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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10(2021)년 4월 6일
 

《비정규직》이란 말을 두고

 

자본주의나라들의 참담한 인권실태와 관련한 글을 집필하고 퇴근한 며칠전 저녁시간이였다.

식사를 마친 나는 초급중학교에 다니는 아들애와 말잇기놀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있었다.

4글자로 된 말꼬리잇기였는데 아들애가 《천고마비》라는 단어를 내자 나는 제꺽 《비정규직》 이렇게 되받아 넘기였다.

아들애는 눈을 둥그렇게 뜨더니 그런 조선말은 없다며 아버지가 졌다고 선언하는것이였다.

《비정규직》.

우리 나라에서는 그 어디에서 들을수도 볼수도 없는 말이니 조선말에 없다고 이야기하는 아들애의 말에도 일리는 있었다.

그럴수록 나의 생각은 깊어지였다.

자본가들이 자기들의 리윤추구를 위한 수단의 하나로 리용하는 착취수법의 하나인 비정규직.

자본주의사회에서 정규직 고용로동자들에 비하여 비정규직 고용로동자들은 임금이 적은데다가 얼마되지 않는 《수당금》과《보험금》, 《퇴직금》과 《유급휴가》 등도 거의나 받지 못하게 되여있다.

그래서 자본가들은 고용에 드는 비용도 훨씬 줄일수 있고 임의의 시각에 해고할수 있는 비정규고용제를 자신들의 리윤을 불구어주는 하나의 공간으로 리용하고있다.

오늘날에도 자본주의나라들에서는 이 비정규고용제가 널리 보급되고있는것으로 하여 근로인민대중은 안정된 일자리가 없이 언제 해고될지 모르는 불안한 상태에서 생활하고있고 수많은 실업자, 반실업자들이 거리를 헤매고있다.

멀리 볼것없이 우리와 한지맥을 이은 남조선에서도 극심한 경제위기로 비정규직로동자들은 물론 정규직로동자들까지 무리로 실업자로 전락되고있는가 하면 악성전염병사태까지 겹쳐 부익부, 빈익빈의 사회량극화가 더욱 심화되고 인민들은 불행과 고통속에 살아가고있다.

얼마전 남조선의 한 조사기관이 밝힌데 의하면 일자리가 없어 거리를 방황하는 실업자수는 128만명, 비정규직로동자들의 수는 1 000만명이며 청년실업률은 20년만에 최고수치에 달한다고 한다.

오죽했으면 지금 남조선 각계층속에서 《로동자들은 인간대우를 받지 못한채 기계로, 부속품으로 취급되고있고 특히 비정규직로동자들은 이러한 불우한 처지에서 항시적인 해고위협까지 당하며 삶의 희망을 잃고 하루하루를 고된 시간속에 보내고있다.》, 《부모가 비정규직이면 자녀들도 실업과 빈궁의 위협속에 살아야 할 비정규직으로 되여야 하는 〈현대판 신분제도〉》, 《사람보다 돈이 우선시되고 돈앞에서 로동자들이 죽어가는 세상》 등의 개탄의 목소리들이 련이어 울려나오겠는가.

하지만 누구나 국가로부터 안정된 일자리와 훌륭한 로동조건을 충분히 보장받으면서 보람차고 즐거운 삶을 마음껏 향유하는 우리 인민은 실업과 해고, 비정규직이란 말 자체를 모르고있다.

그뿐이 아니다.

우리 인민들은 세금과 등록금, 집값과 치료비를 비롯한 자본주의사회에서 나도는 이런 말자체도 모르고 산다.

하기에 우리 공화국을 방문한 해외동포들과 외국의 벗들은 한결같이 인민사랑의 정치가 펼쳐지는 인민대중중심의 사회, 인민이 모든것의 주인이 되고 사회의 모든것이 인민을 위하여 복무는 조선이야말로 참다운 인권이 보장된 나라이라고 부러움과 찬탄을 아끼지 않고있는것 아니랴.

나는 대답을 기다리는 아들애에게 이렇게 말해주었다.

《철이야, 인민이 주인된 우리 나라에서 자본주의세계의 고유한 언어인 〈비정규직〉과 같은 말들을 네가 어디가서 들어보겠니, 정말이지 너나 이 아버지는 이처럼 좋은 인민의 세상에서 사는 더없는 행복과 우리 사회주의제도에 대한 고마움을 언제나 잊지 말아야 한다.》

금성청년출판사 기자 림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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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사람 | 중국 장춘 | 간이매점        [2021-04-08]
아마 《조선에만 없는것》들중의 명세에 《비정규직》도 포함시켜야 할듯! 비정규직으로 산다는것 얼마나 괴로운것인지, 그 나마 비정규직도 행운이면 행운인 그런 세상 있다는것 모르는 사람들은 얼마나 행복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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