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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9(2020)년 2월 15일
 

2월의 고향집소원

 


김장민, 김윤성


눈이 내린다

백두의 하늘을

꽉 메우며 내리는 흰눈은

정갈한 소백수물결에도

고향집의 동기와지붕우에도

밀림의 나무 가지마다에도

끝없이 끝없이 내리고 내리여라


그 흰눈우에 찍혀진 발자욱들

무심히 보이지 않아라

그 자욱의 주인공

협동벌 가꾸는 농민이라면

고개숙인 황금이삭 안아보던 가슴에

고향집 흰눈을 소중히 얹으리라


그가 과학자라면

가슴에 소중히 품고 왔으리라

지새운 연구실의 불빛

탐구로 불태우던 정열

더 높아진 조국의 숨결을


조국앞에 떳떳한 심장에

가장 열렬한 그리움 안고

백두산을 찾아온 인민이여

어이 쉬이 발걸음을 못떼느냐

통나무 쌓아올린 수수한 귀틀집

벽이며 지붕이며 바라보는 눈길은

축축히 젖어드는데…


정갈한 소백수물소리에 실리여오는가

설레는 밀림이 속삭여주는가

백두산밀영 강사들의 가슴을 울리며

우리 장군님 하시던 못잊을 그날의 교시


- 우리에겐 아직

혁명을 위해 인민을 위해

해야 할 일이 많습니다

우리 인민이 잘살게 될 때

내 꼭 다시 와 독사진을 찍겠소


우리 장군님

고향집에 모신 영광의 시각

불멸의 화폭으로 영원히 남기고싶어

인민의 소원을 담아

고향집의 소원을 담아

강사들이 아뢰인 간절한 소원


어이 귀중하지 않으랴 고향집사진

어이 소중한 추억 깃든 고향집 아니랴

어머님 다듬으시던 산나물향기

소백수물결에 실려오는 고향집뜨락

귀틀집벽에 파랗게 내돋던

주단같은 이끼의 촉촉한 느낌


누구에게나 소중한

고향집추억 있으리

따스한 온기 흐르는 아래목

단란한 가정의 분위기로

밤깊도록 꺼지지 않던 불밝은 창가

성에 불린 창가에 손끝으로 장난하던

소시적의 아름다운 추억이여


이 나라 천만가정들에

더없이 행복스런 고향집추억 안겨준

백두산밀영고향집

인민이여, 부디 잊지 마시라

그대들이 따스히 간직한 고향집추억

총포성 울리고 눈보라 울부짖는

백두산밀영고향집에서 꽃펴났음을


고개를 숙이였어라

수령님과 어머님 바라시던 모든 념원

행복의 별천지로 안아오시려

또다시 헌신의 자욱 재촉하신 그이께

고향집을 옹위해 키를 솟구던 이깔도

삼가 머리를 숙이였어라


천만가지 인민의 소원 모두다 풀어주시며

간절한 이 소원만은 미루어두셨으니

고향집추억 불러일으키는

그 사진 한장마저도

정녕 그이께 드릴수 없었단 말인가


있었더냐 고금동서에

부피두터운 력사책에 있었더냐

하다면 세기의 붓을 들어 써넣으라

너 뜨거움에 목메던 고향집소원을


백두산에로의 답사행군길을 개척하시며

그이 다녀가신 삼토공귀틀집

동무들은 이런 귀틀집을 처음 볼수 있겠지만

자신께서는 통나무귀틀집에서 나서자랐기때문에

고향집에 온 심정이라 하시던 우리 장군님


송구스러워 달려온 삼지연인민들

죄스러움에 몸들바를 모르는데

앞으로 삼지연에 이런 귀틀집대신

훌륭한 문화주택들이 즐비하게 늘어설것이라고

삼지연림산마을사람들과

이것을 약속하고 떠나겠다고

절절히 교시하신 장군님


너무도 수수한 귀틀집에서 탄생하시여

세상 제일 훌륭한 집 인민에게 주시려

그날에 하신 사랑의 약속 지켜

그이 바치신 헌신과 로고 그 얼마였던가


언밥에는 빨찌산혁명가요가 제일이라시며

한줄기 모닥불에 언몸을 녹이시며

이어가신 강행군길

그길에서 조국의 운명 굳건히 수호되고

공장의 동음소리 세차게 울려나오고

선경의 새집들에 문패를 다는

행복넘친 인민들의 웃음소리

온 나라에 뜨겁게 울려퍼졌어라


하기에 인민은 뜨겁게 뵈옵나니

인민의 락원, 별천지로 화한

삼지연시에 모신 장군님의 동상은

그이 남기지 못하신 고향집사진

못잊을 그날의 사진이 아니더냐


기쁘신 마음으로

금시라도 삼지연시를 거니실듯

그 걸음으로 백두산밀영고향집에

해빛같은 미소 지으시며 들어서시여

김정은동지가 자신의 소원을 풀어주었으니

