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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10(2021)년 5월 6일
 

웃음과 우리 민족의 우수성

 

주체65(1976)년 11월 어느날이였다.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는 한 녀성일군을 만나시여 사업방법과 사업작풍을 개선할데 대하여 가르쳐주시면서 동무는 늘 웃고있으니 참 인상이 좋다고 말씀하시였다.

뜻밖의 칭찬에 어리둥절해진 녀성일군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롱담을 하시는지 진담을 하시는지 몰라 당황해졌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아니, 내가 롱담을 하는것이 아니라고 하시면서 사람은 언제나 웃는것이 좋다고, 더우기 군중과 사업하는 일군들은 늘 인상이 좋아야 한다고 하시였다. 그러시면서 동무는 아무때 보아야 웃기를 잘하는데 한가지 물어보자고 하시며 조선말에는 웃음을 표현하는 말이 몇가지나 되는가고 물으시였다.

녀성일군은 곰곰히 생각을 더듬으며 《하하》, 《허허》, 《호호》하고 꼽아내려가다가 제풀에 웃고말았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에게 에스키모인들의 말에 눈과 관련된 말이 얼마나 되는지 아는가고 다시 물으시고는 대답을 기다리지 않으시고 말씀하시였다.

에스키모말에는 하늘에서 내리기 시작하는 눈, 방금 내린 눈, 내린지 오래 된 눈, 녹기 시작하는 눈 등 눈이 내린 시간에 따라 달리 부르는 말이 여러가지가 된다고 한다. 에스키모말에 왜 눈과 관련된 말이 많은것 같은가?…

에스키모인들의 생활이 눈과 밀접한 관계가 있기때문인것 같다는 녀성일군의 대답을 들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옳다고 하시면서 사람들의 말은 생활이 만들어낸다, 언어학자들의 말에 의하면 우리 말에는 웃음과 관련된 표현이 수백개나 된다고 한다, 우리 말에 울음과 관련한 말보다 웃음과 관련된 말이 많다는것은 얼마나 좋은 일인가, 아마도 조선말처럼 웃음과 관련된 말이 많은것은 세상에 없을것이라고 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이것은 우리 인민들이 예로부터 늘 웃음속에 살아왔다는것 다시말해서 우리 인민들이 대단히 락천적인 인민이라는것을 말해준다고, 우리는 이 하나의 사실을 통해서도 민족의 우수성에 대하여 더욱 똑똑히 알고 그것을 더욱 빛내여나가야 할것이라고 하시였다.

녀성일군은 사람들이 별치 않게 생각하는 웃음을 표현하는 말 몇마디를 통해서도 우리 민족의 우수성을 찾아내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비범한 예지와 숭고한 민족애에 경건한 마음을 금할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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