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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10(2021)년 3월 28일
 

세계생물권보호구에 등록된 조선의 명승지들

 

- 국토환경보호성 일군들과 《조선의 오늘》 기자가 나눈 대담 -


지금 우리 공화국에서는 국토관리와 생태환경보호사업을 인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고 조국산천을 더욱 아름답게 하기 위한 중대사로, 나라의 장래와 관련되는 전략적인 사업으로 제기한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 사상과 정신을 높이 받들고 전체 인민이 당대회결정관철을 위하여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

얼마전 우리는 세계생물권보호구에 등록된 우리 나라의 명승지들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싶어 국토환경보호성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였다.

기자: 일반적으로 생물권보호구는 학술적으로나 생물권보호에 의의가 있는 일정한 지역의 동식물상을 비롯한 자연환경의 변화에 대하여 연구하고 감시하고 대책을 세워나감으로써 생태계가 자연상태 그대로 보호, 보존되도록 하는것을 목적으로 하고있지 않는가.

국장: 그렇다. 생물권보호구는 중심지역, 완충지역, 이행지역으로 나누어 관리를 진행한다.

세계생물권보호구는 지구상의 생물다양성을 보호하고 그것을 지속적으로 개발리용하여 사람들의 경제문화생활을 향상시키면서 동시에 환경을 보호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업을 국제적인 협력속에서 통일적으로 련관시켜 진행할것을 기본목적으로 하여 유네스코가 설정하고있는 국제적인 생물권보호지역을 말한다.

기자: 우리 나라에서 처음으로 등록된 세계생물권보호구는 어디인가?

부원: 백두산지구이다.

조선로동당과 정부의 자연보호정책에 의하여 백두산지구는 주체35(1946)년 4월 백두산식물보호구로 설정된 때로부터 백두산자연보호구, 백두산혁명전적지특별보호구 등으로 되여왔으며 주체78(1989)년 4월에는 세계생물권보호구로 등록되였다.

우리 민족의 넋이 깃들어있고 주체조선의 정신과 기상이 응축되여있는 조종의 산, 혁명의 성산인 백두산과 더불어 드넓은 지구가 세계생물권보호구로 등록됨으로써 우리 당의 자연보호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이 뚜렷이 증시되고 백두산은 명실공히 조선의 명산으로만이 아니라 세계의 명산으로 그 이름을 온 세상에 더욱 떨치게 되였다.

기자: 백두산생물권보호구에 대해 구체적인 이야기를 들었으면 한다.

부국장: 백두산생물권보호구는 백두산과 그 주변의 넓은 지역에 자리잡고있으며 행정구역으로는 량강도 삼지연시의 령역을 포괄하고있다.

백두산생물권보호구에는 중심지역과 완충지역, 이행지역이 명백히 구분되여있다.

백두산지구에는 하부원생대로부터 신생대에 이르기까지 여러 시대의 지층들이 발달되여있다. 백두산마루에는 우리 나라에서 최고봉인 장군봉(2 750m)을 비롯한 높은 봉우리들이 경사가 급한 절벽을 이루면서 병풍처럼 천지를 둘러싸고있어 기묘한 산악미를 드러내고있다. 여러차례의 화산분출과 그 진화발전과정에 이루어진 백두산의 지질과 지형, 식물과 동물, 천지에 시원을 둔 수문학적동태, 부석분출과 고산식물의 련관속에 형성된 토양 등 백두산의 자연요소들은 우리 나라는 물론 세계의 다른 지역에서는 보기 힘든 독특한 자연환경을 이루는것으로 하여 이 세상 산악미와 풍치를 다 합친 대자연의 거울이라고 할수 있을 정도로 황홀하다.

기자: 백두산생물권보호구는 오랜 시기를 거쳐오면서 여러번에 걸치는 화산분출로 동식물상이 부단히 갱신되여왔다고 보는데 어떤가?

국장: 그렇다. 백두산생물권보호구는 우리 나라에서 제일 높은 곳으로서 기후대별요소에 따르는 식물종구성상태가 매우 다양하다. 보호구는 아시아대륙과 륙지로 련결된 고산지대로서 엄혹한 기후와 지질 및 지리적환경에 적응된 독특한 동물상도 이루고있다. 수십종의 짐승류와 백수십종의 조류를 비롯하여 수백종의 척추동물과 천수백종의 무척추동물이 관찰되여 말그대로 하나의 자연동물원을 이루고있다.

백두산과 함께 금강산, 묘향산, 구월산, 칠보산지구도 세계생물권보호구로 등록되여있다.

기자: 세계생물권보호구에 등록된 우리 나라의 보호구들과 그 관리와 보호활동에 대해서와 세계생물권보호구를 통한 국제적인 움직임에 대하여 이야기를 들었으면 한다.

부국장: 백두산천지종합탐험대와 국가과학원 생물다양성연구소를 비롯한 공화국의 여러 단위가 이 보호구들에 대한 정상적인 감시와 연구, 관리와 보호활동들을 진행하고있다.

세계적으로 2018년 당시 120여개 나라의 680여개 지역이 세계생물권보호구로 등록되였으며 서로 국제적인 생물권보호구망을 형성하고 이 분야에서 이룩된 성과와 경험들을 정기적으로 교환하면서 나라와 지역들사이의 협조를 강화해나가고있다.

기자: 생물권보호구를 통한 생태환경보호사업은 단순한 자연보호사업이 아니라 우리 후대들을 위한 사업이며 나아가서 인류의 미래를 담보하는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고 본다.

오늘의 이야기를 통해 생물권보호구에 대한 보다 깊은 리해를 가지게 되였다. 우리 당의 자연보호정책에 의해 내 조국의 산과 들은 더욱 아름다워지게 될것이다.

좋은 이야기를 들려주어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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