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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9(2020)년 10월 11일
 

믿음의 철학으로 승리떨친 조선혁명​

 

천고마비의 계절이다. 하지만 2020년 10월의 하늘은 류달리 맑고 푸른듯 싶다.

이 땅 가는곳마다에 터쳐오른 승전포성을 들으며, 가는곳마다에서 울려나온 조선로동당만세를 들으며 위대한 어머니생일 75돐을 승리자의 명절로 맞이하는 우리의 가슴은 어이하여 이리도 뻐근한것인가.

평온한 날에 부른 로동당만세라면, 행복만이 넘쳐흐르는 날과 달들에 울린 사회주의만세라면 이다지도 가슴뜨겁지 않으리라.

적대세력들자체가 《북조선이 직면한 최악의 3중고》라고 인정한, 남들같으면 열백번도 더 주저앉고 무너져버렸을 그처럼 준엄한 시련을 우리는 이겨냈다.

세계가 의혹과 놀라움과 경탄속에 조선을 투시하고있다.

조선은 무엇으로 강하며 조선로동당은 무엇으로 굳건해졌으며 조선인민은 무엇으로 모진 시련을 이겨내며 광명한 미래로 노도쳐나가는가.

우리는 그에 대한 대답을 믿음이라는 두글자로 세상앞에 증명하려 한다.


1


하나의 단어에 옹근 한시대를 담을수 있다면, 하나의 부름으로 천만가지의 기적과 승리의 비결을 말할수 있다면 그처럼 위대하고 고귀한 이름은 없을것이다.

우리 당 력사의 갈피마다에 정대로 쪼아박듯 새겨져있고 평범한 인간의 자서전 페지마다에도 뜨거운 눈물속에 적어넣은 두 글자-믿음!

우리는 믿음이라는 두 글자만으로도 조선혁명의 전 력사적로정을 말하고 조선로동당의 장장 75년사를 새길수 있으며 가장 걸출한 위인들의 거룩한 한평생을 노래할수 있다.

믿음이라는 두 글자로 진보적인류를 감복시킨 위대한 사상과 만사람을 품어안는 위대한 정치에 대하여 론할수 있고 그 어떤 압박과 도발도 짓뭉개고 불침의 항로로 나아갈수 있게 하는 위대한 혁명로선에 대하여 이야기할수 있으며 인간을 개조하고 세계를 변화시키며 미래를 안아올수 있는 불가항력에 대하여 말할수 있다.

지금에 와서 돌이켜보면 강도 일제와의 항일대전을 결심하실 때 우리 수령님에게 유일한 재산은 아버님께서 물려주신 《지원》의 사상과 3대각오, 동지획득의 사상이라는 정신적유산과 두자루의 권총뿐이였다.

하지만 그것은 포악무도한 일본제국주의를 타승할 가장 강대한 힘의 원천이였으니 바로 그 유산속에 동지도 있고 인민도 있었고 수천만자루의 총과 대포도 있었다.

혁명은 동지를 얻는것으로부터 시작하며 혁명가는 언제나 인민을 믿고 인민에 의거하여야 한다.

동지를 믿고, 인민을 믿고!

그렇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동지와 인민에 대한 절대적믿음을 지니시고 항일대전을 선포하시였고 이렇게 시작된 조선혁명이였다.

그 길에서 자기 운명의 주인은 자기자신이라는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이 창시되였고 자주의 혁명로선과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이 창조되였으며 가장 고결하고 숭고한 혁명적동지애의 전통과 우리 혁명의 천하지대본인 일심단결의 전통이 마련되였다.

그 모든것에 바로 믿음이라는 두 글자가 깔려있었다.

