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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9(2020)년 7월 20일
 

집에 대한 생각​

 

어제저녁 대동강구역 상하수도사업소에서 로동자로 일하고있는 둘째오빠가 부모님들이 살고있는 우리 집으로 찾아왔다.

무슨 일인가 하여 모여앉은 집식구들앞에 오빠는 말없이 품속에서 무엇인가 꺼내놓았다.

그것은 오빠의 이름으로 된 새 살림집 입사증이였다.

어떻게 된 사연인가고 묻는 부모님에게 그는 나라에서는 별로 한일도 없는 자기를 일잘하는 혁신자로 내세워주며 이렇게 덩실한 3칸짜리 새 살림집을 무상으로 배정해주었다고 격정에 젖어 이야기하는것이였다.

그 이야기를 들은 식구들모두의 눈가에 뜨거운것이 고여올랐다.

오빠의 입사증을 쓸어보는 나의 생각은 깊어만졌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나라의 근본인 인민보다 더 귀중한 존재는 없으며 인민의 리익보다 더 신성한것은 없습니다.》

집!

예로부터 새도 둥지가 있어야 깃을 편다고 했거늘 하물며 사람에게 마음의 안식처로 될 자기의 집이 없다면 그처럼 큰 설음은 아마 없을것이다.

지금도 세상을 둘러보느라면 제 집이 없어 거리를 방황하는 사람들과 한생 세집에서 살아가는 불우하고 비참한 사람들의 모습들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수 있다.

아마 그들은 평범한 근로자들에게 국가가 살림집을 지어 무상으로 안겨주는 우리 조국의 현실을 쉬이 믿으려고 하지 않을것이다.

아직도 나의 귀전에는 몇해전 나라의 북부지역에 예상치않았던 자연재해가 발생하였을 때 격정에 넘쳐있던 방송원의 목소리가 쟁쟁히 울려오는것만 같다.

《… 오늘 우리 당에는 려명거리완공의 환희보다도 재해지역 인민들의 새집들이소식이 몇천배로 더 귀중하다.

인민들의 살림집건설은 북부피해복구전투에서 가장 선차적인 건설대상이다!

모든 력량을 살림집건설에 집중하여 올해중에 큰물피해를 입은 인민들에게 따뜻한 보금자리를 마련해주고 재해지역을 로동당시대의 선경으로 천지개벽시키라.》

뜻하지 않게 들이닥친 자연재해로 한지에 나앉은 북부피해지역 인민들이 이제 당장 들이닥칠 엄혹한 강추위앞에 고생하지 않도록 즉시적인 살림집건설전투를 결심한 조선로동당의 호소문은 만사람의 심금을 세차게 울리였다.

승리를 눈앞에 둔 200일전투의 주타격방향을 북부피해지역으로 돌린 조선로동당의 중대결단앞에 온 나라가 감격했고 억만금을 쏟아붓고 나라의 재부를 통채로 기울여서라도 인민들의 행복을 굳건히 지켜가는 조선로동당의 인민사랑의 정치앞에 온 세계가 다시한번 크게 놀라지 않았던가.

인민을 위한 일이 국사중의 국사로, 최대중대사로 되고있는 우리 공화국에서만이 이 세상 그 어느 나라에서도 있어본적이 없는 인민사수전, 인민복무전의 화폭들이 펼쳐지고 인민사랑의 건설신화가 창조되여 북부피해복구전투에서 기적적승리를 안아올수 있은것이다.

하기에 훌륭하게 일떠선 새 살림집의 입사증을 받아안은 북부피해지역 인민들도, 로동당만세를 목청껏 웨치며 세차게 흐느끼는 그들의 모습을 바라보는 온 나라의 인민들도 모두 격정의 눈물을 흘리였다.


- 새 살림집의 입사증을 받아안고 감격에 흐느끼는 북부피해지역 인민들 -


인민이 받아안은 입사증!

나는 그것을 단순히 새 살림집의 주인임을 증명하는 증표라고만 생각하지 않는다.

이 나라의 천만자식들을 한품에 안아 보살펴주는 어머니 우리 당의 인민사랑의 증서이며 사회주의제도가 안겨준 영원한 행복의 증서이라고 나는 이 세상에 소리높이 자랑하고 싶다.


- 훌륭히 일떠선 려명거리 새 살림집의 입사증을 받아안고 감격에 겨워하는 인민들 -


- 새 살림집을 받아안고 로동당만세를 터치며 감격의 눈물을 흘리는 라선땅의 인민들 -


《내 집 마련》을 평생의 소원으로 여기고 한생을 아득바득 애쓰는 모습들과 비해볼 때 너무도 대조되는 우리 인민의 행복한 모습이다.

이런 생각을 하며 나는 다시 입사증을 펼쳐들었다.

그 값이 얼마인지 조차 모르고 받아안은 새 살림집, 이런 집들이 모여 화목한 하나의 대가정을 이룬 사회주의제도야말로 세상에서 으뜸인 인민의 락원이고 그 품에서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소리가 끝없이 울려퍼지는것은 너무도 당연한것 아니겠는가.

나의 이런 심정을 담아서인듯 TV에서는 《복받은 인민의 노래》의 선률이 울리고있었다.

정다운 그 손길 꼭 잡고서 순간도 못 놓습니다

친근한 그 미소 가슴에 안고 만복의 꿈을 꿉니다

우리에겐 제일 고마운 원수님이 계십니다

천만소원 모두 꽃펴줄 원수님이 계십니다

대성구역 려명동 배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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