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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9(2020)년 11월 20일 《로동신문》

 

최정예수도당원사단에 전투적경의를 드린다

자기의 붉은 심장으로 당중앙을 보위한 수도당원사단의 영웅적위훈의 행로를 더듬으며


장하고도 미더운 우리의 수도당원사단, 당중앙의 친위대오가 평양으로 돌아왔다!

평양시민들과 온 나라 전체 인민들이 최정예수도당원사단 전투원들에게 열렬한 축하의 인사를 보내고있다.

수도 평양을 떠난 때로부터 70여일, 우리 당과 혁명이 걸어온 장구한 려정에 비해볼 때 한순간에 불과한 나날이지만 길지 않은 이 기간에 수도의 당원들은 조선로동당의 혁명정신을 꿋꿋이 계승하여 로동당원들의 당성, 혁명성이 얼마나 확고한가를, 당원이란 과연 어떤 사람들인가를 자기들의 붉은 심장으로 다시한번 뚜렷이 증명하였다.

이것이야말로 수도당원사단이 이룩한 또 하나의 귀중한 승리이며 우리 당과 조국과 인민에게 있어서 그 무엇보다 커다란 기쁨이고 자랑이다.


1


수도당원사단,

이제는 온 나라가 알고 온 세계가 아는 부름으로 되였다.

바람세찬 함경남도의 태풍피해현장에서 우리의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 수도 평양의 전체 당원들에게 보내는 공개서한을 쓰실 때 최상최대의 믿음을 담아 한자한자 새겨넣으신 여섯 글자-수도당원사단,

아직 력사가 알지 못하는 이름이였다.

조국이 가장 준엄한 시각에 자기의 충직한 아들딸들을 불러 이름짓는 그 고귀한 칭호가 미더운 수도의 당원들에게 안겨졌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나는 당중앙이 직접 조직하여 함경남북도에 파견하는 수도의 최정예당원사단들이 조선로동당창건 75돐 명절과 당 제8차대회를 견결히 보위하는 별동대로서 부여된 영예로운 사명과 전투임무를 훌륭히 수행하고 커다란 승리를 쟁취하리라는것을 굳게 믿습니다.》

우리 혁명의 수도 평양에서는 삽시에 뜨거운 열기가 세차게 휘몰아쳤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수도의 당원들에게 보내신 공개서한에 접한 9월 6일과 다음날인 9월 7일 이틀동안에 수도당원사단에 탄원한 사람들의 수는 무려 수십만을 넘어섰다. 하여 충성의 맹세, 결사의 각오를 만장약한 1만 2, 000명의 최정예대오가 금수산태양궁전광장에 모여섰고 렬차로, 륙로로, 해상으로 함경남북도의 피해복구현장에 도착하는 즉시에 충성의 돌격전, 치렬한 철야전, 과감한 전격전에 진입하였다.

무엇때문에 우리의 당중앙이 자기의 친위대오를 최전선에 파견하였는지 그 깊은 뜻을 모두가 심장속에 쪼아박고있었다. 그처럼 어려웠던 전화의 날에 친위중대의 노래소리가 인민들에게 그렇듯 큰 힘을 주고 용기를 주었던것처럼 피해복구전투에 떨쳐나선 전체 인민의 선봉이 되고 불씨가 되여 활화산같은 불길을 지펴올릴것을 바라는 우리 당의 숭고한 의도, 겹쌓이는 시련과 난관속에서 일심단결의 성새를 더욱 억척같이 받드는 제일 든든한 주추가 될것을 바라는 뜨거운 믿음이 수도당원들의 온몸에 혈류마냥 흐르고있었다. 대오는 1만 2, 000명이였어도 붉은 심장은 하나였다.

이렇게 시작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보내주신 공개서한을 《특별신임장》으로 품어안은 당중앙의 친위대오는 우리 당이 전력을 투하하는 최전선을 심장으로 지켜섰다.