동무들, 머리를 들라. 나는 동무들의 죄를 따지고 판결을 내리자고 온 사람이 아니다. 백두산에 나가 함께 싸울 전우들을 찾아온 사람이다. 나는 전우들을 찾아왔고 혁명동지들을 찾아왔다. 그런데 여기 있는 동무들은 모두 나의 전우로 될수 없는 친일역적이며 반동들이라고 말하고있다. 나는 그 말을 믿을수 없다. …

찢기고 얼어든 가슴들속에 흘러든 따뜻한 봄빛이였다. 아니 다 죽었던 생명을 되살려낸 사랑의 불사약이였다.

이렇게 혁명동지들에 대한 굳센 믿음의 힘으로 탄생한 새 사단이였고 그 부대는 조선인민혁명군 주력부대로 원쑤들의 간담을 서늘케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후날 저주로운 《민생단》문서보따리를 불살라버리기로 결심한것은 참으로 대용단이였다고, 사람들을 믿은 덕에 우리는 천하를 얻은셈이 되였다고 가슴뜨겁게 회고하시였다.

인민에 대한 우리 수령님의 믿음 또 얼마나 뜨겁고 진실하였던가.

고난의 행군시기 식량공작으로 떠나게 된 대원들이 사령부의 안전과도 련관이 있는것만큼 왜놈군복을 한두어벌 가지고 가자고 제기해왔을 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엄하게 책망하시였다.

동무들이 적들속으로 정찰을 나간다면 적들의 군복으로 변장할수 있다, 그러나 인민들을 믿고 인민들의 도움을 받으러 가는데야 왜 왜놈군복을 입고 가겠는가, 그것은 항일유격대를 하늘처럼 믿고있는 인민들을 모욕하는것이다. …

그때로 말하면 《혜산사건》과 그후 더욱 악랄하게 감행된 일제의 백색테로로 수많은 지하혁명조직들이 파괴되고 혁명의 사령부를 노린 원쑤들의 간악한 책동이 극도에 이른 준엄한 시기였다.

하지만 인민에 대한 수령님의 믿음은 이처럼 절대적이고 무조건적이시였다.

믿음은 천하를 얻고 기적을 안아온다.

인민에 대한 믿음이 그처럼 절대적이고 산악과도 같은것이기에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도 인민의 힘에 의거한 자력독립, 전민항전으로 실현하시였고 새 조국건설과 위대한 조국해방전쟁의 승리도 인민에 대한 사랑과 믿음의 힘으로 실현하시였다.

나는 동무들밖에 믿을데가 없다, 나는 동무들을 믿고 동무들은 나를 믿고 이 난국을 헤쳐가자고 하시던 위대한 수령님의 그 절절한 믿음의 호소에 떠받들려 전설속의 천리마가 창공에 나래쳤고 자주, 자립, 자위의 사회주의강국이 일떠섰다.

참으로 믿음으로 개척되고 믿음으로 승리하며 믿음으로 전진해온 조선혁명의 년대와 년대들이였다.

하기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수령님께서는 인간에 대한 사랑과 믿음의 철학에 기초하여 모든 혁명투쟁을 동지를 얻는것으로부터 시작하고 벌려오시였다고, 김일성동지는 혁명전사와 인민에 대한 믿음과 사랑을 가장 숭고한 높이에서 체현하고 한평생을 오로지 믿음과 사랑의 정치를 베푸신 인민의 수령의 위대한 귀감이시라고 뜨겁게 교시하신것 아니겠는가.

혁명은 동지를 얻는것으로부터 시작된다는 진리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만경대가문으로부터 총과 함께 물려받은 고귀한 유산이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 유산을 귀중히 여기고 혁명동지들을 제일로 사랑하며 자신처럼 믿으시였다.

동지들이 있기에 김정일이도 있고 동지들이 없으면 김정일이도 없다는것이 나의 사상적신조이며 나는 곧 그대이고 그대는 곧 나라는 동지에 대한 믿음, 이것이 나의 동지관이라고 엄숙히 천명하시던 혁명적동지애의 최고화신!

위대한 장군님께서 《동지애의 노래》를 특별히 좋아하신것도 바로 동지를 귀중히 여기시기때문이였다.

