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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9(2020)년 5월 31일
 

천궁은 하늘에만 있지 않다

 

우리 공화국의 옥류아동병원에는 이 세상 그 어느 병원에도 없는 유치원교양실과 소학교실, 중학교실이 있다.

현대적인 입원실, 치료실들과 나란히 있는 이 방들에는 깜찍하게 생긴 책상과 의자들이 놓여있고 의사들이 아닌 선생님들이 가지고있는 출석부가 있다.

옥류아동병원에 입원한 아이들은 학습과 노래춤공부가 신바람이 나 오전치료만 끝나면 언제 환자였던가싶게 저마다 교실로 가자고 성화를 부린다고 한다.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는 어린이들의 이름은 병력서에만 오르는것이 아니라 병원에 꾸려진 교실의 출석부에도 올라있다.

여기서는 우리 아이들이 새별처럼 반짝이는 눈과 맑은 목소리로 글도 읽고 노래도 부른다.

옥류아동병원에 있는 이 《학교》는 입학생은 있어도 졸업생은 없는 사랑의 《학교》이다.

그러나 여기에서 단 며칠이라도 공부한 아이들은 병원에서 수업을 받은 이 추억을 한생토록 간직하고 영원히 잊지 못해할것이다.

세상에는 아이들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병원들이 수없이 많다.

허나 우리 옥류아동병원처럼 그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게 꾸려진 병원, 평범한 근로자의 자녀들이 돈 한푼 들이지 않고 무상치료와 무료교육의 혜택을 동시에 마음껏 받는 의료봉사기지가 또 어디에 있는가.




하기에 옥류아동병원을 돌아본 외국의 인사들도 자기들의 격동된 심정을 이렇게 피력한것이리라.

...

《흔히 병원이라고 하면 환자치료를 위한 의사와 의료기구 등에 대하여 먼저 생각하게 된다. 하지만 이 병원에는 입원한 어린이들이 학업을 중단함이 없이 계속할수 있게 교실들이 훌륭히 꾸려져있다. 이러한 현실을 제눈으로 보지 못한 사람들은 믿기 어려울것이다.》

《눈에 보이는 모든것이 놀랍고 희한하다. 더더욱 놀라운것은 평범한 근로인민의 자식들이 돈 한푼 내지 않고 최상급의 의료설비와 의약품들을 리용하고 입원치료를 받고있다는 사실이다. 세상에 이런 나라도 있는가. 여기는 진짜 사랑의 천궁이다.》

대동강구역 동문1동 44인민반 오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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