밤잠을 잊고 철야전을 벌리는 다기능공들을 위하여 특별히 마련된 쪽잠시간을 《꿀잠》이라고 불렀다는 이야기며 주먹밥조차 품놓고 들 시간이 아까와 한입에 들어갈수 있게 《애기주먹밥》을 만들어 공급했다는 하나하나의 전투담들은 인민의 웃음소리 넘쳐나는 오늘의 승리를 위해 우리의 수도당원들이 과연 어떻게 살며 투쟁해왔는가를 말해주는 산 화폭이다.

이렇게 흘러온 낮과 밤속에 이들은 우리 당이 제일 믿는 핵심력량답게 조선로동당창건 75돐명절을 견결히 보위하였고 당 제8차대회에로 향한 오늘의 80일전투에서도 자기들이 차지한 최전선에 승리의 기발을 긍지높이 꽂았다.

우리는 이 전투기록에 전화위복의 기적적승리를 마련해온 수도당원사단 전투원들이 스스로 전개하였던 또 하나의 새로운 전투지도를 첨부하게 된다. 함경남도 홍원군과 리원군, 함경북도 김책시에서 또다시 함경남도 허천군과 함경북도 어랑군에 이르는 피해복구전구들에로 공격의 붉은 화살표들을 그었으며 승리의 오각별들을 새겨넣었다. 홍원과 리원, 김책의 피해복구전구들에 사회주의선경마을들을 일떠세운 이들이 또다시 전개한 허천과 어랑전역에서의 피해복구전투는 당원의 심장이 스스로 선택한 《명령없는 전투》였다.

그 어떤 명령지시도 없었건만 1만 2, 000명의 정예대오는 정든 집이 있는 평양행을 택한것이 아니라 가장 어려운 피해복구전구에로 발걸음을 옮기였다. 무엇때문이였는가. 무엇이 한둘도 아닌 수도당원사단의 전투원모두를 또다시 시련과 난관이 기다리는 피해복구전구로 떠밀었던가.

그 명령을 내린것은 다름아닌 당원의 붉은 심장이였다. 로동당원의 붉은 심장은 수도당원사단 전투원들에게 당원의 본분을 다시한번 자각할것을 엄숙히 명령했고 수도의 당원들은 당적량심이 가리키는 가장 어려운 피해복구전투임무를 스스로 떠안았다.

스스로, 단 세 글자이지만 이 말속에는 로동당원들의 가장 숭고한 진면모가 있고 당원이 지녀야 할 량심의 높이가 있다.

시켜서는 갈수 없는것이 혁명의 길이다. 혁명의 길은 그 누가 지시해서가 아니라 자기자신이 선택하고 헤쳐가는 어렵고도 보람찬 행로이다. 혁명의 길에 한목숨 기꺼이 바칠것을 맹세하고 당에 들어온 혁명가, 스스로 선택한 그 길을 바꾸면 삶 그 자체가 끝장나는, 오직 투쟁속에서만 살아갈수 있는 혁명가가 바로 당원이다.

당원이 되였다는것은 성스러운 혁명위업을 위함이라면 스스로 천길물속과 불속만리라도 뛰여들 준비가 되여있다는 뜻이다. 한두명도 아닌 1만 2, 000명의 정예대오가 한날한시에 꼭같은 결심을 내린 경이적인 사실은 그것이 로동당원의 가장 본질적인 징표이고 성스러운 본태임을 뚜렷이 립증해주는 하나의 생동한 실례이다.

쉽고 편안한 길이라면 부디 《스스로》라는 말을 붙여 이야기하랴. 어려운 길이기에 누구나 선뜻 결심하기 힘들고 그래서 당원만이 갈수 있는 길이였다. 뒤에는 사랑하는 집과 부모처자가 있었고 앞에는 아직 피해를 가시지 못한 우리 당의 걱정과 아픔이 있는 그 길, 자기를 깡그리 바치는 헌신이 있어야만 선택할수 있는 길이였고 고결한 희생정신이 없다면 끝까지 갈수 없는 길이였다.

제2수도당원사단의 한 녀당원의 목소리가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다.

당중앙의 호소를 받들고 달려나온 김책시의 피해복구전투장에서 《어렵고 힘든 전투이지만 지금처럼 보람있는 때는 없었습니다. 제가 과연 진짜 로동당원의 자격이 있는지 여기 성스러운 전투장에서 검증받고싶습니다.》라고 밝은 미소를 지으며 말했던 그 녀당원이 어랑군의 피해복구전투장에서 우리를 다시 만났을 때 생각깊은 어조로 이렇게 이야기했다.

