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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10(2021)년 4월 7일
 

백두의 혁명정신

 

주체61(1972)년 5월 31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을 모신 일행이 백두산으로 오르고있었다.

그런데 그날따라 눈보라가 너무도 세차 한치앞도 가려보기 어려웠다.

일군들은 위대한 장군님께 눈보라가 잦은 다음 올라가셨으면 하는 청을 드리였다.

그이께서는 호탕하게 웃으시며 눈보라가 치는것을 보니 백두산이 호락호락 문을 열어주지 않을것 같다고, 아마도 우리의 담을 시험하여보고서야 문을 열어줄 심산인것 같다고 하시였다.

일행이 간난신고하여 어느 한 곳에까지 이르니 거기에는 눈이 허리를 넘게 쌓여있었고 눈보라까지 더 세차게 휘몰아쳤다.

일군들은 당황하지 않을수 없었다.

하지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항일무장투쟁시기의 고난의 행군때에 비하면 지금 우리가 걷는 이 길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고난의 행군길이 철의 불바다라면 이 길은 꽃핀 들길이라고 하시였다.

그이의 가르치심을 새겨안으며 일군들은 숭엄한 감정에 휩싸였다.

이윽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렁우렁하신 음성으로 자신께서 눈보라사나운 이런 날에 백두산에 오르려고 하는것은 백두밀림에 차넘치던 백두의 혁명정신이 어떤 간고한 시련속에서 이루어졌는가 하는것을 마음속으로나마 더 깊이 체득하기 위해서이라고, 이렇게 백두의 사나운 눈보라와 맞서도 보고 험한 눈길도 헤쳐보면서 고난의 행군길을 돌이켜보아야 조선혁명이 어떤 혈로를 헤쳐왔는가 하는것을 깊이 깨달을수 있고 앞으로 우리 혁명의 앞길에 그 어떤 난관이 가로놓여도 쉽게 극복할수 있다고, 우리는 혁명의 먼길을 걸어가야 할 사람들이며 혁명의 먼길을 변함없이 걷자면 지난날을 한시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간곡히 교시하시였다.

이어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어서 빨리 백두산정으로 오르자고 하시며 보폭을 크게 내짚으시였다.

백두의 담력, 백두의 기상을 천품으로 타고나신 백두의 령장을 따라 모두가 눈보라를 헤치며 전진하였다.

일행은 드디여 혁명의 성산의 정점에 올라섰다.

눈보라가 휩쓰는 백두광야의 눈부신 설경이 숭엄하게, 아름답게 내려다보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허리에 두손을 짚으시고 산정에 거연히 서시여 어버이수령님께서 헤쳐오신 항일혁명투쟁시기에 있었던 잊을수 없는 사연들을 감회깊이 회고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수령님께서는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는 사선의 언덕을 맞받아 헤쳐나가시였다고, 이것이 바로 백두의 혁명정신이라고, 다시말하여 백두의 혁명정신은 만난을 맞받아나가는 완강한 공격정신이며 백번 쓰러지면 백번 다시 일어나 싸우는 견결한 투쟁정신이라고, 백두의 혁명정신은 꺾이면 꺾일지언정 신념을 버리지 않는 백절불굴의 혁명정신이며 제힘으로 기어이 조국땅에 사회주의, 공산주의락원을 건설하려는 숭고한 혁명정신이라고 하시면서 영원히 백두의 혁명정신으로 살며 싸워나가자, 이것이 오늘 내가 백두산에 올라 더욱 굳게 다지게 되는 결의이고 또 동무들에게 하고싶었던 말이라고 힘있게 선언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철의 선언은 일군들의 심장을 세차게 울려주었다.

잊지 못할 그날 백두의 산발을 울리며 메아리친 위대한 장군님의 교시는 오늘도 우리에게 새겨주고있다.

- 혁명의 앞길에 천만시련이 막아선다 해도 백두의 혁명정신으로 살며 투쟁해나갈 때 극복 못할 난관이 없고 언제나 승승장구하며 승리에서 더 큰 승리에로 줄달음치게 된다는 철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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