시인을 끝없이 저주하라


내 보고 느끼며

있었던 그대로

보태지도 덜지도 않고

나는 적으련다


가자, 사람들이여

그이 걸으신 자욱자욱을

깨끗한 마음으로 더듬고

뜨거운 가슴으로 안으며

시작부터 끝까지 새기며 가자


나라 잃은 설음이

하늘에 무겁게 드리웠던

1912년

그이께서 우리에게 오실 때는

그렇게도 조용히 오시였다


등잔불 가물거리는 여늬집과 다름없이

그이 탄생하신

만경대의 수수한 초가집에선

가정에는 효자동

나라에는 영웅동

강반석어머님의 자장가소리가

앞뜰의 들메나무를 감돌아

만경봉의 솔숲에 은은히 퍼져갔거니


그렇게도 조용히 오시였다

그이께서 우리 인민에게 오실 때는

허나 그날부터

만경봉엔 무지개가 비끼고

조종의 산 백두산에 번개가 치고

이 나라의 푸른 하늘이 열리기 시작했어라


우리모두

그이 품에 안겨 살아오면서

다같이 알지 않았더냐

그이께서 언제 어떻게

혁명의 첫걸음을 옮기셨는가를


나서자란 정든 고향집

만경대사립문을 나서시여

얼어붙은 압록강은 어떻게 넘으셨는가를

낯설은 이국땅 거치른 들에

사랑하는 부모님과 동생을 다 묻고

솟구치는 오열은 어떻게 참고

백두설령은 어떻게 넘어오셨는가를


그 나날에

인민은 얼마나 밝은것을

조국은 얼마나 위대한것을

인류는 얼마나 영원한것을 받아안았더냐


이 세상 처음으로

그이는 주인없던 이 세계에

주인을 내세우는

거룩한 빛을 창조하여

누리에 가득 뿌려주셨거니


그이는 그 빛으로

인간이 수천년을 쓰고살던

노예의 사슬을 벗겨주시고

사람들의 어두운 눈을 틔워주셨어라


새날이 와도

새날을 모르던 이 나라에

그이는 그 빛으로

어둡던 밤을 몰아내고

해방의 새 아침을 불러오셨어라


그이는 그 빛으로

붉은기를 물들이고

혁명을 향도하는 당도

혁명을 지켜가는 군대도 창건하셨고

인민이 제일로 살기좋은

우리 식 사회주의조국을 세우시고

자주, 자립, 자위로 빛나는

사회주의강국의 무궁한

번영을 안아오셨어라


아, 그 빛은

이 세상에 처음

인민이 세계의 주인된

새 세상을 세우고

인민이 가고 혁명이 가야 할

력사의 진로를 밝힌

주체의 빛!


생각할수록 감사와 고마움에 젖는 마음

우리의 손에

운명을 개척하는 열쇠를 쥐여주시고

인류의 가슴에

지구를 움직이는 지레대를 안겨주시고

력사의 대로에

혁명의 기관차를 올려세워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그래서 태양의 이름을

누구나 다 알듯

우리 수령님의 이름은

세상이 다 아는것 아니던가


그 이름은 주체

그 이름은 자주

그 이름은 그 이름은

인류의 영원한 태양


하기에 수령님 열어놓으신 길은

어느 한곳도 굽은 곳이 없는

곧바른 길

주체의 길


인류가 처음 보는 초행길이여서

그 길에는

눈보라도 사나웠고

폭우도 사나웠고

불구름도 사납게 휘몰아쳤건만


세월의 장구한 흐름도

이 길에만은

이끼와 락엽을 덮지 못했노라

안개와 구름도 끼지 않았노라


어버이수령님

진두에서 걸으신

그 자욱으로 열리고

그 자욱으로 다져진

정의의 길

두 제국주의를 때려부신

승리의 길


그 길에

꽃핀 민주의 봄

설레는 협동화의 가을

하늘땅을 울리던 천리마의 발굽소리…


그 길에

무성한 주체의 푸른 숲에서

자주인간의 아름다운 노래

참된 삶의 향기가 넘쳐흘렀나니


력사의 이 길을 따라

인민이 왔고

조국이 왔다

혁명이 왔고

우리 식 사회주의가 왔다


세월이 갈수록

이 길은

제국주의광풍에도 드놀지 않고

자본주의풍랑에도 씻기지 않으며

더욱더 튼튼해지고

더욱더 광활해지나니


그 길을 끝없이 이어가라고

그 길을 튼튼히 다지며 가라고

그 길의 진두에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를 세워주신

우리 수령님


위대한 사상

위대한 령도

위대한 풍모로

수령님은 이 세기를 개척하시고

이끌어오신

유일한분

20세기는 김일성세기로

력사의 한복판에 솟아 빛난다


영원히 빛난다

이 세기를

21세기-김정일세기로 이어놓으신

불멸의 그 위업은

세기와 세기를 넘어 영원히 빛난다


나는 시의 무기로

진실을 말하는 공산주의자

하느님을 내 믿지 않거니

그러나 나는

우리의 운명

인류의 운명을

영원히 밝혀준 그이를

하늘이 낸 위인이라 부른다


이는 그이께 드리는 보은의 인사

허나 그이는

단 한번도 그런것을 바라지 않았으니

그이는 그저 우리와 다름없이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보통인간으로 남아있기를 원하셨다


