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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9(2020)년 4월 8일
 

총대를 앞세우시고

 

우리 겨레의 심장속에 4월 9일은 조국의 부강번영과 후손만대의 행복을 위한 만년기틀을 마련해주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장으로 높이 모신 영광과 긍지로 가슴벅차오르는 뜻깊고 사변적인 날로 깊이 새겨져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우리 혁명의 가장 준엄한 시련의 시기 필승불패의 선군정치로 인민군대를 최정예전투대오로 강화발전시키시고 전대미문의 사회주의수호전을 련전련승에로 이끄시였으며 우리 나라를 세계적인 군사강국의 지위에 올려세우는 거대한 력사적업적을 이룩하시였습니다.》

지금 우리 인민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총대를 앞세우시고 조국과 인민의 운명과 후손만대의 행복을 위하여 헤쳐오신 수많은 사선의 언덕들을 가슴뜨겁게 돌이켜보고있다.

우리 장군님께서 사생결단의 의지로 앞장에서 헤쳐가신 그 길에는 자그마한 쾌속정에 오르시여 풍랑사나운 날바다를 헤쳐 병사들을 찾아가시던 초도의 배길과 비가 와도 눈이 와도 넘으시고 밤에도 새벽에도 넘으시던 철령의 굽이굽이도 있었고 오성산의 칼벼랑길도 있었다.

선군의 산악 오성산, 그 아슬한 칼벼랑길에 펼쳐졌던 력사의 화폭은 또 얼마나 사람들의 가슴을 뜨겁게 울려주었던가.

그날은 몹시도 궂은날이였다.

련일 내린 소낙비로 하여 흙이 다 씻겨내리고 돌만 남은 험한 길, 계속 내리는 비와 차창가에 비낀 먹장구름, 굽이마다 아찔하게 내려다보이는 낭떠러지들…

위험하다고, 절대로 오르실수 없다고 일군들이 그토록 간절히 만류하였건만 사랑하는 병사들을 찾아가시는 우리 장군님의 그 길을 무슨 힘으로도 막을수 없었다.

야전차가 헛바퀴질하며 아래로 미끄러지기 시작하던 위험천만한 순간에 차에서 내리시여 몸소 차체에 어깨를 들이대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흙탕물이 휘뿌려지는것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차를 미시며 한치한치 칼벼랑길을 톺으시였으니 어느 시대, 어느 위인전의 갈피에도 이처럼 거룩한 절세위인의 모습이 새겨진적은 없었다.

잊을수 없는 고난의 그 나날을 더듬으시며 위대한 장군님께서 하신 교시는 오늘도 우리 인민의 심장속에 메아리치고있다.

고난의 행군의 전기간 나는 수령님께서 그토록 사랑하시던 인민, 수령님께서 맡기고 가신 조선을 지켜야 한다는 각오, 우리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서는 그 무엇도 서슴지 않겠다는 사생결단의 의지만을 안고 살았다.…

수령님 사랑하시던 인민, 수령님 맡기고 가신 조국을 위하여!

삶의 순간순간 이 숭고한 사명감으로 심장을 불태우시며 혁명의 총대를 억척으로 벼리고 다지시여 영원히 맑고 푸른 하늘을 이 땅우에 펼쳐주신 위대한 장군님.

총포성 울리는 결전장에서의 승리도 귀중하다.

그러나 무적의 총대, 나라의 군력을 최강으로 키워 그 어떤 침략자도 범접할수 없는 불패의 성새를 일떠세우고 민족만대의 번영을 담보한 력사적성업을 어찌 격전장에서의 승리에 비길수 있겠는가.

이것은 우리 공화국의 영원한 국방위원회 위원장이신 위대한 장군님께서 이룩하신 위대한 업적이며 고귀한 유산이다.

위대한 장군님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장으로 높이 받들어모시고 살며 투쟁해온 그 나날 우리 겨레는 실 체험을 통하여 천출명장을 높이 모시는것이 얼마나 커다란 행운인가를 페부로 절감하였다.

오늘 우리 겨레는 또 한분의 천출명장을 우러르며 필승의 신심과 락관에 넘쳐있다.

백두의 산악과도 같은 장엄한 웅지와 강철의 신념과 의지, 험산준령도 단숨에 넘고 헤칠 담대한 기상과 배짱을 지니시고 주체혁명위업의 승리적전진을 위한 투쟁을 진두에서 이끄시는 불세출의 령장이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께서 계시여 우리 겨레의 앞길에는 무궁한 미래가 약속되여있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물려주신 혁명의 총대를 억세게 틀어쥐시고 주체혁명위업을 백승의 한길로 이끌어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따라 우리 조국은 기어이 천하제일강국의 휘황한 미래를 맞이할것이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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