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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10(2021)년 4월 17일 《로동신문》

 

위민헌신의 성스러운 10년

하늘처럼 믿고 사는 우리 어버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위대한 어버이로 높이 모시고 10년,

얼마나, 그 얼마나 비상한 의미를 안고있는 성스러운 력사인가.

간고하였으나 보람차고 영광스러운 10년, 주체혁명위업이 우리 세대에게 부여한 시대적사명에 무한히 충실하심으로써 조국청사에 영구불멸할 업적을 쌓아올리신 우리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제국주의와의 대결전, 자연의 횡포한 대재앙과의 전쟁도 련전련승으로 치르어 인민을 억척으로 지키고 위대한 우리 당의 강화발전과 위대한 우리 국가의 무궁번영을 위한 만년토대를 굳건히 다진 영웅적인 투쟁의 년대기를 우리 어찌 격정없이 더듬을수 있으랴.

과연 무엇으로 하여 우리 인민은 불사조와 같이 그처럼 강의할수 있었고 우리 조국은 륭성과 번영에로 줄기차게 줄달음칠수 있은것인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열화같은 인민사랑, 위민헌신이 안아온 류례없는 기적이다.

거대한 진폭으로 시대를 울린 경애하는 그이의 자욱자욱, 그 불멸의 려정이 눈물겹게 어려와 회억할수록 가슴끓어번지게 하는 가장 위대하고 가장 신성한 10년,

력사는 결코 유구하여서만 그 진가가 부각되는것이 아니다.

어버이의 열과 정으로 인민의 가슴 그리도 후더웁고 그이를 우러러 드리는 다함없는 고마움의 노래가 강산에 넘치는 오늘 전인민적인 흠모의 대하에 불타는 마음을 얹고 절세위인의 위민헌신의 려정을 편린이라도 전하고저 삼가 격정의 붓을 든다.


1


한껏 부푼 봄의 대지에 평양시 1만세대 살림집건설의 착공을 알리는 장쾌한 발파뢰성이 울린데 이어 수도의 명당자리 풍치수려한 보통강반에 현대적인 다락식주택구건설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소식에 온 나라가 흥성인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열화같은 사랑속에 백화만발하는 화원처럼 인민의 꿈과 리상이 날로 아름답게 꽃펴나는 오늘의 현실,

인민을 하늘처럼 떠받드시고 인민을 위하여 진함없는 사랑을 베푸시여 우리 조국의 날과 달들이 세상에 둘도 없는 인민의 세월로 흐르게 하시는 위대한 어버이의 숭고한 의지, 그 끝없는 헌신의 력사를 감동깊이 되새기게 하는 경이적인 현실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인민을 억척으로 지키고 더 높이 떠받들며 부럼없이 잘살게 하는것은 나와 우리 당의 제일사명이고 확고부동한 의지입니다.》

성스러운 10년!

경건히 더듬을수록 끓어오르는 경모의 정부터 앞서고 경애하는 그이께서 주름잡아오신 천신만고의 세월이 눈에 삼삼히 어려와 격정에 휩싸이는 우리 인민이다.

영원히 잊을수 없는 10년전 12월, 우리 혁명이 중첩되는 난관과 시련을 뚫고 승승장구하며 사회주의건설위업수행에서 전환적국면을 열어나가던 력사적인 시기에 민족의 어버이이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를 애석하게 잃은것은 우리 당과 혁명에 있어서 최대의 상실이였으며 우리 인민과 온 겨레의 가장 큰 슬픔이였다.

이 세상 가장 슬픈 상제가 된 인민이 믿을수도 받아들일수도 없는 청천벽력앞에 땅을 치고 가슴을 쥐여뜯으며 호곡하던 비애의 나날,

정녕 저며드는 아픔으로 하여 심신을 걷잡을수 없으신 속에서도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쓰러진 인민부터 생각하시였다.

사랑하는 우리 인민을 피눈물의 바다에서 반드시 일떠세워야 한다!

