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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9(2020)년 7월 11일
 

우리의 민족회화를 대표하는 화가들과 그 유산​(8)

 

리암은 16세기를 대표하는 재능있는 동물화가의 한사람이다.

그는 꽃과 새, 짐승을 잘 그렸는데 그가운데서도 개와 고양이를 뛰여나게 잘 그린것으로 널리 알려져있다.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고양이와 강아지》, 《나무에 오른 고양이》, 《한쌍의 기러기》 등이 전해지고있다.

《나무에 오른 고양이》는 《고양이와 강아지》와 쌍폭을 이루고있는 그림이다.


- 《고양이와 강아지》와 《나무에 오른 고양이》 -


성난 강아지에게 쫓긴 고양이는 재빠르게 나무우로 뛰여올라가고 고양이를 놓쳐버린 강아지는 더는 어쩌지 못하고 고개를 갸웃하고 앉아 나무우를 바라보고있다. 그 순간 나무가지에 앉아있던 참새들이 놀라서 날아나고 나무아래로는 새털을 입에 문 다른 한마리의 강아지가 자기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는듯 어디론가 가고있다.

세심한 관찰로 동물들의 습성과 동작을 깊이 파악하고 거기에 해학적인 내용을 반영한것으로 하여 리암의 화풍을 잘 보여주고있다. 작품은 당시의 동물화들중에서 가장 우수한 작품이다.

기본주제의 배경에 꽃나무와 바위, 대나무와 들꽃 등을 간결하고 선명하게 그려넣어 장식적인 효과를 낸것도 리암의 동물화들에서 보게 되는 공통된 수법이다.


- 《강아지》 -


- 《어미개》 -


- 《한쌍의 기러기》 -


리암은 수묵화를 많이 그리던 당시의 화풍과는 달리 민족적이며 향토감이 짙은 아름다운 채색화를 즐겨 그렸을뿐아니라 화폭마다에 동심적이며 명랑하고 해학적인 분위기가 흘러넘치게 함으로써 당대의 화조령모도분야에서 새로운 경지를 개척하는데 이바지하였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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