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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9(2020)년 4월 26일
 

한폭의 명화앞에서

 

지금도 나의 눈가에서는 언제인가 조선미술박물관에서 보았던 조선화 《강선의 저녁노을》이 좀처럼 떠날줄 모른다.


- 조선화 《강선의 저녁노을》 -


사실 이 작품은 내가 어릴적부터 눈에 익혀온 수많은 명화들중의 하나이다.

하늘을 붉게 물들인 노을빛, 그 광채로 하여 더욱 무게있고 뚜렷해 보이는 제강소(당시)의 공장건물들과 굴뚝들…

마치도 강선의 저녁노을빛은 용해장에서 흘러나오는 붉은 쇠물빛 그대로인듯 싶다.

황혼이 깃든 강선땅의 아름다운 풍경을 바라보느라면 이곳 로동계급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밤낮이 따로없이 증산투쟁을 벌려온 강선의 거센 숨결, 사회주의건설의 힘찬 박동이 지금도 나의 페부에 와닿는것만 같다.

작품이 출품된지도 어느덧 반세기가 되여오건만 내 조국의 장엄한 기상과 우리 인민의 혁명적기백이 그대로 비껴흐르는 이 작품을 대하고보니 지나온 격동의 나날들이 다시금 눈앞에 펼쳐진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의 일심단결은 당과 수령과 인민의 일심단결입니다. 당과 수령은 인민을 믿고 인민은 당과 수령에게 충성다하는데 우리의 일심단결이 있습니다.

강선! 너무나 귀에 익은 고장이다.

조선로동계급의 본때를 말이 아닌 실천으로 보여준 력사의 고장이여서 그런지 그 이름 조용히 불러만 보아도 나의 가슴은 민족적자존심과 긍지로 한껏 부푼다.

얼마나 장한 강선의 로동계급인가.

전후 나라안팎의 정세가 그처럼 첨예하고 엄혹했던 시기에 6만t능력의 분괴압연기에서 12만t의 강재를 생산하여 재더미를 털고 일떠서는 내 조국에 커다란 힘을 보태준 이들.

과연 그 무엇이 평범했던 그들모두를 자력갱생의 선구자, 기적창조의 거인들로 키웠던가.

언제인가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를 찾았을 때 나에게 들려주던 그곳 로동계급의 목소리가 지금도 귀전에 들려온다.

《당시 우리 강선사람치고 처음부터 이런 기적이 일어나리라고 생각한 사람은 한명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어버이수령님을 몸가까이 모시고 믿음에 넘친 그이의 호소를 받아안고는 온 강선이 무조건 해내자고 한사람같이 떨쳐일어났습니다.》

믿음, 바로 이것이였다.

나는 동무들을 믿고 동무들은 나를 믿고 우리 함께 조성된 혁명의 난국을 뚫고나가자, 우리 로동계급의 자각과 열의, 무한한 힘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이 어린 우리 수령님의 이 불같은 호소는 마침내 강선로동계급의 혁명열, 투쟁열을 세차게 북돋아주었다.

《수령님, 우리에게는 공칭능력이 따로 없습니다. 수령님께서 요구하시고 바라시는것이 곧 우리의 공칭능력입니다.》

《강재는 념려마십시오. 우리는 1만t이 아니라 2만t, 3만t이라도 생산해내겠습니다.》

강선로동계급이 터친 이 불같은 맹세는 마침내 전설속의 천리마를 탄생시키는 위대한 기적을 안아왔으니 정녕 우리 로동계급에 대한, 인민에 대한 우리 수령님의 절대적인 믿음은 맞다드는 모든 시련과 난관을 이겨낼수 있게 한 유일한 힘, 기적창조의 원천이였다.

어버이수령님의 그 믿음으로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강선의 로동계급을 굳게 믿으시고 강선의 봉화를 더 세차게 지펴주시였다.

지금도 잊을수 없다.

주체97(2008)년 12월 강선의 로동계급을 찾으시여 그들모두를 새로운 혁명적대고조의 선봉에 세워주시던 위대한 장군님의 존귀하신 영상을.

혁명적대고조의 봉화는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으로 지펴올려야 한다시며 우리 장군님 이곳 로동계급에게 안겨주신 크나큰 믿음은 또다시 강선땅을 진감시켰고 온 나라에 다계단으로 기적과 변혁을 안아왔다.

인민에 대한 수령의 절대적인 믿음, 그 믿음에 대한 인민의 충성과 보답으로 수놓아진 조선혁명의 위대한 력사는 오늘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에 의하여 빛나게 계승되고있다.

믿음은 인간을 개조하고 시대를 변혁하며 미래를 담보한다는 믿음의 철학을 지니시고 사랑과 믿음으로 일심단결의 대화원을 가꾸어가시는 우리 원수님.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그이의 믿음의 세계에 안겨 시대의 선구자, 영웅으로 자라났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죽어서도 영생하는 값높은 삶을 받아안았던가.

하기에 령도자의 믿음이면 더 바랄것이 없고 이 세상에 두려울것도 없다는 철석의 신념을 간직하고 당과 수령을 위함이라면 자기의 목숨도 기꺼이 바치는 우리 인민이다.

그렇다.

위대한 수령이 위대한 인민을 키운다는 력사의 철리가 바로 조선화 《강선의 저녁노을》에 그대로 담겨져있다.

주체조선의 혼연일체의 모습, 그 어떤 시련과 난관에도 주저할줄 모르는 우리 인민의 불굴의 모습을 담은 이 한폭의 명화를 보며 나는 확신했다.

령도자와 인민이 사랑과 믿음으로 굳게 결합된 이 혼연일체의 위력이 있어 우리는 오늘의 정면돌파전에서도 기어이 승리를 이룩하리라는것을.

한명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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