어버이수령님께서 피바다, 불바다에서 건져주고 재더미우에서 영웅인민으로 키우시였으며 위대한 장군님께서 한평생 열과 정을 다하여 지켜주고 보살펴주신 우리 인민에 대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명감은 이렇듯 숭고하시였다.

한 민족이 열백번 절망의 나락에 묻히고도 남을 대국상의 피눈물이 흐르던 그때 누구보다 가슴허비는 슬픔속에서도 심신을 가다듬고 결연히 일어서시여 순간도 떨어져서는 못살 인민을 껴안아 어버이의 따뜻한 피줄기를 다시 이어주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이시였다.

너무도 절통한 비보를 전하지 않으면 안되는 그 자리에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일군들에게 갈리신 음성으로 말씀하시였다.

우리 서로 팔을 끼고 어깨를 겯고 일어나 장군님께서 바라시던대로 이 땅우에 사회주의강국을 기어이 일떠세워야 한다.

사품치는 비애의 바다에서 일군들의 가슴은 터질듯 하였다. 어버이장군님을 피타게 찾으며 몸부림치는 인민을 어떻게 위안하고 어디로 안내해야 한단 말인가.

그 시각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사랑하는 인민을 돌보는것부터 우선시하시였다. 어버이의 정어린 말씀이 일군들의 심장을 울리였다.

모든 행사들에서 인민들이 불편이 없도록 세심하게 관심하고 미리 대책을 취하도록 하여야 한다.

추운 겨울밤 추위속에서 인민들이 떨고있다는것을 아시면 우리 장군님께서 가슴아파하신다는것을 명심하고 인민들의 편의를 최우선, 절대적으로 보장할데 대하여, 어머니된 마음으로, 어머니의 손길로 인민들의 아픈 마음을 달래줄데 대하여 하신 경애하는 그이의 간곡한 당부,

얼어붙은 12월의 대지를 불덩이처럼 달아오르게 한 사랑이였다.

조의식장들에 줄지어 늘어선 더운물매대, 몸녹이는 가설물들, 의료천막들, 로선별 철야운수수단들…

그렇게 하는것은 자식의 도리가 아니라고 응하지 않는 사람들, 어버이장군님께서 가슴아파하신다고 설복하며 더운 사탕물을 안겨주면서 몸녹이는 가설물로 이끄는 일군들…

정녕 인민을 울리는 충격이였고 조국을 일으키는 산악같은 힘이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이렇게 온 나라 인민이 하늘처럼 믿고 살던 위대한 장군님의 모습으로 인민에게 오시여 인민과 끊을수 없는 혈연의 정을 맺으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대해같은 품에 운명의 피줄기를 잇고 어버이로 모시고 따르는 우리 인민의 남다른 사상감정에는 숭고한 인민관을 지니시고 불같은 헌신의 력사를 수놓아오신 그이에 대한 다함없는 신뢰심과 고마움이 어리여있다.

아직은 이 땅에서 비애의 곡성이 그치지 않던 그무렵의 어느날이였다.

위대한 장군님을 모시지 못하고 새해를 맞이해야 하는것으로 하여 온 나라가 더욱 비통함에 젖어있던 그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일군들과 함께 사업을 의논하고계시였다. 열흘 남짓한 사이에 너무도 수척해지신 그이를 우러르며 일군들은 인민들을 생각해서라도 건강을 돌보아주실것을 간절히 아뢰였다.

눈물에 젖은 그들을 일별하시며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어버이장군님께서 맡기고 가신 조국과 인민의 운명이 내 어깨에 지워져있다고 생각하면 아무리 일하여도 성차지 않고 하루가 24시간밖에 안되는것이 정말 안타깝다고 하시면서 이제부터는 장군님을 대신하여 자신께서 조선의 첫 새벽문을 열것이라고 숙연한 어조로 말씀하시였다.

조선의 첫 새벽문!

