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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10(2021)년 7월 27일
 

대를 이어 울려퍼지는 《직동령의 승리방아》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업근로자들은 사회주의수호전의 제1제대 제1선참호에 서있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분발하여 농업생산에서 전변을 일으켜야 합니다.》

우리 공화국의 강원도 금강군 속사리는 우리 인민들은 물론 해외동포들속에도 필승의 신념과 락관을 안겨주는 노래로 널리 알려진 《직동령의 승리방아》가 태여난 고장이다.

당과 수령을 충직하게 받드는 속사리인민들의 절대불변의 신념은 가렬처절한 전화의 나날에 억척같이 뿌리내린것이다.

전화의 불구름을 헤치시며 전선길을 이어가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속사리의 물방아간을 찾으시고 전선원호에 여념이 없는 마을녀인들을 친히 만나주시였다.

그날 싸우는 고지에 보내줄 햇쌀을 찧는다는 녀인들의 이야기를 들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잠시 생각에 잠겨계시다가 집에서 쌀로 밥을 지어보았는가고 다정히 물으시였다. 옷고름을 주무르며 잠시 머뭇거리던 녀인들은 이렇게 말씀올리였다.

《고지에서 군인들이 피흘리며 싸우고있는데 우리가 어찌 햇쌀에 손을 댈수 있습니까. 승리의 소식만 들으면 먹지 않아도 배부릅니다.》

속사리녀인들, 그들은 모든것이 불타고 모든것이 재더미가 된 속에서도 오로지 전쟁의 승리를 위하여 자기의 귀중한 모든것을 아낌없이 바쳐싸운 불사신같은 녀성들이였다.

폭격으로 희생된 아들을 땅에 묻고 그 걸음으로 무거운 벼가마니를 등에 진채 방아간으로 향한 녀인, 《내 아들의 복수를 내 손으로!》라고 곱씹으며 인민군전사들에게 보낼 낟알을 찧던중 또다시 달려든 적비행기의 기총사격으로 심한 부상을 당했지만 의식을 되찾기 바쁘게 방아채를 잡은 녀인도 떡함지를 이고 고지로 오르다가 포탄에 맞아 희생되는 순간까지 손에서 함지를 놓지 않은 녀성도 다름아닌 속사리녀인들이였다.

그때로부터 세대는 바뀌고 세월은 많이 흘렀지만 속사리인민들의 가슴속에는 1950년대의 그 정신, 그 신념이 변함없이 간직되여있다.

지난 세기 90년대 고난의 행군시기 속사리에도 엄혹한 시련이 들이닥쳤다.

속사리는 이름그대로 땅도 모래땅이여서 다른 고장보다 농사를 짓기가 매우 어렵다.

그러나 위대한 장군님께서 계시기에 승리는 반드시 우리의것이라는 그들의 불굴의 신념은 절대로 허물수 없었다.

주체86(1997)년의 뜻깊은 태양절에 위대한 장군님께서 1211고지가 한눈에 바라보이는 지혜산에 오르시였다는 감격적인 소식이 전해졌을 때 속사리인민들은 약속이나 한것처럼 마을앞을 지나간 전선길로 달려나갔다.

그날부터 속사리사람들은 1211고지와 잇닿은 전선길에 코스모스를 더욱 정성껏 심고 가꾸었다.

눈보라날리는 겨울에도, 뙤약볕쏟아지는 한여름에도 병사들을 찾아 머나먼 전선길을 이어가시는 위대한 장군님께 꽃주단을 펼쳐드리고싶은것이 그들의 한결같은 마음이였던것이다.

자나깨나 위대한 장군님을 그리는 간절한 마음을 안고 그들은 세멘트 1㎏, 강재 1㎏이 그처럼 귀하던 나날 공공건물들과 살림집들을 번듯하게 일떠세웠고 허리띠를 조이면서도 인민군군인들에게 원호미를 보내주었다.

오늘 속사리인민들은 위대한 수령님들 그대로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운명의 태양으로 천만년 믿고 따를 신념의 기둥을 더욱 억척같이 세웠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하늘처럼 여기며 사랑하신 우리 인민을 수령님과 장군님의 영상으로 정히 새겨안고 수령님들을 모시듯이 받들어나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우러르며 위대한 수령님들을 다시 뵈옵는것만 같아 격정을 금치 못해하던 속사리 인민들.

하기에 전선지대에 준전시상태가 선포되였던 격전전야의 그처럼 엄혹하던 시기 속사리의 청년들은 자기 고향의 전승세대들처럼 인민군대입대, 복대를 탄원해나섰고 녀인들과 나어린 소년단원들도 1211고지의 병사들과 함께 조국사수의 성전에 떨쳐나섰다.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이겨내며 농사를 잘 짓는것이 승리의 노래를 탄생시킨 속사리의 전통을 이어나가는 길이기에 억수로 쏟아지는 비속에서도 5일낮, 5일밤 결사전을 벌려 200여t의 풀거름을 마련하는 기적적인 성과도 안아왔고 해마다 알곡생산계획도 넘쳐 수행하였다.

속사리인민들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전원회의를 통하여 조선로동당이 세상에서 제일이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시여 우리는 반드시 이긴다는 억척불변의 신념을 백배, 천배로 간직하였다.

전화의 나날에 울려퍼졌던 《직동령의 승리방아》의 노래소리는 쌀로써 당과 수령을 충직하게 받들어나가려는 속사리인민들의 불같은 충성과 애국의 전통과 더불어 오늘도 래일도 영원히 울려퍼질것이다.

본사기자 리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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