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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9(2020)년 5월 29일
 

협동벌을 돌아보며

 

얼마전 내가 모내기로 들끓는 협동벌에 대한 기사를 쓰려고 황해북도 황주군 삼정협동농장을 찾았을 때였다.

생각했던 그대로 드넓은 협동벌 어디서나 모내기에 여념이 없는 농장원들의 모습을 볼수 있었다.

그들의 모습을 바라보는 나에게 이곳 농장의 한 일군이 문득 이렇게 말하는것이였다.

《우리 농장의 들끓는 모내기현장에 대한 취재에 앞서 푸르싱싱하게 자라는 감자포전과 밀보리포전들을 먼저 돌아보는것이 어떻습니까.》

만족감이 넘치는 그의 말은 대번에 나의 관심을 끌었다.

하여 나는 그를 따라 감자밭과 밀보리밭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포전에 도착하니 실로 듣던바 그대로였다.

푸르싱싱하게 자란 감자포기들마다에는 어느새 하얀 감자꽃들이 피였고 밀보리들은 서로 경쟁하듯 키를 돋구고있었다.

흐뭇해지는 마음으로 포전들을 바라보느라니 나의 가슴에는 이 한포기한포기의 작물들을 위해 바쳐진 이곳 농장원들의 남모르는 수고가 새삼스럽게 미쳐왔다.

무릇 사람들은 농작물에는 그를 가꾼 사람들의 량심이 비낀다고 한다.

작은 김 하나 볼수 없게 깨끗하게 정리되여있는 포전들, 푸르른 아지들을 왕성하게 펼치고 하루가 몰라보게 자라는 농작물들 …

보면 볼수록 이곳 농장원들의 깨끗한 량심과 남모르는 수고를 대번에 알수 있게 해주는 화폭이였다.

깊은 생각에 잠겨있는 나에게 이곳 일군은 격정어린 목소리로 말했다.

오늘도 우리 농장원들의 마음속에는 한평생 험한 포전길을 걷고걸으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헌신의 로고가 깊이 간직되여있다고, 그래서 다시는 우리 원수님께서 농사일때문에 마음쓰시지 않게 하자고 이른새벽이면 모두가 남먼저 포전으로 달려나오군 한다는것이였다.

나는 모내기에 여념이 없는 이곳 농장원들에게로 다시금 눈길을 돌리였다.

얼마나 훌륭한 우리의 농업근로자들인가.

나라의 쌀독을 책임진 주인이라는 자각을 안고 기어이 다수확을 안아오기 위해 성실한 땀과 노력을 바쳐가며 령도자의 구상과 결심을 실천으로 받들어가는 이들이야말로 진정한 애국자들이 아니겠는가.

그렇다.

이처럼 깨끗한 량심과 의리를 지닌 우리의 농업근로자들이 정면돌파전의 주타격전방인 농업전선을 지켜서있기에 올해에 당이 제시한 알곡목표는 기어이 점령될것이며 농업부문에서 울린 승전포성은 사회주의건설의 전전선에서 승리의 함성으로 이어질것이다.

생각할수록 깊은 감흥을 불러일으켜준 협동벌의 취재길이였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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