언제인가 인간에 대한 믿음이야말로 충신을 낳고 일심단결을 이룩할수 있는 원천이라고, 나는 믿음으로 동지를 구하고 일심단결의 대오를 꾸려나간다고 열정에 넘쳐 말씀하시던 우리 장군님, 나의 우측에는 훌륭한 인민이 있고 좌측에는 충직한 병사들이 있다고, 이것이 나의 힘이며 조선의 승리의 원천이라고 그리도 뜨겁게 말씀하시던 위대한 장군님이시였다.

우리 장군님께서는 자신을 믿듯 동지를 믿으시고 인민을 믿으시였으며 일심단결의 위대한 힘으로 안아올 광명한 미래를 믿으시였다.

민족의 대국상을 당한 피눈물의 언덕을 넘어 가렬처절한 선군의 길을 바로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을 믿으시고 헤쳐가신 우리 장군님이시였다.

숨죽은 공장들과 힘겨운 생활난을 겪고있는 인민들의 정상을 눈앞에 보면서 공장이나 농촌이 아니라 인민군군인들을 찾아 전선시찰의 길을 이어가면서 우리 장군님 그리도 자주 부르시던 노래 《희망안고 이 길을 가고가리라》!

우리 장군님 눈물을 삼키시면서 《그 누가 내 마음 몰라줘도 몰라준대도…》라고 갈리신 음성으로 나직히 노래를 부르실 때 그 누가 뭐라고 하여도, 남들이 몰라준대도 우리 인민만은 자신의 마음속고통을 알아줄것이라는 굳센 믿음이 자리잡고계시였다.

령토와 인구수는 물론 경제력과 군사력에 있어서 비할바없이 우세한 적대세력들과의 전면대결전을 결심하시고 사생결단의 선군장정을 끊임없이 헤쳐가실수 있은 정신적지탱점도 바로 당을 절대적으로 신뢰하며 끝까지 생사운명을 같이하려는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에 대한 확고부동한 믿음이였다.

인민에 대한 믿음은 백전백승의 담보이며 그 무엇으로도 이길수 없는 불가항력이다. 모든 힘우에 믿음의 힘이 있다.

창공높이 휘날리는 조선로동당의 붉은 기폭을 바라보라.

우리 당 기발에는 이민위천을 필생의 좌우명으로 삼아오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존귀하신 영상이 빛발치고 그 기폭에는 인민이라는 성스러운 모습이 새겨져있다.

태양의 빛으로 붉고붉은 기폭의 중심에 소중히 자리잡은 마치와 낫과 붓은 절세위인들께서 하늘처럼 받들고 섬겨오신 인민의 모습이였다.

우리 당기발은 령도자와 인민이 일심동체, 혼연일체가 된 조선의 모습이였고 일심단결로 승리를 떨쳐가는 강국의 모습이였다.

인간이 인간에게 줄수 있는 최고의 사랑이 믿음이듯이 령도자가 인민에게 줄수 있는 가장 큰 사랑도 바로 믿음이다.

절세위인들께서 자신처럼 믿고 사랑하신것은 오직 동지이고 인민이였으며 자신보다 더 아끼고 사랑하신것이 있다면 그것도 동지이고 인민이였다.

그래서 당의 명칭도 인민의 대표자 로동계급의 이름으로 빛나는 조선로동당, 영광스러운 우리 조국의 국호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무적필승의 혁명무력도 인민군대였다.

하기에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력사적인 조선로동당 제7기 제5차전원회의에서 이렇게 선언하시였다.

《인민에 대한 믿음, 자기 위업의 정당성에 대한 믿음, 자기 앞날에 대한 믿음, 이것은 맞다드는 모든 시련과 난관을 이겨낼수 있게 하는 유일한 힘입니다.

믿음은 인간을 개조하고 시대를 변혁하며 미래를 담보합니다.

이것이 우리 당의 믿음의 철학입니다.》

믿음의 철학!

