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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9(2020)년 2월 29일
 

세차게 타번지는 경쟁열풍

 

공화국의 공장과 농촌을 비롯하여 나라의 이르는 곳마다에서 세차게 일어번지고있는 경쟁열풍은 모두의 마음을 후덥게 달구어준다.

지난 1월 평안남도 숙천군 광천농장에 갔을 때에도 그곳에서는 경쟁열풍이 세차게 일고있었다.

거름더미를 타고앉아 불이 번쩍나게 일손을 다그치는 분조원들의 모습도 볼만 하였지만 그들이 주고받는 말은 나의 호기심을 더욱 끌어당겼다.

《철남동무, 걸이대를 푹 박아 넘기라구. 그래가지고서야 어떻게 칠리농장원들을 따라앞서겠나.》

《옳아요. 지난해 알곡생산에서 높은 수확을 낸 그들을 따라앞서자면 더 분발해야 해요.》

《말이 아니라 실천으로 증명해야지요. 자, 또 한번 넘어간다.》

...

웃음과 랑만속에 오고가는 그들의 말은 나에게 깊은 여운을 안겨주었다.

숙천군의 그 어느 농장에 가보아도 느낄수 있는 경쟁열풍, 어떻게 하나 올해에는 농사를 본때있게 지어 지난해 칠리농장원들이 세운 기록을 따라앞서려는 말없는 경쟁심이 바로 이들에게도 든든히 자리잡고있다고 생각하니 저도모르게 코마루가 찡했다.

나의 눈앞에는 새로운 결심과 각오, 경쟁열의를 안고 당면한 농사차비에 떨쳐나 애국헌신의 땀을 아낌없이 바쳐가는 이곳 농장원들만이 아닌 이 땅의 농업근로자들의 땀배인 모습들이 어려와 가슴이 쩌릿해왔다.

얼마나 훌륭한 모습들인가, 앞선 단위를 따라앞서고야말 야심만만한 배짱을 안고 새해벽두부터 걸음걸이가 달라지고 일본새가 달라진 우리 농업근로자들의 모습이.

포전마다에서 세차게 몰아치는 경쟁열풍.

그 경쟁열풍속에 사회주의대지가 더욱 기름지게 걸구어지고 거기에 뿌리내린 농작물들이 움쭉움쭉 키돋음하며 튼튼하게 자라나 협동벌전야마다에 풍요한 가을을 펼쳐놓게 되려니.

농사차비로 들끓는 열두삼천리벌에 일어번지는 경쟁열풍, 그것은 나라의 쌀독을 가득 채우려는 우리 농업근로자들의 애국의 열풍이 아니겠는가.

농업성 부원 한수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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