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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9(2020)년 5월 2일
 

오랜 력사를 가진 민속놀이-그네뛰기​

 

조선녀성들이 오랜 옛날부터 즐겨 진행해온 민속놀이가운데는 그네뛰기도 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유구한 력사와 찬란한 문화를 가지고있는 우리 인민은 씨름, 그네뛰기, 널뛰기, 활쏘기, 바줄당기기 같은 민족체육을 많이 하였습니다.》

그네뛰기는 그네대 혹은 굵은 나무가지에 두가닥으로 늘여맨 바줄(그네줄)끝에 디디개를 얹고 그우에 올라 앞뒤로 구르면서 높이 날아오르기를 겨루는 민족체육종목이다.



그네뛰기와 관련한 문헌기록으로는 고려현종왕(1010~1031)때 중국에 사신으로 갔던 곽원이 《고려에서는 그네뛰기를 한다.》고 한것과 리규보(1168~1241)의 《동국리상국집》에 그네뛰기를 묘사한 시가 전해지고있다.

18세기말 류득공이 편찬한 민속관계도서 《경도잡지》를 비롯하여 조선봉건왕조시기의 문헌들에는 항간에서 그네뛰기를 많이 하였다는 기록이 있다.

그네뛰기는 지방에 따라 《굴리》, 《굴기》, 《흘기》, 《궁구》, 《군디》 등 여러가지로 불렀으며 《추천》(堆韆)이라고도 하였다.

그네뛰기에는 크게 한사람이 뛰는 외그네와 두사람이 마주 뛰는 쌍그네(맞그네)가 있었으며 보통 승부를 가르는 내기에서는 외그네뛰기를 많이 하였다.

그네뛰기는 흔히 경기형식으로 진행하는데 그 평가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다.

초기에는 그네를 주로 굵은 나무가지에 매고 뛴것만큼 앞나무가지(또는 꽃가지)를 목표로 정하고 그것을 발로 차거나 입으로 무는 방법 또는 방울을 높이 달아매고 그것을 점점 높여가면서 최고높이를 재는 방법으로 승부를 갈랐다.

그후에는 디디개밑에 눈금을 박은 줄을 매달아놓고 그네줄이 멎었던 상태에서부터 얼마나 높이 올라갔는가를 재는 방법으로 승부를 갈랐다.



민속놀이의 하나로 진행되여오던 그네뛰기는 그후 민족체육종목으로 발전하였다.

오늘 우리 공화국에서는 민족의 우수한 전통과 문화를 귀중히 여기고 빛내여주시는 절세위인의 현명한 령도에 의해 그네뛰기가 명절날, 휴식일은 물론 평시에도 조선녀성들 누구나 다 사랑하며 즐기는 민족체육종목으로, 국제무대에서 절찬을 받는 교예종목으로까지 발전하게 되였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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