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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9(2020)년 10월 26일
 

몸소 제정하여주신 컵과 상장

 

주체105(2016)년 11월 어느날 동해기슭에 자리잡은 어느 한 수산사업소를 찾으시여 물고기대풍을 마련한 어로공들의 수고를 높이 평가해주시며 사업소를 돌아보시던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께서는 건물벽에 게시한 물고기잡이사회주의경쟁도표앞에서 걸음을 멈추시였다.

이윽토록 경쟁도표를 바라보시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한 일군에게 지금 진행되고있는 물고기잡이경쟁정형에 대하여 물으시였다.

물고기잡이경쟁이 한창이며 이번 물고기잡이경쟁에서 1등을 하겠다고 열의들이 대단하다는 대답을 들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경쟁열의를 더욱 북돋아주기 위한 새로운 방법이 필요할것 같다는데 대해 말씀하시였다.

물고기잡이경쟁요강을 만드느라 누구보다 머리를 많이 쓰는 그였지만 경애하는 원수님의 말씀을 받아안고 곰곰히 생각해보았어도 새로운 방법이 어떤것이겠는지 짚이는데가 없었다.

그의 심중을 헤아리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경쟁에서 우승한 단위들에 우승컵과 상장을 제정하여 수여하면 어떻겠는가고 말씀을 이으시였다.

(우승컵과 상장!)

순간 일군은 저도모르게 탄성을 질렀다.

우승컵과 상장이 나온 력사는 오래다. 허나 물고기를 잡는 어로공들에게 컵과 상장을 준다는 소리는 들어보지 못하였다. 하지만 계절에 구애됨이 없이 물고기를 사철 잡기 위해 투쟁해온 어로공들의 애국의 마음을 헤아리시여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몸소 컵과 상장까지 제정하여주신다고 생각하니 기쁨이 절로 났다.

일군은 성수가 나서 그게 정말 좋겠다고, 그렇게 하면 경쟁열의가 더욱 높아질것이라고 말씀올리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재차 그의 생각에 불을 다시는듯 우승컵과 상장의 명칭을 어떻게 달면 좋겠는가고 물으시였다.

일군은 대답을 못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일군들을 일별하시며 인민군대가 황금해력사창조의 선구자들이라는 의미에서 《황금해》애국주의우승컵, 《황금해》애국주의상장이라고 하면 어떻겠는가고 하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말씀에 일군들의 가슴은 뜨거운 격정으로 설레이였다.

정력적인 애국헌신의 장정으로 황금해의 새 력사를 열어주시고 물고기대풍을 안아오도록 걸음걸음 이끌어주시고도 어로공들의 수고를 헤아리시여 애국으로 빛나는 컵과 상장까지 제정하여주시니 진정 경애하는 원수님의 사랑과 은정을 무엇이라고 칭송하랴.

일군들의 생각은 깊어만지는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우렁우렁하신 음성으로 《황금해》애국주의상장과 《황금해》애국주의우승컵을 새로 제정하여 사회주의경쟁에서 우승한 단위에 수여하여야 한다고, 《황금해》애국주의우승컵은 사회주의경쟁에서 3차례 우승한 수산사업소가 완전히 소유하게 하자고 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월드컵경기대회에서도 3련승한 나라가 우승컵을 완전히 소유하지 않는가고 하시며 호방하게 웃으시였다.

일군들도 따라웃었다.

웃음소리는 오래동안 끊길줄을 몰랐다.

사업소에, 아니 온 나라에 메아리쳐가는듯싶었다.

평범한 어로공들의 애국의 마음을 그 누구보다 소중히 여기고 내세워주시려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사랑을 온 나라에 전하려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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