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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10(2021)년 5월 15일
 

기념사진을 보며

 

지난 5월 6일 당중앙위원회뜨락에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모시고 영광의 기념사진을 찍은 조선인민군 군인가족예술소조공연 참가자들의 모습은 나를 무한한 격정에 휩싸이게 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랑과 믿음속에 사는 우리 군인가족들처럼 행복한 사람들이 또 어데 있으랴 하는 생각으로 눈시울이 뜨거워짐을 금할수 없다.

나의 가정에도 일생을 두고 전해갈 기념사진이 있다.

초도에 찾아오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한자리에 모시고 찍은 영광의 기념사진이다.

돌이켜보면 꿈많던 유년시절과 웃음많던 처녀시절의 추억이 깃든 정든 고향인 평양을 떠나 군관인 남편을 따라 서해안의 전방초소인 초도에 보금자리를 편지도 10여년이 지났다.

초도에서 군인가족생활을 하는 나를 보며 군관인 남편은 언제나 나에게 미안한 심정을 감추지 못해하였다.

그것은 섬에서 작업복을 벗을새없이 군관남편과 병사들을 위해 애쓰는 나의 모습이 마음속에 응어리로 남아있었기때문이였다.

그러던 어느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뜻밖에도 우리 초도에 찾아오시였다.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 자그마한 쾌속정을 타고 찾아오시였던 초도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풍랑길을 헤치며 찾아오신것이였다.

이날 군인들과 사랑의 기념사진을 찍으시고 연혁실이 있는 둔덕쪽으로 오르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문득 걸음을 멈추시였다.

얼마 떨어진 언덕에서 두팔을 높이 쳐들고 목청껏 《만세!》의 환호를 올리고있는 우리들을 보셨던것이다.

지휘관으로부터 녀인들이 군인가족들이라는 사실을 보고받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대단히 기뻐하시며 《군인가족들과도 사진을 찍어야 하겠소.》라고 하시더니 우리들을 향해 어서 내려오라고 손짓하시였다.

너무도 뜻밖에 찾아온 영광과 행복앞에서 마음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로 끝없이 달려갔건만 우리들은 선뜻 달려갈수가 없었다.

한것은 우리 군인가족들 대다수가 운동장에서 울려오는 환호소리에 놀라 평시에 입던 옷차림 그대로 달려나왔기때문이였다.

우리가 평시에 입는 옷이래야 부업밭을 가꾸고 축사를 돌볼 때 입는 작업복차림, 집안옷차림이였던것이다.

(이 차림새로야 어떻게…)

너무도 안타까와 어쩔바를 몰라하는 우리의 소박한 모습들에 더욱 정이 끌리신듯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몸소 우리들을 마중오시며 어서들 오라고 거듭 손짓하시였다.

순간 우리는 와- 하고 산비탈을 따라 달려가 자애로운 그이 품에 와락 안기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두팔과 옷자락에 매여달려 떨어질줄 모르는 우리 군인가족들을 환한 미소속에 바라보시며 우리모두를 사랑의 넓은 품에 안아 대를 두고 길이 전할 영광의 기념사진을 찍어주시였다.

사랑의 기념사진을 받아안던 그날 나의 남편은 눈물속에 이렇게 격정을 터놓았다.

《늘 안해에게 미안한 생각이 없지 않았습니다. 화장 한번 변변히 해볼새없이, 작업복을 벗을새없이 병사들을 위한 길을 걷는 안해를 보란듯이 내세워주고싶었던것이 저의 솔직한 심정이였습니다. 그런데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서 우리들의 그 마음속생각까지 다 헤아려 군인가족들과 사랑의 기념사진을 찍어주시고 온 나라가 다 알게 해주시였습니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

정말, 정말 고맙습니다!》

이것이 어찌 우리 초도의 군인가족들만이 받아안은 사랑이고 행복이겠는가.

우리 군인가족들을 당의 딸, 당의 며느리로 내세워주시며 군인가족열성자대회와 군인가족예술소조공연무대도 마련해주시고 기회가 있을 때마다 사랑의 선물을 가슴한가득 안겨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정녕 우리 군인가족들에게 베풀어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랑을 어찌 한두마디의 말과 글로 다 적을수 있겠는가.

하기에 우리 군인가족들은 목메여 웨친다.

- 당의 딸, 당의 며느리답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충성으로 높이 받들어나겠다고.

군관남편의 영원한 혁명동지, 부사수가 되여 조국의 방선을 철벽으로 지켜가겠다고.


- 미더운 군인가족들의 모습 (자료사진) -

신 영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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