자신의 한생을 깡그리 바쳐 우리 인민에게 더 바랄것도 부러울것도 없는 만복을 안겨주실 위대한 혁명가의 철석의 의지,

인민을 살붙이로 품어안으시고 그 인민을 위해 이 나라의 첫 새벽문을 열어나가시려는 경애하는 그이를 우러러 일군들은 더욱 솟구치는 눈물을 억제하지 못하였다.

성스러운 10년,

진정 그 누구도 대신할수 없는 인민의 어버이의 위대한 장정이였다.

주체101(2012)년 1월 어느날이였다.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인민을 위하여 한생을 바쳐오신 장군님을 생각하면 우리 인민들이 장군님의 영상으로 안겨온다고 하시면서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인민들을 위해서는 그 무엇도 아끼지 말아야 하며 할수 있는 모든것을 다하여 장군님을 모시듯이 우리 인민들을 받들어야 합니다.》

장군님을 모시듯이 인민들을 받들어야 한다!

인민의 지위, 인민을 대하는 관점과 립장을 최상의 경지에로 승화시킨 위대한 인민관, 혁명관, 인생관의 집대성이였다.

인민!

경애하는 그이께 있어서 인민은 곧 자신께서 일편단심 충성으로 높이 받들어모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이시였다. 경애하는 그이께서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으로부터 넘겨받으신 가장 귀중한 유산도 인민이고 정녕 가를수 없는 피와 살도 사랑하는 인민이였다.

그 이듬해 1월에 열린 조선로동당 제4차 세포비서대회에서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을 모시는것처럼 우리 인민을 받들고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려는것은 우리 당의 확고한 결심이라고 엄숙히 선언하시고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확대회의에서 우리 인민을 수령님과 장군님의 영상으로 정히 새겨안고 수령님들을 모시듯이 받들어나가는것이 우리 당의 인민관이라고 천명하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인민을 위하고 인민을 사랑한다는 말은 전해졌어도 인민을 받든다는 말은 여직 들어본적이 없는 세계였다.

인민을 떠난 지도자란 없으며 지도자의 지혜와 령도력, 덕성도 인민대중속에서 체득하게 된다는 리념을 지니시고 인민사랑의 사상, 인민사랑의 령도, 인민사랑의 풍모를 완벽하게 체현하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인민들과 생사고락을 같이하면서 인민에게서 배우고 인민에게 의거하여 혁명을 해나가는 인민의 아들, 인민을 위하여 발이 닳도록 뛰고 모든것을 다 바치는 인민의 참된 복무자로 살려는것, 바로 이것이 경애하는 그이의 불같은 인생관이다.

과연 력사의 어느 시대, 어느 갈피에 인민의 지위를 이렇듯 높이 떠올린 위인이 있었으며 이런 위대한 사랑의 대상이 된 행운을 지닌 인민이 있었던가.

영광넘친 이 시대에 태여나고 약동하며 빛을 뿌리는 모든것, 우리에게 그처럼 귀중하고 긍지로우며 그것을 떠나서는 순간도 살수 없는 위대한 우리 국가의 그 모든것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절대불변의 인민관을 떠나서 결코 생각할수도 없고 존재할수도 없다.

력사에 류례없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위대한 인민관은 그이의 두리에 천만이 억척성새를 이룬 우리의 일심단결의 결정적담보였고 세인을 경탄시키는 격동의 이 시대를 이끄는 승리의 원동력이였다.


2


위민헌신!

이 숭고한 좌우명속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영광찬란한 혁명령도사의 근본의미가 있고 그이의 한없는 위대성이 있다.