어서 사진을 찍자고

인민들의 소원을 풀어주자고 교시하실듯


건설주, 시공주, 총설계가가 되시여

장군님의 고향땅 삼지연에

천지개벽의 새 력사를 안아오시려

눈을 맞으면서도 오시고

비 내리는 날에도 오시여

인민의 리상향을 펼쳐주신 우리 원수님


별빛이 깔린 깊은 밤길

찬이슬 내돋는 새벽길

바치신 그 헌신과 로고로

세상을 놀래운 삼지연시의 천지개벽

끝없는 그리움 끓어솟는 가슴에

장군님의 고향땅을 통채로 안으시고

그이는 백두산으로 오르시여라


어느 한시도 잊은적 없으신

장군님의 자애론 영상 그려보시며

백두산밀영고향집으로

걸음을 재촉하시는 우리 원수님

그이를 따라선

군마행군대오 성원들의 가슴도

고향집뜨락을 가까이 할수록

더욱더 세차게 높뛰는데…


그이는 걸음을 돌리시여라

장군님의 강국념원, 애국념원

이 땅우에 현실로 풀어드리기 전에는

고향집뜨락에 들어서지 않으리라

굳은 결심다지시며

고향집뜨락에 원수님을 모시고싶은

애끓는 전사들의 소원은 미루어두신채

그이는 억척같이 걸음을 내짚으신다


그이 가슴에 간직하신 크나큰 웅지도

그이 백두의 칼바람에 벼리신 신념도

장군님 바라신 모든 념원 풀어드리실

숭고한 소원의 결정체였으니


그 숭고한 소원을 지니시고

이어가신 자욱자욱은

내 조국 그 어디나 새겨져있어

훌륭히 완공된 그 어느 새거리에나

그이 올라보신 층계가 있고

사소한 불편이 있을세라 살펴보신

집주인의 눈길도 못미친 구석이 있어라


사랑으로 마련된 집집마다에

헌신으로 일떠세운 행복의 창가마다에

풍성한 식탁 밝은 빛을 더해주시려

푸른 바다에 사시절 펼쳐주신 만선의 단풍계절

만년언제에 출렁이는 푸른 창파

정녕 이땅의 집집에 간직된 입사증은

사회주의 우리 집, 백두산집이 안겨준

사랑의 증서, 행복의 증서


행복하여라 영광넘쳐라

절세위인이 지켜주고 마련해가는

사랑의 집에서 사는 인민은

그집에서 만복의 락을 함께 누릴

그날을 그려보며 나아가는 조선민족은


외풍에 기울어지고

남의 기둥으로 벋쳐놓은

저 남녘의 집아닌 집을 보라

듣느냐

남이 주인이 된 이 땅에서

더는 살고싶지 않노라고 웨치는

민중의 목소리를


보았느냐 평범한 이들을 위해

착공의 삽을 박는

《번화가》에 굽이치는 뜨거움

하기에 더욱더 쏠리는 남녘의 민심

절세위인의 손길아래 태여나는 선경거리

비약하는 내 조국의 모습

삼지연시에 일떠선 불밝은 집집은

우리 민족 모두가 안겨살

행복의 요람 아니더냐


그 행복의 요람에

언제나 마음을 얹으신 원수님

민족의 머리우에

다시는 검은 구름 비끼지 않게

만고의 애국대업을 이룩하시고도

장군님의 념원을 다 풀어드리기 전에는

절대로 고향집마당가에 들어서지 않으리라

그 결심 굳히시는 우리 원수님


사령부귀틀집의 붉은기 바라보시는

원수님의 심중에 불타는 맹세여

사령부로 향하시는 그이의 발걸음은

장군님의 념원을 풀어드리는

숭고한 사명으로 이어지는 려정의 자욱


떠나시는 원수님을 바래우며

백두산밀영고향집은 뜨겁게 아뢰이나니

- 경애하는 원수님!

원수님 모실 날을 손꼽아 기다립니다

다시 오신 그날에는

우리 장군님 고향집에 남기신 약속

인민의 소원을 꼭 풀어주십시오


아, 뜨거운 고향집소원

인민의 소원이여

백두전구에 울린 원수님의 말발굽소리에서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 전원회의에서

원수님 밝혀주신 우리의 길

우리가 승리하는 길에서

고향집으로 향하는 그이의 억센 발걸음

우리의 전진은 더욱 빨라졌음을 절감했으니


간절한 소원어린 이땅 집집의 추녀들을

백두산하늘아래 이어주며

삼천리를 품안은 백두산밀영고향집에

민족의 령수 만고의 령장

김정은원수님을 모시고

인민은 떳떳이 들어서리라

인민의 고향집, 민족의 고향집에

온 민족이 떳떳이 들어서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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