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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만난 사람들 (2)

 

-한마음 (직업: 학생, 주소: 오스트랄리아)독자가 제기한 질문에 대한 해답기사-

우리는 마이크를 억세게 틀어잡고 군인건설자들을 위훈창조에로 떠밀어주고있는 처녀방송원을 만나게 되였다.

그는 우리에게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국제아동절 아침에 어느 한 군관동지에게 철부지아들이 보낸 편지가 날아왔습니다.

〈아버지, 한시간만이라도 집에 들어오세요.〉

하지만 그는 아들의 소박한 부탁을 들어줄수 없었습니다. 그 한사람만이 아닌 수많은 아버지들이 아늑한 집을 잊고 이 건설에 온넋을 바쳐갑니다. 그 모습, 그 정신력이 바로 우리의 노래가 되고 힘이 되고있습니다.》

당대회결정을 지켜 오늘에 바치는 한시간 한시간이 곧 사랑하는 자식들의 더 좋은 래일을 앞당기는 길이고 인민의 웃음을 꽃피는 길이라는것을 누구보다 잘 아는 군인들이기에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에서 가장 집행되기 힘든것은 휴식명령이였다.

하루빨리 행복의 보금자리를 건설하여 인민들에게 안겨주는것을 인민과 한 약속으로 여기고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피와 땀을 아낌없이 바치는 우리 인민군군인들.

한 인민군병사가 우리에게 들려준 이야기가 있다.

어느날 저녁 병사는 자기들의 진한 땀이 슴배인 려명거리를 지난적이 있었다. 그때 창가마다에서 흘러나오는 밝은 불빛, 행복의 노래소리를 들으며 병사는 오래도록 발길을 떼지 못하였다. 자기들이 더 많은 땀방울을 흘릴수록 인민의 행복이 커간다는 생각에 가슴이 뿌듯해졌던것이다.

병사는 우리에게 평양시 1만세대 살림집을 하루빨리 건설하여 인민의 웃음소리가 더 높이 울려퍼지게 하겠다고, 하여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 기쁨의 보고를 드리겠다고 말하였다. 알고보니 그 병사는 얼마후이면 제대되게 되여있으나 공사를 완공하고서야 떳떳하게 고향으로 돌아가겠다고 자기의 결심을 피력하였다고 한다. 그만이 아니라 건설장적으로 수많은 군인들이 제대를 미룰 결심을 다졌다는것이였다.

건설장 그 어느곳에 가보아도, 그 누구를 만나보아도 《우리 인민》, 《우리 군대》에 대한 감동깊은 이야기를 들을수 있었고 아름다운 소행의 주인공들을 만날수 있었다.

뜨거워지는 마음을 안고 건설장의 전경을 다시금 바라보며 우리는 생각하였다.

인민의 리상거리, 수도의 새 거리를 일떠세우는 힘은 무엇인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을 한마음한뜻으로 받들어나가는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의 가슴속에 간직된 깨끗한 충성심과 뜨거운 애국의 마음이 아니겠는가.

더욱 아름다워지고 웅장해질 우리 수도의 래일을 위하여, 그속에서 새 문명을 마음껏 창조하고 향유할 우리의 부모형제들과 자녀들을 위하여, 당 제8차대회 결정의 빛나는 실행을 위하여 우리모두 힘차게 투쟁해나가자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호소에 결사의 실천으로 화답해나선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

인민은 군대의 친부모형제가 되고 군대는 인민의 아들딸이 된 우리 사회의 현실, 군민의 단합된 이런 힘으로 우리가 이루어내지 못할것이란 무엇이겠는가.

건설장에 대한 우리의 취재는 끝났다. 이름도, 주소도 알려주지 않은 소박한 주인공들은 사진 한장 전해지는것도 끝내 마다하였다.

그러나 우리는 그들의 마음속에 간직된 깨끗한 마음을 똑똑히 볼수 있었으며 그들만이 아닌 대건설장전역에서 울리는 시대의 메아리를 똑똑히 들을수 있었다.

- 송신, 송화지구에 일떠서는 인민의 리상거리는 사회주의의 새 승리를 이룩할데 대한 당의 숭고한 뜻을 받드는 군민의 뜨거운 정과 정, 마음과 마음에 떠받들려 솟아오르는 군민대단결의 또 하나의 기념비라고,

군민의 단합된 힘에 떠받들려 머지않아 평양시 1만세대 살림집은 가장 간고하고도 영광스러운 21세기 20년대를 상징하는 뜻깊은 기념비로 훌륭히 솟아오를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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