옷을 하나 해입으셔도

우리와 꼭같은 그런 천으로 해입으셨고

우리와 단 한치의 간격도 없이

생활하고 사업하셨어라


그러나 그이는

우리를 위하시느라

우리보다 더 일찍 잠에서 깨여나셨고

밤늦게까지 일하시였어라


그이에게서 인민은

자신의 아들딸들이였고

그이에게서 조국은

자신의 한몸이였기에

가지많은 나무 바람잘 날 없듯이

인민을 두고 근심도 많으셨던분

동지의 아픔을 두고 눈물도 많으셨던분


절세의 애국자

만고의 영웅 백전로장이시기 전에

그이는 인간

동지들을 위해 사는것이

만경대의 가풍이였다고

자신도 동지들때문에

오늘까지 이렇게 건강해서 산다고

사랑담아 말씀하시며

조용히 눈물을 닦으시던

아, 그날의 수령님 모습이여


우리를 따뜻이 보살피시느라

언제 한번 편히 쉬지 못하신 그이

우리에겐 흰쌀밥을 먹이시려 마음쓰시며

자신은 백두산에서 맛을 들여

강냉이음식을 더 좋아한다고

자주 강냉이죽을 쑤어잡수신 그이


국제친선전람관

그 긴긴 복도를 걸으며

우리는 왜 후더워오는 가슴을

진정하지 못했던가


세계에 다시없는 위대한분이여서

세계의 수많은 수반들과 정치가들

싸우는 혁명가들과 소박한 인민들이

가장 높은 존경을 담아

값진 선물을 보내왔건만

하나도 쓰지 않으시고

인민에게 고스란히 넘겨주신분

그리도 겸허하게

그리도 소박하게 한평생을 사신분


나는 모른다

우리 수령님처럼 인민을 위해

그렇게 불같이 사시다

그렇게 불같이 가신분을

그렇게 생을 깨끗이 마무리하고간

그런 위대한 인간을


마치 떠나가실것을

미리 다 아신것처럼

수령으로

어버이로

인간으로 해야 할 그 모든 일

미결건이 없이

하나하나 다 매듭을 지으시더니


너무도 뜻밖에

너무도 애석하게

집무실에서 순직하신분

물어보자, 세계여 력사여

그런 인간

그런 혁명가

그런 령도자가 그 언제 있어보았더냐


허나 우리에게 젖어드는

하나의 생각이 있나니

그것은 수령님께서

자신의 회고록을 다 쓰지 못하고 가신것


수령님의 거룩한 한평생

헤쳐가신 길 굽이굽이

걸어오신 자욱자욱에 새긴

전설같은 그 사연

혁명의 그 철리를

시대와 력사에 남기시라고

우리 그리도 간절히 청을 올리였건만


너무도 겸허하시여

너무도 소박하시여

너무도 시간이 없으시여

오랜 세월 미루어오시여

붓을 들기를 사양하시던

우리의 수령님


아, 인민이여 조국이여

그이는 비록

혁명의 먼길에 끝내 짬을 못내시여

회고록을 다 쓰지 못하셨지만

그이의 한생- 그것은 곧

혁명의 총화이기에

인민의 가슴속엔 그것이 다 적혀져있고

세월의 갈피마다에 다 씌워져있나니


수령님을 모시고 살아온

영광스럽던 나날이여

세상에서 가장 가난하고 천대받던 인민이

수령님을 모시여

세상에서 가장 행복하고 긍지높았던

그 나날들을

세월이 흐른들 우리 어찌 잊을수 있으랴


그래서 우리의 친애하는 지도자동지

우리 수령님은

학문에서도 최고의 최고

군사적지략에서도 최고의 최고

인덕에서도 최고의 최고라고

뜨겁게 말씀하시지 않았던가


동서고금을 다 뒤져보아도

사상도 제일

령도도 제일

덕망도 제일이여서

수령님 지니신 권위는

세상에서 제일 높은 권위라고

력사의 정의를 내리시였거니


오실 때는

우리에게 오실 때는

그렇게도 조용히 오시였건만

가실 때는

우리곁을 떠나가실 때는

천지를 진감하게 하신분

세계를 한꺼번에 울게 하신분


한생에 이룩하신 위업이

너무도 크고 위대하기에

이 땅에 남기신 업적이

너무도 거대한것이기에


이 땅엔 수령님 탄생하신 날만 있고

수령님 가신 날은 없어라

흘러가고 흘러오는 무궁한 세월속에

4월은 있어도 7월은 없거니


이 땅에서 시작되여 누리를 덮은

김일성장군의 노래》는

하늘땅에 영원히 울려퍼지리

인류의 송가로 

천년만년 울려퍼지리

1995년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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