우리 조국의 지난 10년은 인민을 하늘높이 떠올리고 섬기며 위해주는 진정한 인민의 락원, 참다운 인간세상을 인류앞에 펼쳐보이신 인민의 어버이의 위대한 헌신의 력사이다.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정신을 근본핵으로 하는 인민관을 지니시고 가시는 곳마다에서 인민의 충복, 인민의 충직한 아들로서의 빛나는 귀감을 보여주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특유의 위민헌신은 인민을 위한 고생은 자신의 직업, 고생을 묻어 인민의 기쁨을 얻기 위해 가는것이 자신의 길이라는 투철한 신조를 간직하시고 인민을 위한 온갖 고생을 자신의 응당한 본분으로 여기시는 비상한 사명감으로 불타는 세계이다.

인민을 위해서라면 한몸이 그대로 모래알이 되여 뿌려진대도 더 바랄것이 없다는 인생관을 지니시고 용감하고 슬기롭고 아름다운 우리 인민을 위하여 만짐을 지고 가시밭도 웃으며 헤치시고 일신의 괴로움도 인민, 그 신성한 존재를 생각하시며 강잉히 이겨내신분이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날마다 이 나라의 새벽문을 남먼저 열고 나서신 경애하는 그이의 길은 인민에 대한 지극한 심려로부터 시작되고 인민에 대한 끝없는 보살피심으로 이어졌으며 인민에 대한 최상최대의 배려로 넘치는 은혜로운 사랑의 길이였다. 하나를 보시면 열백을 안겨주고싶으시여 중단을 모르고 발걸음을 재촉하신 열화같은 멸사복무의 길이였다.

삼복철의 찌는듯 한 무더위가 계속되던 어느해 8월이였다.

미림승마구락부건설장, 문수물놀이장건설장, 평양체육관개건공사장, 김일성종합대학 교육자살림집건설장…

그무렵 경애하는 그이의 혁명일과는 형언할수 없는 초긴장의 련속이였다. 숨막힐듯 한 무더위속에서 땀으로 화락 젖은 그이의 옷은 마를새 없었다.

며칠째 그이를 수행하던 한 일군이 더는 진정할수가 없어 마침내 입술을 깨물며 무더운 삼복철에만은 제발 현지지도를 삼가해주시였으면 한다고 아뢰였다.

그러자 그이께서는 흔연히 말씀하시였다.

《동무가 나에게 삼복철에는 현지지도를 하러 다니는것을 삼가해달라고 하는데 날씨가 아무리 무덥다고 하여도 내가 인민을 위하여 해야 할 일은 해야 합니다.》

하늘의 높이에 올려세워주신 인민, 불굴의 희생을 떠나 그 인민을 받들수 없다는 철석의 신조가 담겨진 말씀이였다. 위민헌신을 필생의 사명으로 내세우신 인민의 위대한 어버이의 심장의 언어였고 경애하는 그이께서 자신앞에 내세우신 엄격한 요구였다.

위민헌신!

지나온 10년의 하루하루를 회억할수록 가슴뭉클하게 하는것이 우리 어버이의 그 눈물겨운 로고의 자욱자욱이 아니던가.

인민의 귀중한 재부인 양덕온천문화휴양지는 경애하는 그이의 열화같은 헌신의 세계를 전하는 증견자이다.

비가 억수로 내리퍼붓던 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다시 양덕땅을 밟으시였다. 어떻게 하나 자연용출량이 많은 온천을 찾으실 열망으로 해서였다.

이곳에서 저곳으로, 저곳에서 또 다른 곳으로,

길 아닌 길, 험한 령길을 헤치며 톺으시는 경애하는 그이의 옷은 온통 젖어있었다.

마침내 그이께서는 뽀얀 물김을 휘말아올리며 콸콸 쏟아져나오는 용출구를 찾으시였다. 온도가 80℃나마 되는 온천물은 양수기로 뽑으면 그 용출량이 두배나 된다는것이 아닌가. 참으로 흐뭇한 온천자원이였다.

억만금을 얻으신듯 그이의 기쁨은 한량없었다.

《꿈만같습니다.》

경애하는 그이의 음성은 저으기 흥분에 젖어있었다.