《이전에는 맡겨진 혁명임무수행에 앞장서기만 하면 당원의 자격이 있다고 생각해왔습니다. 그러나 새로운 피해복구전구로 달려오면서 깨닫게 되였습니다. 누가 시키지 않아도 당이 바라고 기다리는 문제를 풀기 위해 스스로 한몸을 내대는 사람이 진짜 당원의 자격을 갖추었다고 말할수 있다는것을 말입니다.》

사람들이여, 우리의 미덥고도 훌륭한 당원들의 모습을 다시금 돌이켜보자.

평범한 날에는 그지없이 소박한 사람들, 우리와 함께 울고웃으며 생활의 매 순간에 함께 있던 사람들이다. 집을 떠난 몇달사이에 애어린 자식이 숟가락을 곧잘 들게 되였다는 소식에 너무도 기뻐 잠자리에서 슬며시 미소지을만큼, 우리 글을 갓 배운 귀여운 아들이 보내오는 편지속에서 틀린 글자에 동그라미를 그려가며 이제 가면 꼭 《숙제검열》을 깐깐히 하겠다고 마음속으로 벼를만큼 가정과 자식들을 사랑하는 훌륭한 아버지들이고 어머니들이다. 하지만 그들의 가슴속에는 당원이라는 숭고한 자각이 언제나 살아숨쉬고있었다.

인간이 인간답게 사는것도 힘든 일이지만 당원이 당원답게 사는것은 더욱 어려운 일이다. 조국이 아픔을 당한 준엄한 나날에 수도당원들은 스스로 가장 어렵고 힘든 일에 어깨를 들이밀고 한몸을 내댐으로써 당원의 모습은 평온한 날이 아니라 준엄한 날에 뚜렷이 보인다는 진리를 우리모두에게 새겨주었고 참다운 인간만이 올라설수 있는 신성한 량심의 높이를 보여주었다.

이런 훌륭한 당원들을 가지고있는것은 우리 당의 가장 큰 힘이며 바로 이런 당원들이 떠받들고있기에 조선로동당이 그처럼 강한것이다.

우리 당의 사상을 만장약한 당원들의 심장이 불탈 때 세상에 점령 못할 요새가 없다는것은 우리 혁명이 확증한 하나의 철리이고 법칙이다. 수도당원들이 스스로 전개한 최전선에서 우후죽순처럼 일떠선 살림집들을 보라. 기적이라고밖에 달리는 말할수 없는 이 전화위복의 승리는 수도당원들의 심장마다에서 세차게 끓어번지는 혁명열, 애국열의 고귀한 산아이다.

단 7일만에 살림집골조공사를 결속하고 10일만에는 총공사량의 70%계선을 돌파한 제1수도당원사단의 전투원들과 공사에 진입한지 불과 10여일만에 벽체축조와 내외부미장공사를 전부 끝내고 아담한 새 마을의 자태를 펼쳐놓은 제2수도당원사단의 전투원들은 하루를 열흘, 백날 맞잡이로 압축하며 로동당원의 심장이 지닌 무한대한 힘을 남김없이 폭발시켰다.

전화위복의 밑바탕에는 견인불발이 있었다.

이들의 전투기록의 갈피갈피에 새겨진 그 모든 이야기들을 일일이 다 담을수 없는 안타까움을 안고 제1수도당원사단에서 벌어진 층막콩크리트치기전투의 한토막만을 이야기하고저 한다.

백수십시간의 치렬한 철야전으로 하여 모두가 지칠대로 지친 밤이였다. 그밤으로 층막콩크리트치기를 기어이 완성하여 공사를 일정계획대로 진척시키려는 전투원들의 결심에는 드팀이 없었지만 육체적능력은 이미 한계를 넘어서고있었다.

《적기가》의 노래소리가 울렸다. 엄숙하고도 비장한 선률속에 현장방송원의 목소리가 메아리쳤다.

