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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10(2021)년 1월 8일
 

기다리는 마음​

 

《신문에 실린 당대회소식을 보고있습니까?》

지난 6일 사무실로 들어서는 일군들마다 나에게 묻는 물음이였다.

출근길에서 당 제8차대회소식을 손전화로 본 그들이였건만 사무실에 들어서기 바쁘게 《로동신문》을 펼쳐든 나의 곁으로 약속이나 한듯이 모여왔다.

력사적인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소집에 관한 소식이 전해진 그날부터 우리 얼마나 크나큰 환희와 격정속에 기다려온 대회소식이였던가.

터질듯 한 흥분을 가까스로 누르며 신문을 읽고있는 그들의 얼굴에는 충성의 80일전투에 용약 떨쳐나 치렬한 철야전, 과감한 전격전으로 세인을 놀래우는 기적과 혁신을 창조하고 당 제8차대회를 결사보위한 긍지와 희열이 비껴있었다.

그들을 보는 순간 기다림이라는 말의 의미가 새삼스럽게 안겨들었다.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가 열리는 뜻깊은 이날을 우리는 결코 앉아서 기다리지 않았다.

나라의 재부를 통채로 기울여서라도 인민의 안녕과 행복을 지키려는 어머니당의 뜨거운 마음에 실려 이 땅의 하루하루가 흘렀고 당중앙의 사상과 뜻을 몸이 부서져 가루가 되는 한이 있어도 기어이 결사관철하려는 온 나라 인민들의 충정과 창조본때가 또 한차례의 승리를 안아왔다.

피해지역 주민들이 겪고있는 애로를 덜어주기 위해 피해복구전역으로 달려나간 사람들, 살림집건설에 필요한 자재들을 더 많이 생산하기 위해 불꽃튀는 전투를 벌리고 밤을 지새우면서 지원물자를 마련한 로동계급들과 각계층 근로자들.

그들중에는 철부지아이를 어머니에게 맡기고 북방의 피해복구전구로 떠난 녀인도 있었고 일가식솔을 데리고 피해지역으로 달려나간 로당원도 있었다. 몸은 비록 피해복구전역에 서지 못하지만 마음만은 그 자랑스러운 전투대오의 한 성원으로 살겠다고 하면서 수도당원사단의 전투원들에게 붉은기들을 보내준 영예군인도 있었다. 피해지역 주민들속에도 당장 혼례를 치르어야 할 자식을 가진 부모들이 있을것이라고, 큰물피해로 가산을 잃은 그들의 고충이 오죽하겠는가고 하면서 아들이 장가갈 때 쓰려고 마련했던 례장감을 통채로 들고나온 평범한 로동자도 있었다.

이들만이 아니였다.

당 제8차대회를 향한 충성의 80일전투기간 우리 인민은 오로지 어머니당에 드릴 자랑찬 로력적선물, 승리의 보고를 위해 분과 초를 쪼개가며 자기들의 모든것을 다 바쳐 세상을 놀래우는 기적과 혁신을 창조하였다.

바로 이렇게 맞이한것이여서 당 제8차대회소식에 접한 그 시각 우리 인민모두의 가슴은 그리도 뜨겁게 젖어든것 아니랴.

당은 인민을 억척으로 지키고 인민은 당을 변함없이 믿고 따르는 이런 일심단결의 위대한 힘이 있어 우리는 언제나 승리하는것이며 더 좋은 래일이 이 땅에 밝아오고있는것이다.

그 확신으로 하여 이 땅의 수많은 사람들의 눈은 별처럼 빛나고 심장은 더욱 힘차게 뛰고있다.

크나큰 희망과 열정을 안고 어머니 우리 당이 펼치는 눈부신 승리의 설계도따라 용약 달려나갈 열망으로 불타고있다.


경공업성 신발공업관리국 부원 김수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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