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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9(2020)년 2월 22일
 

이놈이 제법 내 마음을 아는것 같다​

 

주체102(2013)년 5월 인민군대의 어느 한 육종장건설장을 찾으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께서 파울염소우리를 돌아보실 때였다.

점심식사도 뒤로 미루시고 길 아닌 길을 따라 산골짜기의 제일 막바지에 있는 야외염소우리앞에 이르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때마침 방목나갔던 파울염소들이 떼지어 우리로 들어오는 모양을 보시고 파울염소들이 참 멋있다고 기쁨에 넘쳐 말씀하시였다.

그이를 반기는듯 파울염소들도 우리앞에 우르르 모여들어 늘어진 넓은 귀를 흔들며 껑충껑충 재롱을 부렸다.

이때 한 일군이 우리에 들어가 하루전에 낳은 새끼염소를 안고 나왔다.

갈색눈을 깜박이는 새끼염소를 다정히 쓸어주시던 그이께서는 이 염소들이 군인들에게 하루빨리 고기를 정상적으로 먹이고싶어하는 우리의 마음을 알겠는지 모르겠다고 말씀하시였다.

이때 별안간 새끼염소가 몸을 솟구며 《매-》하고 울음을 터쳤다.

그이께서는 새끼염소의 등을 두드려주시며 유쾌하신 어조로 말씀하시였다.

《이놈이 제법 마음을 아는것 같습니다.

그이의 말씀에 모두가 웃음을 지었다.

새끼염소의 울음소리에 화답이나 하듯이 우리안의 어미염소들도 《매-》하고 합창을 이어갔다.

사랑하는 병사들에게 더 많은 고기를 먹이기 위해 심혈과 로고를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불같은 헌신의 세계에 감복된듯 말 못하는 짐승들도 격정을 한껏 토로하는것만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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