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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10(2021)년 4월 14일
 

《사향가》의 선률을 들으며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수령님은 인민에 대한 사랑을 가장 숭고한 높이에서 체현하고계시는 인민의 위대한 어버이이십니다.》

흐르는 시내물과 푸른 잎새들, 아름다운 꽃들이 봄을 노래하는 4월, 온 겨레의 마음과 마음은 민족의 어버이에 대한 사무치는 그리움을 안고 혁명의 성지 만경대에로 끊임없이 달리고있다.

어린시절 나라잃은 민족의 설음과 고통을 한몸으로 체험하시며 나라찾을 큰뜻을 키우신 우리 수령님의 후더운 숨결, 거룩한 발자취를 소중히 간직하고있는 만경대,

추녀낮은 만경대고향집사립문안에 들어서니 귀전에 《사향가》의 노래소리가 은은히 울려온다.

불후의 고전적명작이 태여난 때로부터 오랜 세월이 흘렀지만 오늘도 《사향가》는 천만인민의 심장을 뜨겁게 달구어주고있다.

고향과 조국에 대한 심원한 사랑의 세계에로 이끌어가는 《사향가》의 은은한 선률에 심취될수록 못 잊을 그 봄날의 이야기가 되새겨진다.

주체61(1972)년 4월 어느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항일혁명투사들과 함께 만경대를 찾으시였다.

이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항일혁명투사들에게 오늘 이렇게 오랜 기간 함께 싸워온 동무들과 만경대에서 사진도 찍고 자리를 같이하고보니 항일무장투쟁시기 밀영의 우등불가에서 만경대를 그리며 《사향가》를 부르던 때가 추억된다고 교시하시였다.

항일의 나날 달밝은 밀영의 우등불가에서, 때로는 진달래꽃 곱게 핀 시내가에서 《사향가》를 부르시며 떠나온 조국산천, 사랑하는 고향을 그려보시던 위대한 수령님,

만경대고향집에 대한 추억은 우리 수령님께 있어서 조국과 인민에 대한 사랑을 굳게 간직하고 혁명의 한길로 억세게 나아가도록 떠밀어준 애국의 열원이 아니였던가.

잊을수 없는 만강의 봄날에 숙영지를 돌아보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께서 한 녀대원과 시내가에서 빨래를 하며 부르시는 노래를 듣게 되시였다.

시내가로 나오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동무들도 고향생각이 나는 모양이라고 하시면서 고향을 떠나온 사람들에게는 고향의 봄이 각별히 그리운 법이라고 하시면서 조용히 《사향가》를 부르시였다.


대동강물 아름다운 만경대의

꿈결에도 잊을수 없네 그리운 산천

광복의 그날 아 돌아가리라

...

김정숙동지와 녀대원에게 몸소 《사향가》를 배워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혁명의 길에서는 죽어도 영광이고 살아도 영광이라고 하시면서 일제를 때려부시고 조국을 해방하기 위하여서는 어떻게 투쟁하여야 하는가를 가르쳐주시였다.

혁명의 길에서는 죽어도 영광, 살아도 영광!

이 숭고한 뜻을 새길수록 해방의 봄을 기어이 안아오시려 항일의 혈전만리, 불바다만리를 헤치시던 우리 수령님의 높뛰는 애국의 숨결이 그대로 어려온다.

정녕 불후의 고전적명작 《사향가》야말로 민족의 어버이의 숭고한 애국의 세계를 전하는 명작이다.

우리 인민들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몸소 지으시고 한평생 사랑하신 《사향가》를 부르고부르며 수령님과 장군님따라 혁명의 년대기마다 부닥친 난관과 엄혹한 시련을 이겨내고 위대한 승리의 력사만을 아로새겨왔으며 오늘은 경애하는 원수님을 높이 모시고 인민의 꿈과 리상이 실현된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우기 위해 힘차게 전진해나가고있다.

그렇다.

세월이 흐르고 년대가 바뀌여도 불후의 고전적명작 《사향가》는 피어린 항일혁명투쟁의 불길속에서 이룩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영원불멸할 혁명업적을 길이 전하며 이 땅우에 영원히 울려퍼질것이다.

본사기자 권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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