그이께서 온천물의 온도를 가늠하시기 위해 손을 잠그어보시려 할 때였다. 일군들은 약속이나 한듯 물이 뜨겁다고 한목소리로 아뢰였다.

하지만 그이께서는 일없다고 하시며 금시 델것만 같은 물속에 서슴없이 손을 잠그시였다.

일군들의 가슴에서는 뜨거운것이 치밀어올랐다.

아, 인민을 사랑하고 위하시는 마음이 얼마나 강렬한분이신가!

정녕 낮과 밤이 따로 없고 폭열도 강추위도 마다함이 없이 이어가신 위대한 헌신의 길이였다.

오늘 수도의 거리를 누비며 달리는 멋진 궤도전차와 무궤도전차를 보면서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끊임없이 걸으신 은혜로운 사랑의 길을 격정속에 돌이켜보는 우리 인민이다.

3년전 2월 어느날이였다. 삼라만상을 어둠속에 묻어버린 밤의 장막을 밀어내며 두줄기 불빛이 수도의 거리를 누비고있었다.

별무리흐르는 그밤, 경애하는 그이께서 우리 로동계급이 새로 만든 무궤도전차의 시운전을 지도하기 위하여 타신 차인줄 누가 알수 있었으랴. 인민을 행복의 요람속에 재우시고 추운 겨울 밤길을 헤치시는 그이를 우러르며 일군들은 눈굽을 축축히 적시였다.

《며칠전에 새형의 무궤도전차를 보아주었는데 겉모양만 보아서는 그 성능이 어떤지 알수 없습니다. 우리 인민들이 타고 다닐 무궤도전차인데 내가 직접 타보아야 마음이 놓일것 같습니다.》

우리 함께 무궤도전차를 타고 가면서 인민들의 립장에서 부족점이 없는가 하는것을 꼼꼼히 살펴보자고 하시며 전차에 오르신 경애하는 그이,

간간이 불어오는 맵짠 바람을 가르며 무궤도전차는 기세좋게 달리였다.

혹시 의자가 좁지는 않겠는지, 완충장치, 진동과 소음은 어떠한지…

참으로 사려깊은 헤아리심이였다.

새날을 가까이하며 청신한 새별들이 반짝이고있었다. 이 나라의 새날들이 인민의 어버이의 로고속에 밝아오고있음을 일군들이 다시금 절감한 날이였다.

그로부터 몇달후인 8월 3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또다시 새형의 궤도전차의 시운전을 지도해주시려 만경대학생소년궁전앞에 이르시였다. 그해 여름은 가혹하다고 할 정도로 무더웠다.

폭열속에 땀으로 옷깃을 화락하니 적시시며 평양무궤도전차공장과 송산궤도전차사업소를 련이어 돌아보시느라 그이의 로고가 여간 크지 않은 날이였다.

평양역방향으로 기세좋게 달리던 궤도전차가 시운전도중 그만 멈춰섰다. 운전사가 너무 긴장한탓에 운전조작을 잘못하여 생긴 고장이였다.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일군들에게 궤도전차가 운행도중에 고장이 생겨 멈춰서는 현상이 없도록 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특히 바쁜 출근시간에 궤도전차를 멈춰세우고 수리하는 현상을 없애야 합니다. 수업시작전까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궤도전차가 고장으로 멈춰선다면 학생들의 심정이 어떠하겠습니까.》라고 다정히 이르시며 정시운행방도까지 차근차근 가르쳐주시였다.

이때 한 일군이 새로 만든 궤도전차를 보고 길가던 인민들이 기쁨을 표시한 사실을 자랑스럽게 말씀올리였다.

무더운 삼복철이나 추운 겨울날 인민들이 뻐스정류소에 서있는것을 보실 때면 차를 타신것이 바늘방석에 앉은것 같아 편치않아하신 경애하는 그이,

하기에 그이께서는 그 일군의 말을 자랑으로 새겨듣지 않으시였다.

