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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10(2021)년 5월 16일
 

인민을 부르는 정다운 종소리

 

딸랑딸랑, 딸랑딸랑…

청신한 새벽공기를 헤가르며 울리는 이 소리는 공화국의 황해북도 연탄군 읍 식료품상점 봉사자들이 주민들을 찾는 종소리이다.

종소리가 울리자 아빠트의 현관들과 즐비하게 늘어선 단층집마다에서 그릇들을 든 주부들이 앞을 다투어 나와 식구들의 구미에 맞는 여러가지 음식들을 사가지고 들어간다.

더운 김이 문문 나는 순두부국이며 구수한 토장국, 군침이 슬슬 돌게 새빨간 고추물이 한껏 오른 식혜와 깍두기며 통김치, 밥반찬으로 좋은 물고기자반들과 갖가지 장절임들…

육고기와 물고기, 남새류 등 20여가지나 되는 가공음식들을 얼마나 먹음직스럽게 만들었는지 군침이 흘러나올 지경이다.

《야참, 우리 시아버님이 좋아하시는 식혜가 또 나왔구만요. 어서 좀 줘요.》

《우리 아들은 그저 순두부국이라면 오금을 못 쓴답니다. 그걸 좀 주세요.》

《갑자기 출장갈 일이 생겨서 그러는데 저기 마늘절임하고 통배추김치를 좀 주세요.》

주민들의 요구대로 친절히 봉사하며 《맛있게 드십시오. 또 오십시오.》라며 상냥한 웃음을 짓는 봉사자들의 목소리…

서로서로 주고받는 다정한 인사말, 주부들의 얼굴마다에 비낀 밝은 웃음, 이것이 바로 연탄군 읍지구에 아침저녁 펼쳐지는 이채로운 풍경이다.

사실 20여명밖에 안되는 적은 인원으로, 그것도 대부분이 녀성들인 조건에서 봉사활동만 하자고 해도 힘이 부친데 아침은 물론이고 저녁시간까지 이동봉사를 진행한다는것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사회주의상업은 상업적리윤을 위한데 있는것이 아니라 인민들의 복리증진과 생활상편의를 위해 복무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하신 절세위인들의 숭고한 인민사랑의 뜻을 심장깊이 새기고 이들은 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하루도 빠짐없이 이동봉사의 종소리를 멈추지 않고있다.

새벽봉사에 쓸 부식물감을 마련하기 위해 발이 닳도록 뛰여다니던 이야기며 전쟁로병들과 영예군인들을 위해 특별히 맛있는 음식들을 밤을 새워가면서 만들던 이야기, 한가지 가공음식이라도 더 마련하기 위해 애쓰는 모습을 보고 부모형제, 친척들까지 떨쳐나 도와주었다는 이야기들…

그 과정에 있었던 가지가지 사연들을 어찌 한두말로 다 전할수 있으랴.

오늘도 황해북도 연탄군 읍 식료품상점의 봉사자들은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정신을 지니고 당대회결정관철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선 군내 인민들과 바쁜 가정주부들의 일손을 돕기 위해 자신들의 성실한 땀을 아낌없이 바치며 이동봉사의 종소리를 힘차게 울려가고있다.

아침저녁으로 울리는 종소리, 이는 당의 인민사랑의 뜻을 정히 받들어 인민을 위한 좋은 일을 더 많이 찾아함으로써 자기가 사는 마을과 거리들에 사회주의만세소리, 로동당만세소리가 더 높이 울려퍼지게 하려는 인민의 참된 복무자들이 울리는 사랑의 종소리, 인민을 부르는 정다운 소리인것이다.

본사기자 림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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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은주 | 종꽃밸플라워 | 관광업        [2021-05-16]
이동봉사, 말만 들어도 정겹습니다. 주문배달이라는 말은 들어봤어도 이동봉사란 말은 처음입니다. 상업리윤추구가 목적이 아니라니 더욱 뜨겁게 안겨옵니다. 바로 절세위인들이 인도하시는 지상락원 조선에서만 펼쳐지는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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