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페지로
날자별열람
주체109(2020)년 9월 25일
 

우리의 인사

 

며칠전 출근길에서 나는 두해전 귀여운 딸을 낳을 때 나를 담당했던 평양산원의 의사선생님을 만났다.

내가 반갑게 인사를 했으나 그는 나를 알아보지 못하는듯 어정쩡한 표정이였다. 잠시후 내가 자기 소개를 해서야 《아! 알겠습니다. 미처 알아보지 못하여 정말 미안합니다.》라고 하면서 말하는것이였다.

《사실 담당했던 그 수많은 아기들과 부모들의 모습을 저는 다 기억하지 못하는데 부모들은 모두 잊지 않고있구만요. 이렇게 출근길뿐아니라 퇴근길에서도 나를 만나면 꼭꼭 인사를 하는데 그때마다 송구스럽습니다. 나라에서 받아야 할 인사를 내가 대신 받는것 같아서 말입니다.》

인생길에 만났다 헤여지는 수많은 사람들중에는 세월의 흐름과 더불어 기억에서 지워지는 이들도 적지 않지만 사실 부모들로서는 첫 자식의 고고성을 터뜨려준 평양산원 의사들을 쉽게 잊을수가 없는것이다. 그러나 다시금 생각하면 우리의 녀성들이 평양산원에서 온갖 혜택속에 아기를 낳고 건강한 몸으로 퇴원하기까지의 그 모든 사랑과 은정이 결코 한두명 의사들의 수고와 노력만으로 이루어지는것이 아니다.

그것은 사회주의보건제도의 혜택이다. 그러니 나라에서 받아야 할 인사를 자기가 받는다면서 송구스러워하는 그의 말에는 얼마나 깊은 의미가 담겨져있는가.

서로의 안부를 묻거나 안녕을 바라며 례의를 표시하는 인사는 인간생활의 필수적인 요소인것으로 하여 우리는 생활과정에 참으로 많은 인사를 하게 된다.

출근길에서 서로의 안부와 그날의 혁신을 바라며 하는 인사, 퇴근길에서 래일의 즐거운 만남을 기대하며 하는 인사, 생일이나 명절, 사업성과를 이룩하였을 때의 축하인사…

이뿐이 아니다.

인민들의 생활을 위하여 진정한 심부름군이 되여 수고하는 일군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안고 하는 인사, 학과실력이 낮은 자기 자식을 위해 집에까지 찾아와 밤늦도록 배워주는 담임교원이며 예방주사를 놓아주려고 집문을 두드리는 호담당의사에게 하는 고마움의 인사…

새겨볼수록 마음이 후더워진다.

우리 생활의 세부마다에 뜨겁게 스며드는 사회주의제도의 인민적시책들, 어디 가나 인민을 기다리는 사랑과 은정을 접하면서 가슴속에 고이고고인 감사의 정을 담아 인민들이 터치는 인사는 언제나 《고맙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이다.

그렇다.

우리 인민이 터치는 고마움의 인사, 그것은 세상에서 제일 좋은 인민의 락원, 사회주의제도에 대한 찬가이다.

만복의 보금자리를 지켜주시고 꽃피워주시는 자애로운 어버이에 대한 감사의 인사이며 고마운 그 품을 영원히 빛내여갈 보답의 맹세이다.

림 수 향

 

facebook로 보내기
twitter로 보내기
cyworld
Reddit로 보내기
linkedin로 보내기
pinterest로 보내기
google로 보내기
naver로 보내기
kakaostory 로 보내기
flipboard로 보내기
band로 보내기
←되돌이

감상글쓰기

보안문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