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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9(2020)년 9월 23일
 

심장으로 노래를 부르는 처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나라에서는 돌볼 사람이 없는 늙은이들과 불구자들, 어린이들의 생활을 국가가 전적으로 책임지고 보장하여주고있습니다.》

조선장애자예술협회 예술소조원들중에는 꾀꼴새로 소문난 한 처녀가 있다.

《당이여 그대 있기에》, 《내 심장의 목소리》를 비롯한 노래들을 풍부한 성량과 맑고 아름다운 음색으로 훌륭히 형상하여 관중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긴 처녀.


-장애자예술단 중국방문 귀환공연중에서-(2019년 10월 촬영)


그의 이름은 박진리, 올해 18살 난 시력장애자이다.

박진리가 평범한 군관의 가정에서 태여났을 때 그의 부모들의 기쁨은 헤아릴수 없었다.

하지만 시력장애자라는 청천벽력과도 같은 진단이 내려졌을때 딸에게 걸었던 희망은 실망으로 바뀌여지고 그의 나이가 한살두살 먹을수록 부모들의 걱정은 커만 갔다.

하지만 나라에서는 장애자인 그를 조금도 차별하지 않고 철따라 새 교복과 학용품도 안겨주었다.

담임교원과 학급동무들의 각별한 보살핌속에 박진리의 얼굴에서는 웃음꽃이 질줄 몰랐다.

그러던 어느날 여느때없이 수심에 잠긴 표정을 짓고 집에 들어선 박진리는 무슨 일이 있었는가고 거듭 물어보는 어머니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엄마, 나도 동무들과 함께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고싶어요.》

《?!》…

그날 저녁 박진리의 부모는 잠든 딸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온밤을 뜬눈으로 지새웠다.

그로부터 얼마후 뜻밖에도 조선장애자보호련맹 중앙위원회의 일군이 박진리를 찾아왔다.

《나라에서는 너와 같은 장애자들도 자기의 재능을 꽃피울수 있게 조선장애자예술협회를 조직해주었단다. 어서 나와 함께 가자.》

이렇게 되여 박진리는 마음껏 노래를 부르게 되였다.

공연무대에서 관중들의 박수갈채를 받으며 노래를 부르는 딸의 모습을 보았을 때 박진리의 어머니는 다시 활기를 찾은 딸을 부둥켜안고 흐느껴울었다.

(친부모도 이루어주지 못한 너의 꿈을 사회주의제도가 꽃피워주었구나. 진리야, 언제나 조국의 사랑을 노래하는 꾀꼴새가 되거라.)

평양장애자교류단의 한 성원으로 어느 한 나라를 방문했을 때에도 박진리는 공연무대에서 자기의 꿈을 꽃피워준 조국에 대한 고마움을 안고 노래를 부르고 또 불렀다. 공연이 끝나자마자 찾아와 어떻게 노래를 그처럼 잘 부를수 있는가고 묻는 외국인들에게 그는 이렇게 소리높이 웨쳤다.

《어머니당, 사회주의조국의 품은 장애자인 저에게도 생의 희열을 안겨주고 보다 희망찬 래일을 그려보게 하였습니다. 저는 한생토록 그 품을 노래하고싶습니다.》

병든 자식, 상처입은 자식에게 더 마음쓰며 따뜻이 품어주고 운명도 미래도 다 맡아 보살펴주는 고마운 사회주의조국의 품속에서 그는 오늘도 심장으로 목청껏 노래를 부르고있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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