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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10(2021)년 4월 8일
 

자력으로 열어가는 현대화의 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자력갱생은 우리의 힘, 우리의 자원, 우리의 기술로 온 세계에 앞서나가는 민족자존의 정신이며 최첨단돌파의 정신입니다.》

얼마전 우리는 당 제8차대회 결정을 높이 받들고 공장을 개건현대화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리고있는 공화국의 동대원고려약공장을 취재하였다.

종업원수에 있어서나 규모에 있어서 그리 크지 않은 공장에서 생산공정의 현대화를 자체의 기술력량에 의거하여 힘있게 내밀고있는 비결은 어디에 있는가.

우리는 공장의 한 일군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에 그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게 되였다.

지난 1월 어느날 공장지배인의 방은 밤늦게까지 불빛이 꺼질줄 몰랐다. 개건현대화를 위한 단계별계획과 그 수행방도를 놓고 일군들의 열띤 토론이 진행되고있었던것이다.

당 제8차대회 결정을 받아안고 올해 당창건기념일전까지 공장현대화를 완성할 목표를 내세웠지만 정작 하자고보니 걸린 문제가 한두가지가 아니였다. 그중에서도 제일 난문제는 현대적인 제약설비들을 갖추어놓는것이였다.

필요한 설비들을 들여오는수밖에 없다는 의견이 분분할 때 공장지배인 장선화동무는 이렇게 말하였다.

- 남의것을 그대로 가져다놓을바에는 애당초 현대화를 할 필요가 없다. 철저히 당에서 가르쳐준대로 우리의 기술, 우리의 설비에 의거한 현대화를 실현해야 한다.

자기의것이 없이 남의것으로 가득찬 부흥은 넋이 없는 생명체와 같다. 자기의것을 귀중히 여기고 사랑하며 모든것을 오직 자체의 힘으로 풀어나갈 때만이 엄혹한 시련기도 새로운 고조기, 격변기로 전환시켜나갈수 있다.

이런 각오와 결심을 다시금 가다듬은 이곳 공장일군들과 기술자, 종업원들은 공장자체의 힘과 기술로 생산공정의 현대화를 기어이 실현하기 위한 투쟁에 모두가 떨쳐나섰다.

공장에서는 자체의 기술력량으로 설비현대화조를 뭇고 모든 내부예비와 가능성을 새로운 설비제작전투에 총집중하였다.

사실 지난해부터 공장의 면모뿐아니라 종업원들의 정신상태도 크게 개변되였다고 말할수 있었다. 류례없이 엄혹한 조건이지만 효능높은 고려약들을 꽝꽝 생산해내는 과정에 종업원들의 가슴속에는 자기 힘이 제일이라는 강자의 배심과 자존심이 지심깊이 뿌리내리게 되였던것이다.

자력갱생의 이 신념을 체질화하고 과학기술의 힘에 철저히 의거한다면 생산정상화도 개건현대화도 큰 문제로 되지 않는다는것이 이곳 종업원들모두의 한결같은 지향이고 배심이였다.

이렇게 제힘을 믿고 떨쳐나선 이곳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현대화의 목표를 향해 첫 걸음을 기운차게 내짚었다.

때로는 현대화의 앞선 단위들을 찾아가 허심하게 배우기도 하고 때로는 실패를 거듭하면서도 주저하지 않고 결실을 볼 때까지 몇밤을 지새우기도 하였다. 이들이 그려가는 설계도면의 점 하나, 선 하나, 이들이 만드는 설비 하나하나에는 그대로 애국의 피와 땀이 슴배여있었다.

이러한 불같은 투쟁열이 있었기에 공장에서는 무균조작대와 싸락기를 비롯한 현대화에 필요한 제약설비들을 자체의 힘과 기술로 짧은 기간에 만들수 있게 된것은 물론 새 제품개발과 생산정상화에서도 뚜렷한 전진을 안아올수 있었다.

자력으로 열어가는 현대화의 길, 이것이 바로 모든것이 어렵고 힘든 때일수록 한걸음도 헛디디지 말아야 할 단위발전의 길, 비약의 활로였다.

지금도 동대원고려약공장에서는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목표들을 기어이 점령할 만만한 배심을 안고 효능높은 고려약생산과 공장의 개건현대화를 다그치기 위한 투쟁을 다같이 힘있게 밀고나가고있다.


본사기자 염영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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