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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9(2020)년 7월 26일
 

영원한 위훈의 별

 

흐르는 세월의 이끼속에 묻히는것도 많고 삭막해지는것도 적지 않다.

하지만 류수와 같은 그 세월도 막을수 없는 흐름이 오늘도 영생의 언덕에 뜨겁게 굽이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국해방전쟁의 가렬한 불길속에서 우리 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이 발휘한 수령결사옹위정신과 조국수호정신, 대중적영웅주의는 조국의 부강번영과 주체혁명위업의 승리를 위한 우리의 투쟁에서 더없이 귀중한 사상정신적재부로 됩니다.》

얼마전 나는 뜻깊은 전승절을 맞으며 수도 평양의 석박산기슭에 자리잡은 조국해방전쟁참전렬사묘를 찾았다.

람홍색공화국기가 총대우에 타래쳐 감기여 휘날리는 인민군렬사추모탑을 바라보느라니 이름할수 없는 흥분으로 가슴은 세차게 설레이였다.

아직은 전쟁이란 무엇인지 다는 모르는 순진한 동심에도 꽃송이를 안고 렬사묘를 찾는 어린이들과 영웅들의 고귀한 넋을 뜨겁게 새겨안으며 경건한 마음으로 손에손에 꽃다발을 들고 찾아온 청년대학생들…

나이와 직업, 사는 곳도 서로 다른 수많은 사람들이 영웅들의 묘비에 삼가 아름다운 꽃다발을 드리고있다.

그들의 맑은 눈동자에 비쳐든다.

하나밖에 없는 조국을 위하여 불뿜는 적의 화점을 몸으로 막아 부대의 진격로를 열어놓은 영웅, 조국의 한치의 땅을 지켜 숨이 지는 마지막순간까지 중기를 놓치 않은 영웅, 적들의 5만대군과 맞서 싸운 월미도의 영웅중대장과 육탄이 되여 적땅크를 까부신 간호원영웅을 비롯한 수많은 용사들의 모습이...

이들이 바로 보병총으로 원자탄을 타승한 전승신화의 창조자들이였고 우리 조국과 인민의 기억속에 영원히 살아있는 1950년대 조국수호자들이다.

하다면 과연 무엇이 그들로 하여금 조국의 기억속에, 후대들의 추억속에 영생하는 한모습으로 길이 남게 하였던가.

조국해방전쟁시기 제일먼저 화점을 막은 첫 육탄영웅인 장태화영웅이 고향의 어머니에게 쓴 편지에는 이런 구절이 있다.

《…어머님, 이 아들은 이제 곧 원쑤와의 싸움에로 나갑니다. …싸움은 가렬할것입니다. 그러나 저는 어떤 난관과 위험이 앞을 막는다 해도 그것을 용감히 뚫고나가 원쑤놈들을 모조리 족치렵니다. 어머님, 조국과 인민을 위한 성스러운 싸움에서 이 아들이 어머님곁으로 다시 돌아가지 못할수도 있습니다. 제가 만일 돌아가지 못한다면 이 아들 장태화는 장군님의 전사답게 당과 혁명을 위하여 청춘을 바쳤다고 자랑스럽게 생각해주십시오. …》

뼈도 채 굳기전부터 지주놈의 집에서, 철도공사판에서 고역에 시달려온 그였다. 나라없던 그 세월 조국의 귀중함을 뼈에 새겼기에 그는 해방된 조국에서 하고싶은 일도 많았지만 손에 총을 잡았고 행복을 누리는것보다 그것을 지키는 길이 위대한 수령님의 은덕에 보답하는 길이라고 생각했던것이다.

하기에 그는 적화점을 향해 몸을 날리던 최후의 순간에 하고싶은 모든 말을 대신하여 《김일성장군 만세!》를 목청껏 웨쳤다.

조국의 한치 땅을 지켜 피끓는 가슴으로 화점을 막고 육탄으로 적함선과 땅크를 맞받아나간 1950년대 영웅전사들이 아니였다면 오늘의 존엄높고 강대한 사회주의조국과 우리 인민의 행복한 삶을 어찌 생각할수 있으랴.

그렇다.

세월은 멀리 흐르고 강산은 변했어도 조국에 대한 열렬한 사랑과 원쑤에 대한 불타는 증오심을 안고 침략자들을 무찌른 영웅전사들의 위훈담들과 피어린 자욱자욱은 절대로 잊혀질수 없고 지워질수도 없다.

하기에 우리 당은 그들모두를 한명한명 뜨겁게 안아 금별메달과 함께 가장 값높은 영생의 언덕에 높이 내세워준것이다.

정녕 조국과 인민을 위해 한목숨 서슴없이 바친 영웅전사들의 넋은 위대한 태양의 품에서 영원한 위훈의 별로 빛나고있는것이다.


배인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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