당원동지들, 이곳은 우리자신이 스스로 선택한 량심의 전구, 애국의 전구이다, 한번 선택한 이 길에서 쉬이 물러선다면 우리 어떻게 당중앙의 친위대오라고 떳떳이 말할수 있겠는가, 위대한 우리 원수님을 위하여, 위대한 우리 당을 위하여, 위대한 우리 인민을 위하여 당중앙의 친위대오이며 별동대인 수도의 당원동지들 앞으로!

불을 뿜는듯 한 웨침과 함께 전체 전투원들이 노도와 같이 일떠섰다. 당중앙의 친위대오, 그 부름앞에 떳떳할 일념을 안고 지휘관들도 대원들도 온몸이 콩크리트혼합물과 땀으로 범벅이 되여 마치 351고지에로 돌격하던 결사대원들처럼 발판으로 달려올랐다. 전투가 시작되여 여러 시간이 흘러 이른새벽 끝끝내 층막콩크리트치기를 완료했을 때 한순간 건설장에는 정적이 깃들었다. 이어 누구의 선창도 없이 저도 모르게 모두가 만세를 터쳐올렸다. 서로 부둥켜안고 얼싸안으며 《미장명수》로 소문난 억센 사나이들도, 아물지 않은 수술자리와 싸우면서도 눈물 한방울 보인적 없는 녀성지휘관도 두볼 줄줄이 흘러내리는 눈물을 걷잡지 못했다.

동이 틀 때까지 수백명의 전투원들이 주먹을 흔들며 《적기가》와 《가리라 백두산으로》의 노래를 합창하던 그밤의 화폭을 어찌 한두줄의 글로 다 표현할수 있겠는가. 그 누가 흉내조차 낼수 없는 그 화폭속에 로동당원들의 참모습이 비껴있었고 우리 당의 힘이 응축되여있었다.

우리의 수도당원들은 피해복구전투의 전기간 이렇게 싸워 승리했다. 그것은 가장 고결한 량심과 의리의 승리였고 당의 의지로 나선 당원들의 승리였으며 이런 당원들을 키워낸 위대한 조선로동당의 승리였다.

장하다. 우리의 수도당원사단, 당중앙의 믿음직한 친위대오여!

수도당원사단이 창조한 고결한 정신세계는 전체 인민들에게 참다운 혁명관, 인생관을 심어주었으며 이제 당과 수령을 위하여 스스로 만짐을 떠메는 수많은 《수도당원사단》들을 배출할것이다. 앞으로 우리의 후대들은 2020년에 수도당원사단이 차지했던 전구들을 지도에서 찾아보게 될것이며 고난과 시련이 겹쌓였던 류달리도 엄혹한 그해에 로동당원들이 어떻게 살며 투쟁했는가를 가슴깊이 절감하며 대대손손 전해갈것이다.


2


그날은 해빛도 밝은 날이였다.

동해천리의 은빛물결도 절벽에 부딪쳐 산산이 부서져내리며 축하의 꽃보라인양 은구슬, 금구슬을 뿌려주던 바로 그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태양처럼 환하신 미소를 지으시고 수도당원사단이 일떠세운 홍원군의 살림집들을 보아주시였다.

바람세찬 험지에서 큰일을 해낸 자식들의 수고를 대견히 여기는 친부모의 심정으로 오늘 돌아본 살림집들가운데서 무엇보다 수도당원사단이 건설한 살림집들이 제일 마음에 든다고, 조선로동당 위원장으로서 우리 수도당원들의 손으로 일떠세운 집이 제일 소중하게 느껴지고 가슴이 뿌듯하다고, 수도당원사단이 건설한 살림집은 피해복구건설에서 모든 단위들이 도달해야 할 기준이며 모두가 따라배우도록 해야 한다고 하시며 거듭거듭 치하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

미흡한 점인들 왜 없었으랴만 우리 원수님께 있어 그 살림집들은 결코 평범한 콩크리트구조물이 아니였다. 자식들의 체온이 깃들고 정이 슴배여 마치 살붙이처럼 여겨지는 살아있는 생명체였으며 보고싶고 그러안아주고싶으신 수도당원들 한사람한사람의 모습이였다. 터밭마다에 남새들도 심어주고 집주변에 아름다운 꽃바다까지 펼쳐주며 정성을 다해 일떠세운 살림집들을 뒤에 두고 스스로 새로운 피해복구전구로 떠나간 미덥고 장한 수도당원들의 모습이 어려와 우리 원수님 한없이 그리운 마음을 달래신것 아니랴.