승용차를 타고 다니는 일군들은 인민들이 새형의 궤도전차를 보고 박수를 치며 좋아하였다는 사실에서 단단히 자극을 받아야 한다. 삼복철과 겨울철에 정류소에서 이제나저제나 무궤도전차나 궤도전차를 안타까이 기다려본 사람들의 마음은 바로 그렇다.

그이의 숭고한 인민관이 비낀 말씀이였다.

일군들의 가슴은 찌르르해났다. 새형의 궤도전차를 보고 인민들이 좋아한 사실을 두고 기뻐하는 일군은 있었어도 그 모습에서 교통문제가 풀리기를 바라는 심정을 읽은 일군은 그들중 과연 몇이나 있었던가.

내리시던 걸음을 멈추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허리를 굽히시고 고무판을 만져보시며 재질과 색갈에 대하여 다시금 강조하시였다. 인민을 위한 창조물에 자그마한 흠이라도 있을세라 사람들이 밟고 다니는 고무판을 스스럼없이 손으로 쓸어보시며 마음기울이시는 그이를 우러르며 일군들은 끝내 눈시울을 적시였다.

이윽고 전조등을 환히 켜고 서있는 멋쟁이무궤도전차도 만족하신 시선으로 바라보시던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수도려객운수부문 일군들이 누구보다 자기 인민에 대한 충실성, 남달리 열렬하고 뜨거운 복무정신을 지닐데 대하여 당부하시며 기쁨속에 말씀하시였다.

《제손으로 훌륭한 무궤도전차와 궤도전차를 만들어 출퇴근하는 수도시민들을 금방석에 앉히고 사회주의웃음소리를 싣고 달리게 하는 일이 얼마나 보람있는 일입니까.》

금방석!

어버이께서는 바늘방석에 앉으신 심정으로 맵짠 강추위와 숨막히는 폭열을 헤치시며 인민을 위한 초강도강행군을 이어가시고 인민은 그이께서 바치시는 로고속에 마련된 금방석에 앉아 행복을 누리고있으니 이런 령도자, 이런 인민이 세상 그 어디에 또 있을것인가.

예로부터 다심한 성품을 위인의 미덕으로 일러왔다지만 경애하는 그이처럼 그렇듯 정에 넘치고 다심한 손길로 인민을 보살핀 위인이 동서고금에 과연 있었던가.

눈석이물이 스며든 산천이 온통 파아란 색으로 물들기 시작한 어느해 초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대동강반을 끼고 차를 달리시였다. 아껴두시였던 경치수려한 곳에 평양양로원의 부지를 잡아주신 그이께서 건설정형을 료해하기 위하여 떠나신 길이였다.

침대를 놓는것으로 되여있는 침실안을 둘러보시던 그이께서는 늙은이들은 뜨뜻한 온돌방을 좋아한다고, 그러나 침대를 좋아하는 늙은이들도 있는것만큼 침실들을 온돌방과 침대를 놓는 방을 잘 배합하여 꾸려야 한다고 세심히 이르시였다.

어쩌면 뜨뜻한 구들에 잔등을 대고 누워있는것을 좋아하는 로인들의 심정까지도 그렇듯 깊이 헤아리실가. 일군들의 가슴은 뜨겁게 젖어들었다.

보양생들이 다 늙은이들인것만큼 온도보장에 각별한 관심을 돌릴데 대한 문제, 늙은이들이 넘어지지 않게 세면장이나 목욕탕의 바닥에 매끈매끈한 타일이 아니라 곰보타일을 붙일데 대한 문제…

참으로 이를데없이 다심한 사랑의 현지지도였다.

마치 세심한 어머니의 손길을 떠나서는 순간도 못사는 아이들처럼 그렇듯 각근히, 그처럼 지극히 늙은이들을 돌봐주어야 한다.

경애하는 그이께서 일군들에게 곱씹으신 그날의 간곡한 당부였다.