인류사상사에 각양각색의 철학사조가 수없이 출현하여왔고 오늘도 수많은 정당들이 자기의 강령으로 각이한 리념과 사상을 내세우고있다. 하지만 인민의 힘에 믿음이 합쳐지면 천하를 얻는다는 믿음의 철학을 모든 사고와 활동의 기초로, 백승의 보검으로 내세우고 투쟁하는 당은 조선로동당밖에 없다.

믿음의 철학!

그것은 한평생 이민위천을 삶과 투쟁의 좌우명으로 삼고 투쟁하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혁명생애를 관통한 혁명철학, 령도철학이였다.

바로 여기에 인민을 하늘처럼 믿고 내세워주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거룩한 한평생이 집약되여있고 조선로동당이 어머니당으로 장장 75년의 빛나는 력사를 아로새길수 있는 힘의 원천이 있다.


2


믿음은 마음의 기둥이다. 인생의 라침판이고 삶의 원동력이며 생의 존재가치이기도 했다. 멀고험한 인생길을 마음의 기둥이 없이, 인생의 라침판이 없이는 갈수 없는 법이다. 그래서 인간은 고대로부터 그 무엇인가를 마음의 기둥으로 삼아보려 끝없는 정신적방황과 고민을 해왔다. 종당에는 있지도 않는 하느님이라는것도 꾸며냈고 허상에 불과한 신을 정신적기둥으로 삼고 운명을 의탁해왔다.

무엇이든 믿지 않고는 살아갈수 없는 세상이여서 현대문명이 고도로 발전된 오늘에 와서까지도 수천년동안 인류의 정신을 갉아먹은 허황한 교리에 함몰된 인간들이 지구 인구의 절대다수를 차지하고있다.

하다면 조선인민은 무엇을 믿는가.

이 땅 그 어디에 가든, 만나는 그 누구를 붙잡고 물어보라.

세계적인 대재앙속에서도 끄떡없이 우리 국가와 인민의 운명을 지켜가는 방역일군들을 만나보아도 좋고 천리방선의 초병들과 북부전역에 파견된 최정예수도당원사단의 전투원들을 만나보아도 좋다.

류례없는 자연의 광란속에서도 억척스럽게 나라의 쌀독을 지켜가는 농장원들을 만나보아도, 전화위복의 무아경속에서 감사의 눈물을 짓는 강북리와 대청리의 인민들을 만나보아도 한목소리로 대답할것이다.

우리는 경애하는 원수님만 믿고 산다고, 그 어떤 천재지변이 열백번 닥쳐온대도 원수님만 계시면 우리는 반드시 잘 살게 되고 원수님만 믿고 살면 우리는 무조건 승리한다고.

돈으로 박수갈채는 살수 있어도 따르는 마음은 살수 없다. 강박으로 거짓웃음은 지을수 있어도 진실한 눈물만은 지어낼수 없다.

대청리인민들이 원수님께서 손수 운전대를 잡으신 승용차에 묻은 감탕을 자기 옷자락으로 닦으면서, 진창에 빠진 그이의 승용차를 떠밀면서 소리없는 울음을 터친것은 그 누구도 지어낼수도 꾸며낼수도 없는 격렬한 사상감정의 분출이다.

돌이켜보면 자기 수령, 자기 령도자에 대한 믿음은 위대한 수령님들을 따라 혁명을 해오는 과정에 형성되고 체질화되고 신념으로 굳어진 수령의 위대성에 대한 열렬한 매혹과 절대적인 숭배에 그 원천을 두고있다.

전후 반당반혁명종파분자들이 당내 민주주의요 뭐요 하면서 위대한 수령님께 도전해나섰을 때 항일혁명투사들이 한 유명한 말이 있다.

《너희들이 입만 벌리면 당, 당 하는데 우리가 산에서 어떻게 싸운줄 아는가. 우리는 김일성동지만을 믿고 싸웠다. 이 믿음이 바로 당이고 혁명이다.》

절세위인을 모시고 백두의 설한풍만리, 혈전만리를 헤쳐온 투사들만이 웨칠수 있는 신념의 목소리였다.