우리 당창건 75돐을 경축하는 그 뜻깊은 광장에서 눈굽을 후덥게 적시시며 자기들이 맡은 피해복구건설임무를 완수하고도 사랑하는 집이 있는 평양행을 택하지 않고 스스로들 또 다른 피해복구지역으로 발걸음들을 옮긴 애국자들, 마땅히 이 자리에 있어야 할 우리의 핵심들, 자신의 가장 믿음직한 수도당원사단 전투원들에게도 전투적고무와 감사의 인사를 보낸다고 갈리신 음성으로 말씀하실 때 그이의 심중에서 얼마나 강렬한 진정이 끓어번지고있는지 그때에는 누구나 미처 알수 없었다.

평양을 떠나는 수도당원사단 전투원들을 금수산태양궁전에 영생의 모습으로 계시는 우리 수령님들앞에 내세워주시고 열렬한 환송의 꽃바다를 펼쳐주신 대해같은 사랑으로도 부족하신듯 무한한 행복과 긍지, 인민의 다함없는 축복이 넘치는 10월의 눈부신 경축광장을 통채로 떠안고 찾아오신 우리 원수님이시였다.

기다려 안아주는 사랑과 찾아가 품어주는 사랑은 그 폭과 열도에 있어서 같을수 없다.

기다릴수 있었다면 왜서 굳이 찾아가셨으랴. 너무도 보고싶고 너무도 그리운 사랑하는 전사들, 또다시 바람세찬 험지로 맞받아나간 대견한 자식들에게 힘을 주고 용기를 주고싶으셨으리라. 그래서 더우기 기다리실수 없는 마음이였다. 전사들이 돌아오길 기다리시기에는 그이의 가슴에 끓고있는 그리움이 너무도 강렬했고 마음속에 쌓아두시기에는 그이의 심장에 차넘치는 정이 실로 무한대했다.

자그마한 목선을 타고 섬초소병사들을 찾아가시던 그 모습으로, 험한 갈밭을 헤쳐 신도군인민들을 찾아가시던 그 걸음새로 수도당원들이 일떠세운 선경마을을 찾아오시여 가슴에 차넘치는 정, 끓고있는 사랑을 아낌없이 부어주신 우리 원수님.

그날에 대해 말할 때면 수도당원사단 전투원들은 누구라없이 목이 꽉 메여버린다. 우리와 만난 제1수도당원사단 서성구역대대의 지휘관은 눈물이 글썽한 얼굴로 이야기했다.

《수도당원사단 전투원이 된 이후부터 여느때없이 눈물이 많아졌습니다. 하늘같은 믿음이 담긴 우리 원수님의 공개서한을 받아안으며 울었고 온 나라 인민의 인사를 받으셔야 할 10월의 경축광장에서 우리에게 먼저 인사를 보내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모습을 우러르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런데 바다바람세찬 홍원군의 피해복구전구에서 우리 원수님을 뵈옵는 순간 지금껏 마음속에 가득찼던 그리움이 폭포같은 눈물이 되여 또다시 하염없이 쏟아져내렸습니다.》

그 눈물속에 우리의 수도당원사단 전투원들은 멀리 더 멀리 갈수록 더 가까이, 더 뜨겁게 미쳐오는 우리 원수님의 열렬한 사랑을 가슴가득히 새겨안았다. 몸은 비록 평양과 멀리 있어도 당중앙과 더 가까이에 있다는 가슴벅찬 행복감으로 하여 그 어느때보다 억세여졌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사랑은 우리의 수도당원들을 그 어떤 시련도 용감히 맞받아 뚫고나아가는 신념의 강자, 불굴의 혁명가, 참다운 인민의 충복으로 더 훌륭히 성장시켜준 어버이의 웅심깊은 손길이였다.

