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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9(2020)년 7월 2일
 

주체사상탑의 3인군상앞에서

 

얼마전 아름다운 대동강반의 유보도를 따라 산책을 하던 나는 저도모르게 주체사상탑앞에서 발걸음을 멈추었다.

주체사상탑정면에 세워져있는 기본주제군상인 로동자, 농민, 지식인의 3인군상을 바라보며 한 중년남성과 여라문살 나보이는 아들간에 나누는 이야기가 나의 가슴을 세차게 울려주었기때문이였다.

《아버지, 마치를 들고 제일 앞에 서있는 저 사람은 누구나요?》

《저 사람 말이냐? 그저 일하는 보통 로동자이지.…》

《아마 큰 위훈을 세운 영웅인 모양이지요?》

《영웅은 무슨 영웅, 어디 보렴. 영웅메달도 훈장도 없지 않니. 그저 아버지와 같은 평범한 로동자이다.》

《정말! 히야, 그럼 우리 아버지가 제일 세구나.…》

그 아이는 자기 아버지에 대한 긍지와 자랑에 넘쳐 너무 기뻐 깡충깡충 뜀박질을 하였다.

나는 그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늘 보아오던것이지만 새삼스러운 눈길로 조각상을 다시 바라보았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나라의 근본인 인민보다 더 귀중한 존재는 없으며 인민의 리익보다 더 신성한것은 없습니다.

인류의 조각사에는 수많은 조각들이 있지만 이렇듯 로동자, 농민, 지식인과 같은 근로하는 사람들을 형상하여 높이 세운 조각은 없었다.



언제인가 나는 세계적으로 이름난 조각품들에 대한 자료를 본적이 있었다.

거기에는 고대에짚트의 《쿠푸왕의 스핑크스》로부터 시작하여 세상에 유명하다고 하는 조각들은 거의나 다 있었다.

하지만 태반이 어느 나라의 이름있는 왕이나 명장, 영웅호걸들의 상이 아니면 세상에 있지도 않는 신화적인물이거나 추상주의조각, 형식주의조각들이였다.

그러나 지금 나의 눈앞에는 하느님도 임금도 영웅호걸도 아닌 근로하는 인민이 대돌우에 거연히 솟아 빛나며 당당히 서있지 않는가.

흔히 정의와 진리를 지향하는 력사가들은 인류력사를 가리켜 인간해방의 력사, 다시말하여 근로하는 사람들의 투쟁의 력사라고들 한다.

고대로마의 노예폭동의 지휘자였던 스파르타쿠스로부터 시작하여 현 세기에 이르기까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근로인민의 자유와 해방을 위해 자기의 한생을 바쳤던가.

우리 민족의 력사를 놓고보아도 봉건적억압과 착취를 반대한 1176년의 망이농민군투쟁, 외래침략자들의 침략을 물리친 임진조국전쟁, 전민족적애국투쟁으로 기록된 3. 1인민봉기를 비롯하여 착취와 압박을 반대하고 나라의 자주권과 존엄을 지키기 위한 인민들의 투쟁은 민족의 력사와 더불어 수없이 기록되여있다.

인간에 대한 착취와 압박이 없는 참다운 인민의 세상을 바라던 우리 민족의 소원, 지금도 전인류가 그리도 념원하고 바라는 인민의 리상사회를 세워주신분은 과연 누구이신가.

그분은 바로 우리의 백두산절세위인들이시였다.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을 창시하시고 근로하는 인민을 시대의 주인, 력사의 주인으로 내세워주시여 갈길 몰라 방황하던 인류에게 자주적인 운명개척의 앞길을 환히 밝혀주는 희망의 등대를 안겨주신 어버이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

오늘은 근로인민이 주인된 우리 조국을 온 세상에 빛내이시며 인민중시, 인민사랑의 새 력사를 펼쳐가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의 뜻에 떠받들려 저 3인군상도 자기의 숭고함과 아름다운 모습을 온 세상에 자랑하며 더욱더 긍지높이 솟아있는것 아닌가.

그렇다.

마치와 낫과 붓을 높이 추켜든 3인군상에는 자주성을 생명으로 하는 인간의 참모습이 응축되여있고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제도의 우월성이 그대로 비껴있기에 우리 인민에게는 저렇듯 숭엄하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안겨드는것이다.

저멀리 유보도를 따라 걸어가는 중년남성과 어린 아이는 대동강건너 인민의 거리로 높이 솟아 빛나는 아름다운 창전거리를 가리키며 무엇인가 다정히 이야기를 주고받고있었다.



나는 그들의 이야기를 듣지 못해도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명한 령도아래 더욱 부강번영할 우리 조국의 래일에 대하여, 이제 커서 나라의 주인이 될 어린 자식의 앞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것이라고 마음속으로 생각하였다.

주체사상탑의 3인군상을 숭엄한 마음을 안고 오래도록 바라보는 나의 귀전에는 조용히 흐르는 대동강의 물결소리가 마치 우리 인민이 누려가는 행복의 노래소리, 웃음소리가 되여 들려오는것만 같았다.

평양시 동대원구역 동신3동 김원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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