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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9(2020)년 9월 24일
 

11살 난 소녀가 한 대답

 

재해를 당하면 절망과 비관에 사로잡히는것은 인간의 본능이다.

그것을 립증이라도 하듯 오늘날 자연재해를 입은 세계 여러 나라들에서는 절망과 한탄에 몸부림치는 인민들의 한숨소리가 그칠새없이 터져나오고있다.

그러나 우리 조국의 피해지역들에서는 인민들의 희망과 락관에 넘친 목소리들이 울려나오고있다.

절망이 아닌 희망, 비관이 아닌 락관이 이 땅에서 울려나오고있는것은 과연 무엇때문이겠는가.

나는 그에 대한 대답을 4년전 우리 회령시의 11살 난 소녀가 국제기구성원들에게 한 말로 대신하려고 한다.

주체105(2016)년 9월 우리 공화국의 북변 두만강연안에서는 해방후 기상관측이래 처음보는 돌풍이 몰아치고 무더기비가 쏟아져 여러 시, 군들에서 막대한 자연재해를 입게 되였다.

수만세대의 살림집들과 공공건물들이 무너지고 철길과 도로를 비롯한 교통망과 전력공급계통, 공장, 기업소, 농경지들이 파괴되고 침수되였다.

그때 함북도 피해지역에 왔던 국제기구성원들은 우리 회령시에서 11살 난 어린 소녀를 만나게 되였다.

뜻밖에 들이닥친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그 소녀의 정상은 말이 아니였다.

복새통에 어디서 잃어버렸는지 한짝밖에 신지 못한 신발, 흙탕물에 어지러워진 옷…

그 소녀가 살던 집은 떠내려가고 온 가족이 한지에 나앉았다.

그런데 이상한것은 그의 얼굴에서 공포와 비관, 실망의 빛이라고는 조금도 찾아볼수 없는것이였다.

정말 놀라운 일이 아닐수 없었다. 다른 나라에서 볼수 없는 상황을 목격한 국제기구성원들은 소녀에게 다가가 앞으로 어떻게 살겠는가고 물었다.

그때 소녀는 《일없다. 우리 원수님께서 이제 새 집을 지어주신다. 신발도 다 생긴다.》라고 당돌하게 대답했다.

당시로서는 당중앙위원회 호소문도 발표되지 않았고 또 국가적으로 어떤 대책을 세울지 모르고있던 때였다.

하지만 소녀는 확신하였다. 수해를 당했을 때 그의 눈앞에 제일먼저 떠오른것은 1년전 큰물피해로 살림집을 잃고 한지에 나앉은 라선시 수재민들을 위해 인민군대아저씨들을 동원하여 궁궐같은 살림집들을 지어주시고 TV를 비롯한 생활필수품들까지 선물로 보내주신 아버지원수님의 자애로운 영상이였다.

그럴수록 소녀의 가슴속에는 아버지원수님께서 이제 꼭 새 집을 지어주시고 새 교복과 신발도 안겨주실것이라는 믿음이 더욱 굳어졌다.

소녀의 말은 곧 현실로 펼쳐졌다.

인민이 당하는 불행을 두고 그 누구보다 가슴아파하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께서 200일전투의 주타격방향을 북부피해복구전선으로 정해주시고 천만군민을 그 관철에로 불러일으키시였으며 피해지역 어린이들이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에서 즐거운 나날을 보내도록 은정어린 조치를 취해주시였다.

궁궐같은 살림집에 보금자리를 펴던 그날 소녀는 평양하늘을 우러러 《아버지원수님, 정말 고맙습니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삼가 올리였다.

4년전 북부피해지역에서 있었던 꿈같은 현실이 오늘 공화국의 피해지역 전구들에서 펼쳐지고있다.

국제기구성원들에게 한 11살 난 소녀의 대답,

진정 그것은 경애하는 원수님을 온 나라 대가정의 어버이로 높이 모시고 사는 내 조국에서만 울려나올수 있는 신념의 메아리이다.

회령시인민위원회 부원 김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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