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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10(2021)년 1월 14일
 

새 이름을 가진 《애기》아주머니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주체37(1948)년 6월 어느날 양덕휴양소(당시)를 찾으시여 신창탄광의 녀성로동자휴양생과 이야기를 나누실 때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방금전에 아주머니가 눈을 앓고있다는 말을 들었는데 눈이 좀 어떤가, 치료는 받는가, 집은 어디에 있으며 식구는 몇이나 되는가, 주인은 무슨 일을 하는가를 알아보신 다음 글을 배웠는가고 물으시였다.

순간 녀성은 얼굴을 붉히면서 《장군님, 솔직히 작년부터 성인학교에 다니면서 우리 글을 배우고있지만 아직은 잘 모릅니다.》고 말씀올렸다.

그의 대답을 들으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책상우에 연필과 종이를 꺼내놓으시며 여기에다 이름을 한번 써보라고 이르시였다.

어버이수령님앞에서 자기의 서툰 글씨를 써보이는것이 면구스러웠던지 얼굴이 빨갛게 된 녀인은 연필을 쥐고 종이우에다 조심스럽게 《김애기》라고 한자한자 써놓았다.

그것을 보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의아해하시며 이것이 아주머니의 이름인가고 물으시였다.

《예, 부모들이 글을 모르다나니 저의 이름을 짓지 못하고있다가 제가 어렸을 때 부르던 이름그대로 김애기라고 호적에 올렸습니다. 그래서 저의 이름이 김애기로 되여버렸습니다.》

떠듬거리며 올리는 그의 대답에 수령님의 안색이 대번에 흐려지시였다.

잠시 사이를 두시던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일제는 조선사람들을 저들의 영원한 노예로 만들려고 공부도 시키지 않았다고, 그래서 아주머니와 같은 사람들이 제 이름 석자도 못 가지고 살아왔다고 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이제는 새 세상이 왔다고, 이 좋은 새 세상에서 아주머니도 제 이름을 가지고 떳떳하게 살아야 한다고 하시였다.

너무도 놀라와 어떻게 했으면 좋을지 몰라 망설이고있는 그를 바라보시던 어버이수령님께서는 휴양소에 왔던김에 이름을 하나 짓고 가는것이 좋겠다고 하시면서 인민이 주인이 된 새 세상에서 행복을 누리며 참되게 살라는 뜻에서 이름을 《김복순》이라고 부르는것이 어떤가고 물으시였다.

《장군님, 감사합니다. 장군님께서 지어주신 이름보다 더 훌륭한 이름이 이 세상에 또 어디 있겠습니까. 장군님께서 지어주신 이름을 대를 두고 길이길이 전하겠습니다.》

몸소 그의 손에 연필을 쥐여주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이름을 한번 써보자고 하시며 그의 손을 덧잡으시고 손수 《김복순》이라고 한자한자 써주시였다.

이윽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공부를 부지런히 해서 이름도 쓰고 신문도 볼줄 알아야 한다고 하시면서 우리 나라에서는 녀성들에게 남성들과 꼭같은 권리를 준것만큼 부지런히 글을 배워 녀성들도 나라일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간곡히 당부하시였다.

《알았습니다. 장군님께서 가르쳐주신대로 공부를 열심히 하겠습니다.》

아무 걱정없이 휴양생활을 하다가 어버이수령님을 뵈옵고 수령님께서 지어주신 이름까지 가지게 된 그 녀성은 이름그대로 새 세상의 복을 다 받아안은 행운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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