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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10(2021)년 3월 31일
 

행복한 《투정》!

 

투정이라고 하면 그 무엇에 대한 불만족으로부터 오는 인간의 감정표현의 한 형태이다.

그러나 얼마전 나는 그것과는 정반대되는 《투정》도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였다.

어느날 저녁무렵 우리 아빠트로는 진료소의 호담당의사선생님이 느닷없이 찾아들었다.

《아니 반장어머니! 오늘까지 인민반 모든 주민들의 이발치료를 끝내야겠는데 정말 속상해죽겠습니다.

9층 4호집 둘째아들 말이예요. 아침에 거리에서 만나 이발을 오늘중으로 무조건 치료를 해야 한다고 하니 쏘지도 않는데 일없다면서 치료받은걸로 해달라지 않겠어요. 그리고 2층 3호 세대주는 치석제거를 해야 하겠는데도 일이 바빠 오지 못하겠다고 전화하지 않습니까?

직장다니는 주민들만이 아닙니다. 4층 3호 할머니는 몇달전에 해넣은 틀이를 다시한번 보자고 이야기했더니 일없다면서 진료소에 오지도 않았습니다. 오늘까지 주민들의 이발치료를 다 끝내야겠는데…》

아련한 얼굴에는 전혀 어울리지 않게 우정 엄한 눈빛과 손짓을 해가며 인민반장과 말을 나누는 의사선생님의 모습은 나에게 어쩐지 심중한 문제라기보다는 즐거운 웃음만을 가져다주었다.

《혹시 이발치료를 받는게 겁이 나서 그러지 않았을가요?》

《그것도 아닙니다. 신통히도 오지 않은 세대들은 모두 체격들이 좋고 직장에서도 한다하는 체육선수들이라는데 무서워할게 뭐예요. 정말 우리 의사들이 이렇게 안타까와하는걸 알기나 하는지…》

인민반장어머니에게 하는 호담당의사선생님의 《억울함》이 담긴 하소연이였다.

《호담당의사선생이 너무 좋으니 투정을 부리겠지요. 제가 래일은 꼭 가도록 이야기하겠으니 걱정마세요.》

웃음속에 오가는 이야기였지만 그 이야기는 나에게 참으로 많은 생각을 불러일으켰다.

너무도 평범하게, 너무도 무심하게 듣던 투정이란 말이 어찌하여 나의 가슴을 이렇게 울려주는것인가.

태여나면 애기궁전, 자라나면 소년궁전이라고 노래도 즐겁게 부르며 누구나 받아안는 무상치료, 무료교육의 혜택을 이제는 너무도 례사로운것으로, 너무도 응당한것으로 여기는 우리 인민의 행복한 모습이 떠올라서였다.

그것은 진정 한평생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오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뜨거운 사랑과 수령님들의 인민사랑의 뜻을 그대로 이으시여 우리 인민들에게 보다 문명하고 행복한 생활을 안겨주시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바쳐가시는 끊임없는 로고와 헌신으로 마련된 고마운 인민적시책들이고 사회주의혜택들이기에 우리의 가슴을 더욱 뜨겁게 해주는것이 아닌가.

그렇다. 그것은 단순한 투정이 아니였다.

그것은 우리 인민들 누구나가 심장으로 느끼고 받아안는 사회주의제도의 고마움과 행복한 생활에 대한 더없는 만족이고 기쁨이며 귀중한 조국을 위해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쳐가려는 마음에서 우러나온 행복한 《투정》인것이다.

그래서 누구나 례사롭게 하는 《투정》이 나에게는 우리 인민이 누려가는 끝없는 행복의 웃음소리로 소중히 들려오는것이리라.

그럴수록 나의 가슴속에서는 받아안은 사랑에 조금이라도 보답하기 위하여 순결한 애국의 마음을 깡그리 다 바쳐나갈 열망이 세차게 고패쳤다.


-사회주의보건제도의 혜택속에 누리는 행복-

평양양말공장 로동자 김유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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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평 | 베이징 | 회사원        [2021-03-31]

세상에 이런 《투정》도 있다니... 복속에서 복을 모르는 행복한 사람들의 《투정》, 정말 부럽습니다.

   망원경 | 카나다 | 연구사        [2021-03-31]

정말 별세상입니다.

사회주의조선에서 발산되는 인간사랑의 힘은 만유인력보다 더 강한 힘으로 인류의 마음을 끌어당기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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