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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10(2021)년 4월 7일
 

몸소 공장지붕우에도 오르시여

 

주체45(1956)년 여름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어느 한 나라를 방문하시였을 때의 일이다.

그 나라에 화학섬유공장이 있다는것을 알게 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 나라 지도자들의 만류도 마다하시고 공장을 찾으시였다.

지독한 가스냄새로 숨쉬기조차 힘든 공장의 여러곳을 오랜 시간에 걸쳐 돌아보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어느 한 곳에서 걸음을 멈추시더니 문득 지붕우에 올라가보자고 하시였다.

순간 수행일군들은 놀라움을 금할수가 없었다. 보슬비가 내려 여간 미끄럽지 않은 지붕우에 어떻게 그이를 모실수 있단 말인가.

일군들은 그이의 앞을 막아나섰다.

그러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 인민에게 남부럽지 않게 옷을 해입히자면 화학섬유공장을 빨리 복구해야 하지 않겠는가고, 동무들은 내 건강을 념려하기 전에 전쟁으로 하여 모든것을 다 잃어버린 우리 인민을 생각해야 하지 않겠는가고 절절히 말씀하시였다.

그러시고는 공장벽에 있는 어설핀 수직사다리를 잡으시고 끝끝내 지붕우에까지 올라가시였다.

한 일군이 위대한 수령님께 지붕우에는 참작할만 한것이 하나도 없다고 말씀드리며 어서 내려가실것을 아뢰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군에게 왜 참작할것이 없다고 하는가고 하시며 유해가스가 공장밖으로 어느 정도 방출되는가를 알아보아야 하지 않는가고 하시였다. 계속하여 동무에게 맡길수도 있다고, 그러나 자신께서 이런 길을 걸어보아야 한다고 하시면서 자신께서는 우리 인민이 비단옷을 입게 된다면 백번, 천번이고 이런델 다니겠다고 교시하시였다.

이날의 감격적인 소식을 전해들은 그 나라 국가수반은 《나도 공장을 돌아보느라고 했지만 아직 지붕우에는 한번도 올라가본적이 없다. 존경하는 김일성동지는 참으로 위대한분이시다.》라고 감동어린 어조로 이야기하였다고 한다.

인민의 행복을 위해 외국방문의 길에서 몸소 위험한 공장지붕우에까지 오르신 우리 수령님,

진정 인민을 위함이라면 돌우에도 꽃을 피우고 하늘의 별이라도 따와야 한다는 숭고한 뜻을 지니시고 주체적인 화학공업발전을 위해 바치신 위대한 수령님의 천만로고를 오늘도 우리 인민은 영원히 잊지 못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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