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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9(2020)년 12월 28일
 

꿈과 희망을 활짝 꾳펴주는 따사로운 사랑의 품

 

우리 집은 수도 평양에서 천여리나 떨어진 자강도에 있다.

그러나 나는 소녀시절부터 평양의 만경대학생소년궁전과 류다른 인연을 맺었다. 학창시절에 궁전무용소조에 다녔던것이다.

그 시절은 지금도 나의 가슴속에 소중한 추억으로 남아있다.

어릴 때부터 음악만 나오면 춤을 추는 나를 두고 부모님들과 이웃들은 무용신동이 나왔다고 말했다고 한다.

유치원시절 나풀나풀 춤을 추는 나의 모습을 보고 교양원선생님은 이렇게 이야기했다.

《우리 경미는 무용을 하면 좋겠어. 동작이 곱고 유연한게. 이름난 무용가가 되고싶지 않니?》

이렇게 되여 나는 유치원선생님의 방조속에 춤동작을 배우기 시작했고 소학교때에는 무용소조에서 마음껏 재능을 꽃피워 몇년후에는 재간둥이들의 자랑무대에까지 출연하게 되였다.

나는 그곳에서 만경대학생소년궁전에서 나온 또 다른 선생님을 만나게 되였다.

궁전무용소조 선생님은 나의 춤동작을 유심히 살펴보고나서 무용에 타고난 재간이 있다고, 앞으로 잘 배우면 훌륭한 무용가가 될수 있다고 하면서 만경대학생소년궁전에 가지 않겠는가고 묻는것이였다. 그때는 얼마나 기뻤던지…

정말이지 그때 나는 이 세상 모든 행복을 혼자서 다 독차지한 심정이였다.

그래서 나는 자강도를 떠나 수도 평양의 만경대구역에 위치한 금성학원(당시)에 편입되여 공부하면서 꿈에서도 가고싶었던 만경대학생소년궁전 무용소조에 다니게 되였다. 그러면서도 나의 머리속에는 언제나 한가지 의문은 떠날줄 몰랐다.

(어떻게 우리 선생님들은 속에 품고있던 나의 생각을 그렇게 꼭꼭 알아맞힐가?)

그 후에야 나는 그것이 고마운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가 가져다준것이고 이 땅에서는 누구나 희망과 꿈을 꽃피울수 있으며 우리 아이들의 재능을 꽃피워주기 위해 만경대학생소년궁전과 같은 종합적인 과외교양기지들이 그 어디에나 있음을 알게 되였다.

그후 나는 희망대로 평양음악무용대학(당시)을 거쳐 지금은 국립민족예술단에서 안무가로 사업하며 인생의 모든 행복과 기쁨을 마음껏 누리고있다.

지금도 이따금 궁전소조에 다니던 나날들을 돌이켜볼 때면 마음은 마냥 기쁘고 즐겁다.

이것이 어찌 나혼자만의 추억이겠는가. 이 땅에 사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런 소중한 추억과 행복한 나날들을 가슴속에 고이 간직하고있다.

아이들의 재능의 싹을 찾아 꽃피워주고 열매맺게 해주는 훌륭한 품이 없었더라면 어떻게 우리 어린이들이 희망의 나래를 활짝 펼수 있으랴.

얼마전 나는 만경대학생소년궁전을 찾았다. 학창시절 내가 무용소조에 다닐 때에도 멋있었는데 지금의 소년궁전은 그때와는 대비도 할수 없을 정도로 모든것이 훌륭하고 완벽했다. 매 소조방들은 말할것도 없고 극장과 수영장, 식당과 아이들의 합숙에 이르기까지 그야말로 최상의 수준에서 흠잡을데 없이 꾸려져있었다.

정말 끓어오르는 격정으로 마음을 진정할수가 없었다.

세대와 세대, 년대와 세기를 이어오며 베풀어지는 어머니 우리 당의 사랑과 은정이 가슴속에 사무쳐와서였다.

만경대학생소년궁전은 단순히 아이들에게 재능을 배워주는 과외교양기지이기전에 이 나라 아이들을 어서 오라 한품에 안아 어엿하게 키워주는 어머니 우리 당의 품, 따사로운 사랑의 품이다.

그 품속에서 우리 아이들은 자기의 꿈과 리상을 활짝 꽃피우고있다.




-(2019년 촬영)-

국립민족예술단 안무가 박경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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