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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9(2020)년 7월 6일
 

아이들의 단추문제

 

언제인가 점심식사를 끝낸 어느 한 기관의 일군들이 여담을 하고있을 때였다. 갑자기 전화종소리가 울리였다.

뜻밖에도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찾으시는 전화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전화를 받는 일군에게 자신께서 오늘 거리를 돌아보느라니 인민학교(당시) 아이들의 옷단추가 떨어진것이 더러 보이는데 이걸 어떻게 했으면 좋겠는가고 물으시는것이였다.

학생사업을 맡고있는 일군인 그는 곧 대책을 세우겠다고 말씀올리였다.

한동안 생각을 더듬으시던 어버이수령님께서는 그에게 벌찬 아이들을 말로만 타일러서는 안된다고 하시면서 가령 담임선생들과 소년단지도원들이 자그마한 단추주머니를 하나씩 만들어서 교탁서랍에 넣어두었다가 단추떨어진 학생을 보면 제때에 달아주잔 말이요라고 교시하시였다.

일군은 아무 대답도 올릴수 없었다. 그지없이 인자하신 어버이사랑에 그만 목이 꽉 메였기때문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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