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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9(2020)년 5월 28일
 

학원에 지신 《빚》

 

무릇 빚이라고 하면 그것은 크건작건 인간에게 있어서 마음의 짐이고 부담으로 된다.

그러나 웃음속에 빚을 지며 그것을 락으로, 보람으로 여기시는 자애로운 어버이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

얼마전 사업상용무로 만경대혁명학원을 찾았던 나는 한 일군으로부터 잊을수 없는 사연을 알게 되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김정은동지는 어린이들과 학생소년들을 특별히 귀여워하고 사랑합니다. 이것은 그의 숭고한 후대관의 발현이며 그의 천품이기도 합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께서 만경대혁명학원을 찾으셨을 때 있은 일이다.

운동장 량쪽에 있는 도서관과 회관을 바라보시며 잘 건설했다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그런데 운동장바닥이 왜 저렇게 울퉁불퉁한가고 물으시였다.

《잔디를 여기저기서 떠다 심다보니 바닥면이 고르롭게 되지 못했습니다.》

학원일군의 대답을 들으신 그이께서는 좋은 잔디를 입혀야 한다고 하시며 잠시 생각에 잠기시다가 원아들에게는 아까울것이 없다고, 우리 나라에서 제일 멋있는 경기장보다 더 멋있게, 우리 나라의 경기장들가운데서 본보기가 되고 견학대상이 되게 인공잔디와 고무깔판을 깔아주자고 말씀하시였다.

원아들을 위해서는 저 하늘의 별도 따다가 보석주단을 펼쳐주고싶어하시는 친어버이의 뜨거운 정이 어린 말씀이였다.

이윽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원아들을 위하여 무엇을 더 해주어야 하겠는지 오늘 시간이 걸리더라도 다 돌아보아야 하겠다고, 체육관이 불비하다고 하는데 그럴수록 꼭 보아야 하겠다고 하시였다.

체육관에 들어서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학생들이 무릎을 상하지 않게 롱구장설계를 잘해야 한다고 가르쳐주시면서 장갑을 벗으시고 몸소 차디찬 바닥까지 맨손으로 쓸어보시고 눌러도 보시며 롱구장의 튐성과 미끄럼정도를 가늠해보시였다.

이어 그이께서는 롱구대에 부딪치면 상할수 있으니 보호막을 두툼히 치라고 세심히 이르시고는 다시금 체육관의 구석구석을 눈여겨 살피시였다.

그이의 시선이 롱구장 한쪽켠에 세워놓은 탁구판에 가 멎었다.

롱구장안에 탁구판을 세워놓은것을 보시며 체육설비를 보관하는 방이 따로없는것 같다고 나직이 외우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일군들에게 체육관을 확장해야겠다고 하시고는 내가 오늘 학원에 체육관을 새로 지어줄 빚을 졌다고 호탕하게 웃으시였다.

학원에 지신 빚!

혁명학원 원아들을 자신의 친자식, 친혈육처럼 여기시며 친부모의 사랑과 정을 뜨겁게 부어주시는 우리 원수님이시기에 이런 빚을 웃으시며 지신것 아닌가.

그것을 일생의 더없는 락으로, 보람으로 여기시며…

김동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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