어버이수령님의 품에 안겨 모래판에 《혁명》이라는 첫 글자를 쓰며 성장한 투사들이였기에, 그이께서 나누어주시는 한홉의 미시가루를 백말, 천말의 쌀보다 더 무겁게 받아안고 혁명신념을 굳힌 혁명가들이였기에 그들에게 있어서 위대한 수령님은 곧 조국이였고 당이였고 혁명이였다.

자기 수령, 자기 령도자에 대한 혁명전사들의, 인민의 믿음처럼 순결무구하고 진실하고 뜨거우며 절대불변적인 사상감정은 없을것이다.

은혜에 보답할줄 아는것이 사람의 도리일진대 친부모도 줄수 없는 대해같은 사랑으로 키워주고 내세워주고 보살펴준 령도자의 은덕에 충성으로 보답해야 한다는 혁명적량심과 도덕의리를 뼈속까지 굳혀온 우리 인민이였다.

걸어온 자욱자욱 빛나는 추억들이 인생의 영광을 오늘도 새기여준다.

달리던 렬차가 멎고 공장들이 숨죽였던 그 엄혹했던 시기 우리 인민은 쌀이 없어 벼뿌리와 뚝감자로 식량을 대용하고 굶주려 기대앞에서 쓰러질지언정 장군님의 믿음을 저버릴수 없었다.

노래에도 있듯이 자신처럼 믿어주는 어버이 그 믿음이 인생의 값높은 행복의 전부였기에 최후의 승리를 향해 장군님과 생사를 같이하며 헤쳐온 그 길은 정녕 기쁨도 영광, 시련도 영광이였다.

그래서 인민은 그 어느 때보다 노래를 많이도 불렀다.

낮이나 밤이나 산악처럼 쌓아올린 그리움을 담아 《어디에 계십니까 그리운 장군님》의 노래를 부르며 장군님의 강국념원을 심장으로 받들었다. 결전의 시각이 닥쳐올 때마다 《당신이 없으면 조국도 없다》, 《혁명의 수뇌부 결사옹위하리라》의 힘찬 노래포성으로 《3.3.3붕괴》설과 《연착륙》론을 지껄이는 적대세력들의 궤변을 짓뭉갰고 조국과 민족의 운명, 목숨보다 소중한 사회주의를 영예롭게 사수하였다.

저려드는 가슴을 안고, 꽈악 비틀리듯 아파나는 심장을 부여안고 우리 9년전의 12월 피눈물의 언덕우에 다시 서보자.

장군님 더는 찬눈비 맞지 마시라고 그토록 간절히 아뢰였건만 정녕 그이께서 가시는 길만은 누구도 대신할수 없었기에 울면서 막아나섰던 길 울면서 열어드렸던 인민이 아니던가.

하지만 인생의 전부라고, 운명의 전부라고 믿어왔던 우리 장군님을 그리도 졸지에 잃을수 있으리라고, 저 하늘의 태양이 꺼질수 있으리라고 꿈엔들 생각할수 있었으랴. 얼어든 천지를 진감하는 곡성을 들으며, 쏟아지는 눈발속에 어푸러져 가슴을 쥐여뜯던 우리 인민이 다시 일어설수 있으리라고 이 세상 누구도 믿지 못했다.

그러나 우리는 일떠섰다. 인민이 추위에 떨며 고생한다는것을 아시면 장군님께서 가슴아파하신다고, 인민들의 편의를 최우선, 절대시할데 대한 원수님의 말씀을 전해들으며 우리 정녕 무엇을 생각했던가. 허탈감에 빠져 밥지을 생각조차 못하고있던 집집마다에 차례진 물고기들을 받아안으며 인민은 무엇을 절감했던가.

우리 장군님은 가시지 않았다고, 장군님의 력사는 원수님의 력사로 끝없이 이어진다고, 원수님은 장군님과 사상과 령도와 풍모도 꼭 같으신 또 한분의 위대한 태양, 인민의 어버이시라고.

