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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9(2020)년 9월 25일
 

호수가에서 배를 타신 사연

 

주체45(1956)년 여름 어느날이였다.

이날 현지지도의 길을 이어가시던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평안남도 평원군에 자리잡고있는 견룡저수지에서 머리도 쉴겸 배를 한번 타보자고 하시였다.

동행한 일군들은 그이께서 잠시나마 휴식하실수 있는 시간이 생긴것을 기뻐하며 즐거운 기분으로 배에 올랐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호수기슭을 이윽토록 바라보시다가 물고기들이 뛰여오르는 수면우로 눈길을 돌리시며 물고기들이 많고 공기가 기막히게 맑다고 이르시였다.

일군들의 머리속에는 위대한 수령님을 언제나 이렇게 풍치 아름답고 공기가 신선한 곳에 모시였으면 얼마나 좋으랴 하는 생각이 절절하게 갈마들었다.

어느덧 호수가운데로 나온 배는 북쪽으로 방향을 바꾸었다.

배가 얼마쯤 달렸을 때였다.

문득 수령님께서는 배를 세우라고 이르시더니 쌍안경을 드시고 동쪽기슭을 유심히 살피시였다.

호수기슭으로부터 산마루쪽으로 쌍안경을 천천히 돌려가시던 수령님께서는 참 좋은 곳이라고, 저런데가 한군데 있을줄 알았다고 하시면서 저기다 소년단야영소를 짓자고 교시하시였다.

순간 일군들의 마음은 뭐라고 형언하기 어려웠다. 그이께서는 소년단야영소자리를 잡아주시기 위해 이 호수가에 나오시였던것이다.

이윽하여 수령님께서는 젖어드는 눈길로 우러르는 일군들에게 쌍안경을 넘겨주시며 한번 보라고 하시였다.

높은 정점에서 갈라져내린 두줄기 산발이 호수가에 이르러 깊숙이 발을 잠그며 두팔을 벌려 넓다란 공지를 안고있었다. 뒤쪽에는 울창한 숲이 우거진 산, 앞은 탁 트인 맑은 호수…

이보다 더 좋은 자리는 있을상싶지 않았다. 그야말로 명당자리였다.

한 일군이 그이께 소년단야영소자리치고는 참으로 나무랄데 없는 자리라고 말씀올리자 동행한 다른 일군들도 역시 자리가 좋다고 말씀드리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동무들이 마음에 든다니 우리 아이들의 마음에도 들것 같다고 하시며 저기다 소년단야영소를 짓기로 하자고, 그렇게 하여 학생들이 산으로 등산도 하게 하고 호수에서 헤염도 치게 하자고 교시하시였다.

그후 아름다운 이곳에는 석암소년단야영소라고 이름지어진 우리 아이들을 위한 야영소가 새로 일떠서게 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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