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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9(2020)년 5월 14일
 

《님을 위한 행진곡》은 끝나지 않았다

 

무너져 피에 젖은 대지우에

먼저 간 투사들의 분에 겨운 사연들이

이슬처럼 맺히고

어디선가 흐느끼는 소리 들리리니

사랑도 명예도 남김없이

한평생 나가자던 뜨거운 맹세

싸움은 용감했어도 기발은 찢어져

세월은 흘러가도

굽이치는 강물은 안다

광주의 의로운 봉기자들을 추모하고 찬양하는 노래, 파쑈통치에 대한 항거의 노래인 《님을 위한 행진곡》이 세상에 나온지 어느덧 30여년세월이 흐르고있다.

그러나 이 노래는 오늘도 남조선인민들속에서 널리 불리워지고있다. 단순히 과거의 옛 추억에 대한 찬양의 노래로 불리워지는것이 아니라 항쟁용사들의 뜻과 념원을 되새기고 광주대학살만행의 진상규명과 범죄자처벌을 요구하는 남조선인민들의 투쟁에 활력과 용기를 북돋아주고있다.

해마다 5월이 오면 남조선인민들은 이 노래를 부르며 항쟁용사들의 념원을 실현하고 기어이 살인마들을 징벌할 의지를 더욱 굳게 가다듬군 한다.

지금 5.18기념재단을 비롯한 5.18관련단체들도 이 노래를 부르며 광주인민봉기 40년기념식을 항쟁렬사들의 유해가 안장되여있는 묘지에서 개최하는것과 함께 광주대학살의 주범인 전두환역도의 필체로 제작된 《국립대전현충원》현판과 《현충탑헌시비》를 가까운 시일내에 철거하고 《전사자》로 외곡표기되여있는 《계엄군》사망자들의 묘비를 시급히 정정할것을 남조선당국에 강력히 요구하고있다. 더불어민주당, 정의당을 비롯한 민주개혁정당들도 광주대학살범죄진상규명, 전두환을 비롯한 공범자들에 대한 처벌, 광주인민봉기당시 군사파쑈도당의 만행자료 210건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 특별전시회와 인터네트 등을 통한 광주참상증언자들의 일기공개도 주장하고있다.

돌이켜보면 《광주시민 70%를 죽여도 좋다.》, 《젊은 놈들은 모조리 죽이라》라는 살인명령을 내리고 늙은이와 어린이, 임신부까지도 무참히 학살한 전두환파쑈역도의 만행을 어찌 세월이 간들 용서할수 있겠는가.

피가 강을 이루고 시체로 산을 쌓은 1980년의 5월, 그날의 광주대학살만행은 전두환군부파쑈도당의 치떨리는 죄악을 만천하에 고발하고있다.

하지만 항쟁용사들과 무고한 시민들을 무참히 학살한 반인륜적살륙만행의 진상은 아직도 흑막속에 묻혀있고 세기를 두고 규탄받을 극악한 살인마, 이미 력사의 교수대에 올랐어야 할 전두환역도와 그 패당은 여전히 활개치고있다.

지금 보수역적패당은 극악한 살인마들의 만고죄악을 비호두둔하고 항쟁용사들과 그 유가족들을 《폭도》, 《괴물집단》으로 중상모독하다 못해 해마다 진행하는 5.18민주화운동기념식에서 민주화투쟁의 상징인 이 노래를 부르지 말것을 공개적으로 떠들어대고있다.

이것은 파쑈역적들과의 투쟁은 끝나지 않았으며 남조선인민들이 투쟁의 노래를 더 높이, 더 힘차게 부르며 최후결산을 벌릴것을 요구하고있다.

하기에 남조선의 한 음악평론가는 인터네트에 이런 글을 올리였다.

《우리는 오늘도 투쟁의 노래, 단결의 노래 〈님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고있다. 민중의 의지를 담은 이 노래의 생명력은 끊임없이 이어질것이다.》

그렇다.

역적무리들이 제아무리 날뛰여도 남조선인민들의 심장속에 새겨진 광주의 넋, 투쟁의 선률은 항쟁용사들의 뒤를 이어 자주와 정의의 애국투쟁에 떨쳐나선 남조선인민들의 심장속에서 지워버릴수 없으며 더 높이 울릴것이다.

《님을 위한 행진곡》은 끝나지 않았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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