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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9(2020)년 6월 4일
 

하나의 견본품을 보시면서도​

 

주체64(1975)년 9월 어느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께서 생활필수품견본들을 보아주실 때의 일이다.

여러가지 종류의 제품견본들을 하나하나 보아주시며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텔레비죤받침대가 놓여있는 곳에서 걸음을 멈추시였다.

한 일군이 그이께 이 텔레비죤받침대는 모양도 색갈도 보기 좋게 만들었기때문에 누구나 욕심내는 제품이라고 자랑삼아 말씀드리였다.

그러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의자를 가져오라고 이르시였다.

이윽토록 의자에 앉으시여 무엇인가 가늠해보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을 둘러보시며 텔레비죤수상기의 받침대가 높지 않은가고 물으시였다.

뜻밖의 물으심에 일군들은 어떻게 말씀드려야 할지 몰라 잠시 망설이였다.

그러는 일군들을 정겹게 바라보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의자에 앉아서 보아도 높은감이 있다고, 받침대우에 텔레비죤수상기를 놓고 앉아보자면 목을 쳐들고 보아야 할것 같다고, 받침대가 너무 높으면 텔레비죤을 볼 때 목이 아파서 좋지 않다고 말씀하시였다.

잠시후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텔레비죤의 받침대가 높으면 조선사람들의 가정생활풍습에 맞지 않는다고 다정히 일깨워주시였다.

이날 그 누구도 생각지 못한 사소한 문제까지도 관심하시며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는 어버이장군님을 우러르는 일군들의 가슴은 격정으로 끓어번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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