이름없는 바다가기슭, 눈부신 은빛을 발산하는 새하얀 소금더미마다에서 소금맛을 보아주시며 소금맛이 정말 좋다고, 감미롭다고 시종 기쁨을 금치 못하신 그날의 사연, 비오는 한지에서 옷자락을 다 적시시며 로고를 바치신 옥류아동병원, 문수물놀이장이 전하는 113건의 형성안에 대한 일화, 과학자들을 위하여 바치신 혁명시간에 대한 이야기, 질퍽하게 흐르는 짠물에 구두가 잠기였건만 쉬임없이 쏟아져내리는 물고기폭포를 보시며 노래 《바다 만풍가》의 한구절을 부르신 감동깊은 사실, 인민들을 위한 또 하나의 창조물이 마련되게 된것이 너무 기쁘시여 경사가 급하고 협소하기 그지없는 위험천만한 곳에 오르신 철사다리일화…

우리의 가슴을 끝없이 끓어번지게 하는 수천수만의 사실들을 어떻게 여기에 다 적을수 있으랴.

흘러온 10년의 하루하루를 오로지 위대한 우리 인민, 하늘같은 존재인 인민에게 충실할 일념으로 온넋을 불태우시며 위민헌신의 성스러운 혁명일과를 줄기차게 이어오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이시다.

위민헌신!

경애하는 그이의 열화같은 인민사랑의 념원에서 태여난 이 시대어는 천만의 심장을 무한히 격동시키며 온 나라에 거대한 활력을 부어주고있다.

심신을 깡그리 불태워 인민의 부를 창조하시고 인민의 웃음을 지키고 꽃피우는 그 길에서 혁명가로서, 령도자로서의 가장 큰 행복도 희열도 찾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그이께서 주름잡아오신 10년의 날과 달들을 우리 어찌 천년이 간들, 만년이 간들 잊을수 있으랴.

과연 그 언제 어느 령도자가 인민이라는 신성한 이름앞에 그처럼 충실하고 그처럼 헌신적인 복무의 력사를 수놓은적 있었던가.

온 나라 인민의 한결같은 념원으로부터 매 사람의 소망에 이르기까지 다 헤아려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한량없는 어버이사랑은 천만의 마음을 그이와 하나로 굳게 련결시키고 세월의 흐름속에 련련히 이어주는 피줄기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품에 운명의 피줄을 잇고 사는 천금같은 력사의 체험과정에 우리 인민은 그이의 위민헌신의 세계를 가슴뜨겁게 절감하며 우리 어버이, 이 부름을 목메여 부르고 불렀다.

위대한 우리 인민이 응당 그 존엄과 지위에 맞는 세상 가장 훌륭한 행복을 누리게 할 리상과 열망으로 심장을 불태우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오로지 인민만을 위하시는 그이의 혁명실록은 명실공히 위민헌신의 성스러운 력사로 끝없이 흐를것이다.

우리 어버이!

세상에 오직 한분밖에 안 계시는 인민의 어버이의 품에 안겨 위대하고 탁월한 령도의 손길따라 휘황찬란한 래일을 앞당겨가는 우리 인민처럼 긍지높고 복받은 인민이 또 어디에 있을것인가.

본사기자 량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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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은주 | 미국 캘리포니아주 | 사회복리사        [2021-04-19]
김정은 원수님께서 평양양로원 현지지도에서 늙은이들이 넘어지지 않게 목욕탕에 곰보타일을 붙이고 잘 돌봐줄데 대해 당부하시였다는 사실을 접하고 놀라움을 금치 못하였습니다. 오래동안 로인들을 위해 일해오면서도 생각하지 못하였고 양로원들에서 일하는 일군들 누구도 그런 목욕탕 타일에 대해서까지 관심돌리지 않고있는것은 자본주의나라에서 살고있기때문입니다. 양로원운영도 그저 돈벌이수단으로 여기며 로인들 돌보기에 건성건성이고 때로는 학대까지 하는 미국내 양로원실태에 대해 더욱 환멸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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