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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9(2020)년 10월 1일
 

민족의 향기

 

며칠전 무궤도전차를 타고 평양의학대학병원에 갈 때였다.

경쾌하게 달리던 전차가 평양대극장앞 정류소에 와닿자 화려한 조선치마저고리차림을 한 처녀들이 올랐다.

단정한 머리형태에 어울리게 아름다운 치마저고리를 곱게 차려입은 처녀들이 오르니 산뜻하고 정갈한 전차안이 한결 더 환해지는듯싶었다.

은근한 색과 고상한 무늬장식을 세련되게 조화시키고 빨갛고 노란 크지 않은 꽃수를 다문다문 새겨넣은 연한색계통의 치마저고리들은 볼수록 우아함을 자아냈다.

(역시 조선치마저고리만큼 아름다운 옷이 없구나.) 하고 생각을 하고있는데 전차안의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목소리들이 귀전에 울려왔다.

《꽃같은 처녀들이 치마저고리를 입으니 마치 선녀들 같구만요.》

《정말 민족의 향기가 진하게 풍깁니다.》

그들의 이야기를 듣느라니 민족의 향기가 날로 넘쳐나는 내 조국의 아름다운 모습이 새삼스럽게 안겨들었다.

세상에는 나라도 많고 나라마다 자기의 고유한 생활방식을 가지고있다. 하지만 우리 공화국에서처럼 오랜세월 내려오던 민족의 우수한 문화와 전통이 세대를 이어 굳건히 이어지는 나라는 많지 않을것이다.

우리 민족의 우수성을 깊이 간직하고 일상생활에서 민족적인것을 사랑하며 귀중히 여기는 공화국에서는 민속전통과 문화를 고수하고 발전시켜나가기 위한 사업이 활기있게 진행되고있다.

조선녀성들의 상징으로, 민족의 자랑으로 되고있는 치마저고리 하나만 놓고보아도 우리 나라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민족적정서에 맞으며 녀성들의 몸매에 잘 어울리고 활동에도 편리하여 누구나 즐겨입는다.

전국적으로 진행되고있는 조선옷전시회를 계기로 우리의 민족옷들이 시대적미감에 맞게 더욱 세련되여가고있으며 사람들속에서 민족옷을 즐겨입는 풍습이 적극 장려되고있다.


- 제16차 전국조선옷전시회중에서 (2018년 10월촬영) -


어찌 그뿐인가.

민족음식을 적극 장려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사회적분위기가 고조되는 속에 전국적인 료리축전들과 민족음식품평회가 활발히 벌어져 온 나라에 민족음식문화가 꽃펴나고있으며 누구나 우리의 민요, 우리의 선률과 장단에 맞추어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고있다.

하기에 우리 인민은 이 세상에서 우리 민족문화가 제일이고 우리의 생활양식과 도덕이 제일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에 넘쳐 민족의 우수성을 세계만방에 적극 떨치고있는것이다.

진정 이 땅우에 사회주의민족문화가 활짝 꽃펴나게 된것은 우리 인민의 가슴속에 조선민족의 긍지와 자부심을 깊이 심어주시기 위해 크나큰 로고와 심혈을 바쳐오신 절세위인들의 현명한 령도를 떠나 결코 생각할수 없다.

이런 생각에 잠겨있느라니 민속전통과 문화를 고수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온갖 심혈을 바쳐오신 백두산절세위인들의 로고가 어려와 눈굽이 젖어드는것을 어쩔수 없었다.

옷차림과 머리단장을 해도 우리 식으로, 우리 미감에 맞게 해나가는 그들의 모습에서 나는 사회주의 내 조국은 영원히 민족의 넋이 살아 고동치고 민족의 향기가 흘러넘치는 나라로 온 세상에 더욱 찬연히 빛을 뿌릴것이라는것을 다시금 굳게 확신하였다.

본사기자 리혁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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