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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10(2021)년 10월 22일
 

아름다운 《싱갱이》

 

며칠전 김일성종합대학 교육자들의 행복한 모습을 담기 위해 모란봉구역 전승1동 68인민반을 찾았던 우리는 뜻밖에도 현관앞에서 속보판을 마주하고 여러명의 녀인들이 서로 《싱갱이》를 벌리고있는 모습을 목격하게 되였다.

《우리 35층 2호를 먼저 내야 해요.》

《아닐세. 우리 10층 1호를 먼저 내야 하네.》

《아니, 이건 뭡니까. 제일 어린 반장이라고 이렇게 무시해도 됩니까? 우리 19층 4호를 먼저 내야 합니다.》

《하하 - 이러다 오늘중에 승부가 없겠수다.》

녀인들의 《싱갱이》에 키질을 하는 남정들의 익살에 폭소가 터졌다.

이렇게 우리의 취재는 《인민반의 자랑》 속보판앞에서 벌어진 《소동》으로부터 시작되였다.

총인민반장 최순옥동무의 이야기는 끝이 없을상싶었다.

35층 2호에서 살고있는 김일성종합대학 교수 박사 유철준동무가 지난 기간 새로운 재료설계방법론과 우리식의 재료설계지원체계를 새롭게 확립하여 당에 크나큰 기쁨과 만족을 드리고 9월에 진행된 공화국창건 73돐경축행사 대표로 참가한 소식으로 온 인민반이 들썩이였는데 여러 집들의 자녀들이 당의 호소를 높이 받들고 탄광과 농장으로 달려갈것을 결심한 소식이 전해진데 이어 며칠전 평양산원에 입원한 15층 1호의 새애기가 세쌍둥이를 낳았다는 반가운 소식이 전해져 온 인민반이 들썩이고있다는것이였다.

이번에는 속보판앞에서 《항의》를 들이대던 《막냉이》인민반장까지 합세하였다.

삼일포특산물공장에서 일하고있는 19층 4호 딸이 2명의 부모없는 아이들을 위해 어머니가 된 소식이며 김일성종합대학 자동화공학부 부학부장의 외동딸 순심이가 평천구역 봉지동에서 살고있는 특류영예군인과 일생을 함께 할것을 결심한 소행도 크게 자랑하여야 하겠는데 인민반속보판은 너무도 작아 정말 안타깝다고 하소연하였다.

무릇 싱갱이란 서로 지지 않으려고 승벽내기를 하는것을 의미한다.

참으로 이곳 인민반장들과 녀인들이 벌리는 《싱갱이》야말로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해 누가 보건말건 자기의 지혜와 열정을 아낌없이, 깡그리 바쳐가는 사람들, 남의 아픔을 자기의 아픔으로 여기고 공민의 깨끗한 량심을 바쳐가는것을 삶의 더없는 락으로, 생의 보람으로 여기는 인간들, 우리 인민이 누리는 복된 삶을 세상이 보란듯이 소개하고싶어 벌리는 아름다운 《싱갱이》,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의 구호밑에 미덕과 미풍으로 더욱 화목해지고 더욱 굳건해지는 우리 사회의 참모습이 그대로 비껴있는 뜻깊은 화폭이 아닐수 없었다.

가없이 맑고 푸른 내 조국의 하늘이 그대로 속보판이 된다고 해도 사회주의대가정에서 날마다 시간마다 늘어나는 그처럼 아름다운 인간들의 모습과 우리 인민의 행복하고 보람찬 삶을 어찌 다 담을수 있으랴.

이것이 네가 살고 내가 살고 우리 인민모두가 안겨사는 사회주의 내 나라, 내 조국의 모습인것이다.

김일성종합대학 교육자살림집에서 벌어진 아름다운 《싱갱이》는 내 나라의 이르는 곳마다에서 활짝 피여나는 덕과 정의 이야기, 사회주의 우리 집에서 꽃펴나는 또 하나의 아름다운 이야기이다.

류 강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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