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이 일하러 간다
대규모관계체계인 공화국의 황해남도물길.
만풍년의 젖줄기인양 수백리 산과 들을 꿰지르며 뻗어나간 대규모의 물길로 물이 흐른다.
생애의 마지막시기까지 황해남도의 관개용수문제해결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신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의 애국헌신과 도안의 농민들의 숙원을 풀어주시기 위해 수십차례의 강령적인 가르치심을 주시고 거듭되는 은정도 베풀어주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의 뜨거운 사랑이 비껴있는 푸른 물이 서해곡창의 드넓은 전야에 흘러든다.
정면돌파전의 첫해인 올해에 당에서 제시한 알곡생산목표를 기어이 수행할 농업근로자들의 드높은 열의를 안고 자연그대로 흘러가던 물이 농장벌로 일하러 간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