령도자가 인민에게 베풀어준 사랑과 믿음, 령도자만을 절대적으로 믿고 따르는 신념은 이 세상 모든 힘을 초월하는 최고의 힘이다.

영광스러운 김정은시대에 가장 많이 울려나온 구호중의 하나가 《원수님 믿음이면 우리는 지구도 든다!》였다.

이 세상의 그 어떤 기적도 지구를 들수는 없다고 했다. 하지만 산세험한 발전소건설장에 찾아오시여 우리 청년들을 주체혁명위업수행의 맹장, 당의 마음의 기둥, 억척의 지지점, 어깨겯고 함께 나아갈 미더운 동지, 전우로 불러주시고 당의 후비대, 척후대, 익측부대라는 고귀한 칭호도 안겨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최상최대의 믿음은 천만산악도 단숨에 떠옮기고 지구도 들어올릴 무서운 힘을 낳았다.

북방의 얼어붙은 대지를 청춘의 뜨거운 심장으로 녹이며 견인불발의 의지로 떨쳐나선 백두청춘들속에서 터져나온 《원수님 믿음이면 우리는 지구도 든다!》의 구호는 삽시에 온 나라 인민들의 투쟁의 구호, 신념의 구호로, 영광의 세월을 상징하는 시대어로 되였다.

얼마나 많은 세기적사변들과 기적들이 일어나고 이 땅에는 얼마나 많은 기념비적창조물들이 일떠섰는가.

경애하는 원수님만 믿고 따르면 우리는 승리한다는 그 신념을 안고 피눈물을 삼키며 천지개벽, 천도개벽의 세기적기적들을 련이어 창조했고 원쑤들의 머리우에 준엄한 철추를 내렸다.

가장 객관적이고 공정한 시선으로 이 한해를 돌이켜보라.

정면돌파전의 포성높이 첫걸음을 뗀 이해의 첫시작부터 세계적대재앙이 사납게 멀기치며 우리 국경관문을 위협할 때 우리 언제한번 비관과 절망에 빠진적이 있었던가.

없었다. 아니, 있을수도 없었다.

우리 운명의 보호자이시고 수호자이신 우리 원수님 계시기에 무서울것도 없었다.

우리 원수님 《수도 평양의 전체 당원동지들!》이라고 가장 믿는 맏자식에게 어려운 가정형편을 터놓는 어버이처럼 친근하면서도 천만무게가 실린 목소리로 불러주실 때, 당중앙은 함경남북도의 피해복구를 강력히 지원하는 문제를 다름아닌 수도의 당원동지들에게 터놓기로 하였다고, 당중앙은 조선로동당창건 75돐과 당 제8차대회를 견결히 보위하기 위하여 우리의 수도당원동지들이 들고일어나 재해를 당한 함경남북도의 피해복구전구로 용약 달려나갈것을 부탁한다고 마음속진정을 터놓으실 때 끓어오르는 격정을 억누르지 못한 당원들이 어찌 수도당원들뿐이랴.

당의 걱정과 보살핌의 손길로, 수도 평양의 따뜻한 정으로 피해지역 인민들을 극진히 위로하고 한시바삐 재난을 털어버리도록 정성다해 지원하고 투쟁할것을 당중앙은 수도당원동지들에게 호소한다고 하신 우리 원수님의 공개서한은 당중앙을 제일 가까이에서 결사보위하는 수도당원들만이 아닌 전체 당원들에게, 온 나라 인민들에게 안겨주신 또 하나의 가장 큰 믿음이며 최상최대의 특전이고 영광이였다.

《위대한 우리의 인민을 위하여,

위대한 우리의 일심단결을 위하여,

위대한 우리의 국가를 위하여

성스러운 투쟁에로 용감히 나아갑시다!

수도의 당원동지들, 앞으로!》

당이 벽을 울리면 인민은 강산을 울린다.