단순히 주는것만이 사랑이 아니다. 최고의 사랑은 인간을 강해지게 하고 아름다와지게 하며 새로운 높이에로 이끌어준다. 그 사랑은 강철을 불길속에서 단련시키듯이 시련속에서도 제힘으로 애국의 고귀한 창조물을 일떠세우고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피와 땀이 스민 열매들을 소중히 가꾸는 억척불변의 신념과 의지를 체현한 혁명가, 무엇이든 불가능을 모르는 강의한 투사들을 키운다.

《살림집과 함께 나도 새롭게 태여났습니다.》, 이것은 제2수도당원사단 평양시인민위원회대대의 한 대원이 부모에게 보낸 편지의 한구절이다.

정녕 수도당원사단이 진행한 전투의 나날은 한장한장의 블로크와 한삽한삽의 몰탈을 쌓아가는 과정을 통하여 그들이 가장 믿음직한 수령의 전사, 가장 고결한 참인간들로 성장해온 날과 달이였다.

수령의 믿음이 혁명전사들을 얼마나 훌륭하게 성장시켰는가를 우리는 제1수도당원사단 력포구역대대의 투쟁을 통하여 전하게 된다.

사회주의경쟁에서 1등을 한 력포구역대대의 전투원들을 만나보고싶다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뜨거운 말씀을 받아안고 대대의 지휘관들과 대원들의 가슴속에 긍지와 기쁨도 컸지만 송구스러움과 죄스러움 역시 그에 못지 않았다. 우리 원수님께 모든 대대들이 다같이 1등으로 들어섰다고 보고를 드렸으면 얼마나 더 기뻐하셨으랴. 이것이 그들의 가슴에서 가셔지지 않는 아쉬움이였다.

공사기간 치렬한 사회주의경쟁열풍속에서 서로 돕고 이끌며 서로 허심하게 배우는 집단주의적미풍이 높이 발휘되고있는것이 좋다고 하시면서 자연재해복구건설전역에서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건설경험교환 등 경쟁바람을 세차게 일으켜 련대적혁신이 일어나게 하여야 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말씀을 받들고 전체 대대가 새로운 모습으로 나섰다.

《다음교대를 위하여!》라고 웨치며 집단적혁신의 불길을 일으켜온 천리마시대 당원들의 정신을 본받아 《린접구역을 위하여!》라는 요구를 제기하고 다른 대대를 적극 도와주기 위한 구체적인 작전안이 분담되였으며 새로운 건설공법들을 아낌없이 배워주기 위한 사업들이 진행되였다. 시공과 미장 등에서 유능한 전투원들이 다른 대대의 건설장으로 떠나갔다.

우리 대대의 붉은 줄만이 우뚝 올라선 경쟁도표가 아니라 모든 대대가 모두 1등을 쟁취하여 붉은 기폭처럼 펼쳐진 경쟁도표를 만들어 경애하는 원수님께 기쁨을 드리자는것이 이들의 마음속에서 세차게 끓고있는 열망이였다.

우리 원수님의 하늘같은 사랑과 믿음은 이처럼 수도당원사단의 전체 전투원들을 이전과는 몰라보게 달라진 당정책관철의 전위투사, 우리 당이 내세우고 자랑할만 한 진짜배기핵심력량으로 키웠다. 진정 최정예수도당원사단의 전투기간은 평범했던 인간들을 시대의 본보기, 온 세상을 놀래우는 기적의 창조자, 당의 위업에 끝없이 충실한 결사관철의 투사들로 더 억세게 성장시킨 잊지 못할 나날이였으며 천만금과도 바꾸지 못할 고귀한 사상정신적재부가 더 굳건히 다져진 우리 조국력사에 영원히 기록될 순간들이였다.

이들이 보여준 참다운 당원의 모습, 이들이 올라선 고결한 사상정신적높이는 지금 온 나라 인민을 무한히 격동시키고있으며 삶과 투쟁의 교과서로 되고있다.

최정예수도당원사단의 투쟁정신을 따라배워 당 제8차대회를 승리자의 대회로 빛내이자!

이것이 충성의 80일전투로 들끓는 우리 시대의 엄숙한 웨침이고 이 땅의 모든 공장과 농촌, 일터와 마을들에서 세차게 타번지고있는 드높은 각오와 열의이다.

