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페지로
날자별열람
주체109(2020)년 9월 30일
 

가까워진 학교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주체의 혈통을 이어나갈 후대들을 키우는데 바치신 수령님의 사랑은 끝이 없습니다.》

인류력사에는 후대사랑과 관련한 일화들이 무수히 전해지고있다.

하지만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처럼 아이들의 기쁨속에 행복을 찾으시며 자라나는 새 세대들을 위해 온갖 정을 다 기울이신 자애로운 어버이는 이 세상에 없다.

여기에 어버이수령님께서 지니고계신 숭고한 후대관이 어떤것인가를 보여주는 하나의 이야기가 있다.

주체53(1964)년 1월 어느날 한낮이였다.

황해북도 연탄군의 어느 한 마을을 지나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방학이 되여 썰매를 타면서 놀다가 자신에게로 달려오는 아이들을 만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한달음에 달려와 허리굽혀 인사를 드리는 아이들의 언 손을 꼭 잡아주시며 어느 학교에 다니며 학교가 어디에 있는가를 다정히 물으시였다.

그애들이 연탄군 성산중학교 인민반 2학년(당시)에 다니는 아이들이며 학교가 멀고 험한 골안에 자리잡고있다는것을 아신 그이께서는 학교가 멀다고, 아이들이 다니기 힘들겠다고 하시면서 여기서 그 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이 많은가고 다시 물으시였다.

한 아이가 이 마을에서도 여러명 다니고 이곳보다 더 떨어진 마을에서도 다니는 아이가 있다고 말씀드리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통학거리가 정말 멀다고 못내 걱정하시였다.

이윽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들의 학습정형에 대해 알아보시였다.

그런데 그들모두가 학업성적이 그리 높지 못하였다.

먼곳에 학교가 있다나니 꼭두새벽에 일어나야 했고 저녁에 집에 돌아오면 피곤에 몰려 숙제도 못한채 잠들어버리게 되니 너나없이 좋은 성적을 받지 못했던것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령너머로 아득히 뻗어나간 산골길을 오래도록 바라보시다가 누구에게라없이 학교가 머니 그럴수밖에 없겠다고 혼자말씀처럼 외우시였다.

부모들도 할수 없는 일로 여겨온것을 두고 그처럼 가슴아파하시는 어버이수령님을 우러르며 일군들은 뜨거워지는 마음을 금할수 없었다.

이윽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가 진작 여기에 분교를 세워주었더라면 아이들을 고생시키지 않았을것이라고 하시면서 여기에 시급히 분교를 세워주자고 교시하시였다.

아이들은 너무 좋아 서로 얼굴을 마주보며 깡충깡충 뛰였다.

이때 한 일군이 난감한 기색을 지으며 그이께 이 마을에는 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이 불과 10명도 되나마나하다고 말씀드렸다.

그러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마디마디에 힘을 주시며 나라의 장래문제를 어떻게 아이들의 머리수에 비교해서 처리하겠는가고, 그렇게 할수 없다고, 우리가 이 추운 겨울날 쉬지 못하고 다니는것도 다 아이들의 장래를 위한것이라고, 단 한두명의 어린이가 이 마을에 산다 하더라도 우리는 여기에 꼭 분교를 세워주어야 한다고 교시하시였다.

일군들은 그이의 숭고한 뜻을 미처 헤아리지 못한 자책감으로 머리를 들지 못하였다.

이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군들에게 이곳에 분교를 세우는데서 나서는 실무적문제들에 대한 구체적인 가르치심을 주시고서야 마을을 떠나시였다.

그이께서 다녀가신 이후 마을의 양지바른 산기슭에는 10명도 못되는 아이들을 위한 사랑의 분교가 아담하게 일떠섰다.

첫 개교의 종소리가 골안에 울려퍼지고 아이들이 새로 지은 분교마당으로 웃고떠들며 들어서던 그날 온 마을사람들은 이름없는 산골마을 몇명의 아이들을 위해 분교를 세워주신 어버이수령님의 크나큰 은정에 목이 메여 감격의 눈물을 흘리고 또 흘리였다.

본사기자

 

facebook로 보내기
twitter로 보내기
cyworld
Reddit로 보내기
linkedin로 보내기
pinterest로 보내기
google로 보내기
naver로 보내기
kakaostory 로 보내기
flipboard로 보내기
band로 보내기
←되돌이

감상글쓰기

보안문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