절세위인의 가장 열렬한 애국의 호소, 가장 뜨거운 믿음의 호소를 받아안고 최정예수도당원사단들만이 아닌 온 나라 전체 인민이 큰물피해복구전투장으로 떨쳐나섰다.

락동강 불모래터에 전우를 묻고온 로병당원들도, 영예군인당원들도, 붉은 당증을 가슴에 품어보는것을 아직은 꿈속에서만 소원하던 애젊은 청춘들도 저저마다 수도당원사단의 한성원으로 받아달라고 열렬히 탄원하였다. 최전방초소를 지키던 인민군병사들이 피해복구전투장에서 혁명군대의 무비의 용맹과 본때를 떨쳤다.

이것이 바로 령도자의 믿음에 화답해나선 이 나라 인민의 모습이였다.

이 나라 인민은 령도자의 믿음에 충성으로 보답하는 열혈의 충신들이고 당의 아픔을 자신의 아픔으로 받아들이는 진실한 인간들이며 당중앙이 바라는것이라면 지구도 들어올릴 신화적거인, 기적의 주인공들이다.

하기에 우리 원수님 지난날 락후성에 피해까지 겹쳐 보기에도 처참하기 그지없던 농촌마을들이 큰물피해를 흔적도 없이 털어버리고 아름다운 한폭의 그림을 련상시키며 사회주의향기를 내뿜는 사회주의농촌본보기마을들로 전변되였다고, 자기 당과 혁명위업에 이렇듯 충직한 강한 혁명군대를 가지고있는것은 우리 당과 국가의 자랑중 제일 큰 자랑이고 김정은 지니고있는 가장 큰 복이라고 긍지에 넘쳐 말씀하신것 아닌가.

령도자는 인민을 믿고 위대한 시대를 탄생시키며 인민은 령도자를 믿고 위대한 기적을 낳는다.

이것은 믿음으로 시작되고 믿음으로 전진하며 승리하여온 조선혁명사에, 장장 75년의 조선로동당사에 새겨진 불변의 진리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조선혁명을 피로써 개척해나가실 때 찾으신 고귀한 진리이며 위대한 장군님께서 수령님으로부터 물려받은 혁명유산이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위대한 수령님들의 뜻을 정히 받드시여 대를 이어 빛내여가시는 가장 위대한 혁명철학, 령도철학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에서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우리 인민은 정말 위대한 인민이라고, 나는 혁명의 준엄한 년대들마다 우리 당에 무한한 힘과 용기를 주었고 강인한 의지로 력사의 험한 풍파속을 뚫고오며 함께 울고 함께 웃으며 언제나 당과 운명을 함께 해준 사랑하는 우리 인민에게 깊이 허리숙여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싶은 심정이라고, 인민의 고귀하고 값진 믿음에는 반드시 보답이 뒤따라야 하며 이제 우리는 인민의 이 믿음에 보답해야 한다고…

경애하는 원수님 우리 인민을 얼마나 사랑하시였으면 이 땅의 평범한 사람들모두를 《위대한 인민》이라고 불러주시였으랴.

인민의 고귀하고 값진 믿음에는 반드시 보답해야 한다고 굳센 맹약을 다짐하시는 우리 원수님을 우러르며 인민은 심장으로 대답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 우리는 지금껏 받아안은 사랑과 믿음이면 너무도 행복합니다. 우리때문에 더이상 마음쓰시지 마십시오. 우리 인민은 원수님 따라 하늘땅 끝까지 가렵니다!

그렇다.

령도자는 인민을 믿고, 인민은 령도자를 믿고 떨쳐나선 조선인민의 앞길을 가로막을자 이 세상에 없다.

우리 인민은 절세위인의 숭고한 믿음을 삶의 전부로, 명줄로 간직하고 그 어떤 도전과 시련이 닥쳐와도 영원히 우리 원수님 따라, 우리 당을 따라 주체혁명위업의 최후승리를 향하여 힘차게 전진해갈것이다.

김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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