우리 원수님을 위하여!

바로 여기에 함경남북도 피해복구전구에서 창조된 수도당원들의 결사관철의 투쟁정신, 애국헌신의 투쟁기풍, 백절불굴의 신념이 함축되여있다.

수도당원들의 투쟁정신에서 근본중의 근본은 당과 수령에 대한 불타는 충성심이다. 결코 건설기능이 높아서 이들이 일떠세운 살림집이 그처럼 훌륭하고 손색없는것이 아니다. 전문건설자들 못지 않게 살림집들을 손색없이 잘 지었다고, 이 집들은 수도당원들의 당에 대한 충성심의 결정체라고 하신 우리 원수님의 말씀속에는 전화위복의 기적적승리를 안아온 수도당원들의 무한대한 힘의 원천이 무엇인가에 대한 가장 뚜렷한 대답이 있다.

수도의 당원들은 결사관철의 투쟁기풍으로 우리 원수님을 위하여, 우리 당과 우리 조국, 우리 인민을 위하여 어떻게 살며 투쟁해야 하는가를 뚜렷이 보여주었다. 우리 당의 결심은 절대의 진리이고 과학이며 필승불패이라는것, 바로 이것이 최정예수도당원사단 전투원들의 심장속에 억척으로 뿌리내린 신조였고 의지였다. 수도당원사단 전투원들처럼 당이 가리키는 길을 따라 곧바로 용진해나아갈 때 그 어느 단위에서나 무에서 유를 창조할수 있으며 화를 복으로 역전시킬수 있다.

피해지역에 일떠선 선경마을들도 물론 우리에게는 귀중한 창조물들이다. 그러나 그보다 더 긍지높고 자랑스러운것은 우리의 수도당원들이 다져놓은 굳건한 일심단결의 성새이다.

당의 걱정과 보살핌의 손길로, 수도 평양의 따뜻한 정으로 피해지역 인민들을 극진히 위로하고 한시바삐 재난을 털어버리도록 정성다해 지원하고 투쟁해온 수도당원들의 헌신에 의하여 오직 우리 당만을 믿고 따르는 인민들의 마음은 더더욱 억척불변해졌다. 심장에서 뿜어진 피가 생명체의 모든 곳에 활력을 부어주듯이 우리의 수도당원들은 조선의 심장인 평양에서 분출된 하나하나의 피방울들이였으며 그 피방울들은 거세찬 혼연일체의 피줄기를 이루고 어려운 때일수록 온 나라가 시련을 함께 이겨내며 화목하게 살아가는 아름다운 사회주의국풍을 굳건히 확립하였다.

전체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여, 피해지역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새 집을 마련해주기 위하여 결사전을 벌리면서도 우리 당의 따스한 손길이 되여 그들의 생활까지 세심히 보살펴준 수도당원들처럼 누구나 자기 고장, 자기 단위, 자기 일터의 인민들과 종업원들을 위하여 한가지라도 좋은 일을 찾아하며 서로 극진히 위해주고 이끌어주는 우리 조국의 자랑스러운 국풍을 더 활짝 꽃피우자.

최정예수도당원사단의 영웅적인 전투기록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최정예수도당원사단에서 당성, 인민성이 검증되고 강철로 단련된 이들이 자기들의 일터와 마을, 련관단위들에서 우리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웅대한 강령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의 선봉이 되고 불씨가 될 때 우리 당의 힘은 천백배로 강해지게 될것이다. 1만 2, 000명의 수도당원들의 투쟁정신은 12만, 120만의 결사관철의 선봉투사들을 자래우는 억센 뿌리로 될것이며 최정예수도당원사단이라는 그 부름은 온 나라 곳곳에서 새로운 기적과 위훈을 창조하는 투쟁의 기치로 힘차게 나붓기게 될것이다.

어제와 오늘에 이어 래일에도 영원히 최정예수도당원사단의 전투기록은 영광스러운 우리 당력사와 더불어 새로운 승리와 위훈을 수놓으며 세세년년 이어지게 될것이다.

당중앙의 친위대오-최정예수도당원사단에 다시한번 열렬한 축하와 전투적경의를 드린다.

리룡민, 최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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