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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9(2020)년 11월 17일
 

불법무법의 협잡문서 《을사5조약》​

 

우리 민족의 천년숙적 일본이 《을사5조약》을 날조한 때로부터 115년이 지났다.

일제는 1905년 11월 17일 조선봉건정부를 위협공갈하는 강제적방법으로 《을사5조약》(일명 《한일협상조약》)을 날조하였다.

일제가 조선침략과 《합병》을 정당화하는 《법적근거》로 내세우고있는 《을사5조약》은 사실상 조약의 명칭도 없고 조약발효의 중요한 절차인 국왕의 서명, 국새날인도 없는 등 초보적인 조약문서형식조차 갖추지 못한 불법무법의 허위문서이다.

잔악무도한 일본강도들이 주권국가의 자주권을 무시하고 강도적방법으로 《을사5조약》을 날조한것은 세계력사상 그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가장 극악한 국가테로범죄행위이다.

이미 알려진바와 같이 청일, 로일전쟁으로 조선에 대한 영향력을 독점한 일제는 조선에 대한 식민지지배권확립을 위하여 로일전쟁에 투입되였던 방대한 무력을 본국으로 철수시키지 않고 조선에 그대로 주둔시켰다. 그리고 《을사5조약》을 조선봉건정부에 강요할 사명을 띤 조선침략의 원흉 이또 히로부미(이등방문)를 《특파대사》의 명목으로 조선에 파견하였다.

조선에 기여든 이또 히로부미는 먼저 황제 고종에게 《동양평화를 유지하기 위해 대사를 특별히 파견하니 대사의 지휘에 따라 조처》하기 바란다는 실로 오만무례한 내용이 담겨져있는 왜왕의 《친서》라는것을 전달하였다.

한편 일본침략군무력을 서울일대에 집결시키고 도처에 군대를 풀어 조선인민의 반일기세를 억눌렀다.

이런 살벌한 분위기를 조성한 후인 1905년 11월 15일 또다시 왕궁에 기여든 이또는 고종을 만나 《1. 황제의 아래에 전국을 통치하기 위해 일본인통감을 임명할것, 2. 각 개항장에 일본인행정관을 임명할것, 3. 한국외교사무를 도꾜에 이전할것, 4. 일본의 승낙없이 어떠한 취국(협정)도 타국과 체결할수 없게 할것.》이라는 강도적인 내용이 담긴 《조약》원안을 전달하고 무조건 접수할것을 강박하였다.

날강도적인 《조약》원안에 고종이 거부해나서자 이또는 《본안은 …변동의 여지가 없는 확정안이며 따라서 페하가 거부하면 귀국의 지위가 조약을 체결하는것보다 …일층 불리하게 되는 결과를 각오해야 한다.》고 위협해나섰다.

그러나 고종의 대답을 받아내지 못하게 되자 일제는 조선봉건정부의 대신들을 일본공사관에 유인하여 위협과 공갈, 회유와 기만의 방법으로 그들을 강제로 굴복시켜 저들의 범죄적목적을 어떻게하나 달성해보려고 하였고 그것으로도 저들의 날강도적기도를 실현할수 없게 되자 수만명의 침략군무력을 풀어 왕궁은 물론 서울을 완전히 포위하고 궁성앞에서 군사연습놀음까지 벌려놓으면서 공포분위기를 조성하였다.

이처럼 일제의 《을사5조약》날조과정은 시작부터 강압과 협박으로 일관되였으며 이것은 조약의 불법무효성을 규정짓는 기본징표를 강제성으로 보고있는 국제법의 요구와 원칙에 철저히 배치되는것이다.

《을사5조약》은 또한 조선봉건국가의 주권자인 황제의 비준절차도 거치지 않은 불법무법의 《조약》이였다.

일제는 《을사5조약》에 고종황제의 수결(수표)을 받고 국새를 찍으려고 여러모로 시도하였지만 고종의 완강한 거부로 하여 실현될수 없게 되자 전권대표도 아니였던 조선봉건정부 외부대신의 인장을 훔쳐내여 제멋대로 찍는 비렬한짓도 서슴지 않았다.

이와 관련하여 당시 《차이나 가제트》(석간)는 서울발 전보에서 《다음날인 18일 새벽 1시 외교관보 누마노가 그 관인을 빼앗아가지고 돌아와 옥신각신한끝에 같은 날 오전 1시 반 일본전권 등은 제멋대로 이를 〈협정서〉에 날인하고 그것이 〈조인〉되였다는것을 선언하였다. …실로 이 〈조인〉은 사기협잡으로 이루어진것이다.》라고 보도하였다.

제반 사실은 《을사5조약》이야말로 일제에 의해 강도적으로, 비법적으로 날조된 불법무효의 협잡문서라는것을 여실히 증명해주고있다.

이런 강압적이며 날강도적인 방법으로 조선을 《병합》한 일제는 조선강점기간 우리 민족에게 헤아릴수 없는 불행과 고통을 강요하였다.

일제는 식민지통치기간 840만여명의 조선사람들을 랍치, 강제련행하여 죽음의 전쟁판과 공사장들에 내몰았으며 100여만명의 조선사람들을 살륙하였다. 또한 20만명의 조선녀성들을 침략군의 변태적인 성적요구를 충족시켜주는 성노예로 만들었다. 지어 우리의 말과 글, 조선사람의 성과 이름까지도 없애버리려고 간악하게 날뛰였으며 우리 민족의 귀중한 문화재부들과 우리 나라의 풍부한 자연부원을 닥치는대로 파괴, 략탈하였다.

력사와 현실은 일본이야말로 우리 민족에게 천추만대를 두고 씻을수 없는 극악무도한 반인륜적범죄를 저지른 천년숙적, 범죄국이라는것을 다시금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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