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페지로
날자별열람
주체109(2020)년 2월 26일
 

메는 가방, 지는 가방​

 

주체52(1963)년 1월 14일 평양아동백화점을 찾으신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상품진렬을 어린이들의 특성에 맞게 잘하고 백화점도 깨끗하게 꾸린데 대하여 치하하시면서 학용품매대에 이르시여 학생가방들을 주의깊게 살펴보시였다.

잠시후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메는 가방은 많은데 지고다니는 가방이 없다고 지적하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메는 가방은 한쪽 어깨에만 부담을 주게 되므로 어린 학생들의 발육과 몸의 균형적발전에 지장을 줍니다. 어린 학생들에게는 메는 가방보다 지는 가방을 만들어주어야 합니다.》

그이의 말씀을 받아안는 순간 백화점의 한 녀성일군의 머리에는 언제인가 자기 마을에서 있었던 일이 떠올랐다.

어느날 갓 결혼한 안해가 남편의 옷차림을 거들어주다말고 《어쩌면 이 어깨가…》 하고 얼굴빛을 흐리였다. 오른쪽어깨가 왼쪽어깨보다 더 낮아져 몸의 균형은 물론 옷의 균형도 잡히지 않았기때문이였다. 어릴적부터 책가방을 들어도 오른쪽, 무거운 물건을 들어도 오른쪽손과 오른쪽어깨를 사용하다보니 왼쪽어깨가 더 높아졌던것이다.

남편은 안해의 흐린 얼굴빛을 물끄러미 바라보며 혀아래소리로 말했다.

《어릴 때 부모들이 내 몸균형을 조금만 바로잡아주었어도 …》

아이들의 몸균형을 곧게 바로잡아주시려고 그렇듯 마음쓰시는 위대한 장군님!

후대들에 대한 어버이장군님의 다심하신 은정에 백화점의 녀성일군은 목이 꽉 메여올랐다.

 

facebook로 보내기
twitter로 보내기
cyworld
Reddit로 보내기
linkedin로 보내기
pinterest로 보내기
google로 보내기
naver로 보내기
kakaostory 로 보내기
flipboard로 보내기
band로 보내기
←되돌이

감상글쓰기

보안문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