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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9(2020)년 2월 27일
 

《주경야독》

 

지금 우리 공화국에서는 그 어느때보다도 학습열풍이 세차게 끓어번지고있다.

오늘 우리가 의거할 무진장한 전략자산은 과학기술이라고 하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의 숭고한 뜻을 받들고 모든 근로자들이 열심히 학습하고있다.

길거리는 물론 뻐스와 지하전동차안에서 손에손에 책을 들고 진지하게 학습하는 사람들의 모습, 과학기술전당과 인민대학습당을 비롯한 전민학습의 대전당들에 넘치는 학습열풍, 통일적인 보급망을 형성한 과학기술보급실들에서 누구나 탐구하며 현대과학기술을 습득해가는 이채로운 풍경…

이런 광경을 대할 때마다 주체44(1955)년 1월의 어느날에 새겨진 가슴뜨거운 혁명일화를 되새겨보군 한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김정일동지는 대단한 정열가입니다.》

그날 밤깊도록 어느 한 도서실에는 불빛이 꺼질줄 몰랐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독서에 여념이 없으시였던것이다.

도서실의 한 일군이 위대한 장군님께로 조용히 다가가 매일 밤늦도록 책을 보니 피곤하시겠다고 말씀드리였다. 그제야 책에서 시선을 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손수건으로 눈을 비비시였다. 그이께서는 일군에게 위대한 수령님께서 나라일때문에 어느 하루도 편히 쉬시는 날이 없으신데 자신께서 어떻게 편안히 지내겠는가고 하시면서 이젠 습관이 되여 그런지 밤늦도록 책을 보아도 피곤한줄 모르겠다고, 그저 시간이 빨리 흘러가는것이 안타깝다고 나직이 뇌이시였다.

일군은 숭엄한 감정에 휩싸이였다.

책을 한번 잡으시면 밤이 새도록 놓을줄 모르시는 그이의 열정이 가슴속에 품으신 높은 뜻에서 불타오르는것임을 느꼈기때문이였다.

밖에서는 찬바람이 불어치고있었다. 이따금 하얀 눈가루가 유리창에 휘뿌려지군 하였다.

바람소리를 들으시며 창밖을 이윽토록 내다보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렇게 추운 겨울밤이면 항일유격대원들이 생각난다고, 우리 어머님은 자신께서 어렸을 때 항일유격대원들이 모진 추위와 굶주림을 이겨가며 싸운 이야기를 자주 들려주셨다고 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어머님은 언제인가 눈이 펑펑 쏟아지는 겨울밤에 산에서 싸우다 희생된 동지들이 이국땅에 묻히여 저 눈을 맞을것이라고 가슴아프게 말씀하시였다고, 어머님의 그 말씀이 잊혀지지 않는다고 감회깊이 회고하시였다.

이름할수 없는 추억에 잠겨계시는 그이를 우러르며 일군은 솟구치는 격정을 금치 못하였다.

잠시후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조용하나 힘있는 어조로 이렇게 교시하시였다.

《우리는 항일혁명선렬들의 고귀한 혁명정신을 따라배워야 합니다. 항일혁명선렬들의 백절불굴의 혁명정신을 따라배우면 못해낼 일이 없습니다.》

책읽기도 항일혁명선렬들의 백절불굴의 혁명정신으로!

위대한 장군님의 피타는 사색과 탐구, 진할줄 모르는 열정의 원천이 어디에 있는가를 심장으로 절감하는 일군의 가슴은 불덩이를 안은듯 달아올랐다. 일군의 흥분된 심정을 눅잦혀주시려는듯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문득 《주경야독》이라는 말이 무슨 뜻인지 알고있는가고 하시였다.

잠시 일군을 바라보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웃으시며 《주경야독》이란 낮에는 밭을 갈고 밤에는 책을 읽는다는 뜻으로서 낮에는 일을 하고 밤에는 공부하라는 말이라고 설명해주시였다.

못잊을 력사의 그날과 더불어 항일혁명선렬들의 백절불굴의 혁명정신으로 《주경야독》하신 우리 장군님의 무한한 정열과 헌신의 세계를 전하는 이야기들은 얼마나 많은가.

자신에게도 하루 24시간밖에 차례지지 않는다고, 보아야 할 책은 많고 시간은 모자라니 립체적으로 시간을 리용할수밖에 없다고 하시며 대각선으로 책을 읽으시고 단번에 두가지 책을 독서하신 사실, 현지지도의 길을 떠나시면서 큼직한 책꾸레미를 가지고 가셨다가 전부 읽으시고 일가견까지 적어놓으신 이야기…

그 나날에 우리 장군님께서는 자신께서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사상을 정식화하기 위하여 학창시절부터 읽은 책을 차곡차곡 쌓아놓는다면 주체사상탑을 고이고있는 대돌만큼 될는지도 모른다고 하시였으니 흐르는 세월과 더불어 그이께서 탐독하신 책들의 수를 무엇으로 다 헤아릴수 있으랴.

하기에 생전에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우리 장군님의 지식창고에는 없는것이 없다고, 고양이뿔과 관련한 자료도 있을런지 모르겠다고 하시였고 또 언제인가는 한 인간이 모든 지성과 재능을 최고봉의 경지에서 겸비한다는것은 쉬운 일이 아니라고, 그래서 자신께서는 김정일동지를 전설적인 위인이라고 한다고 뜨겁게 교시하시였다.

《주경야독》, 바로 여기에 위대한 장군님께서 우리 인민과 진보적인류의 다함없는 매혹과 경탄속에 걸출한 사상리론가, 불세출의 령장, 희세의 정치원로로 높이 칭송받으실수 있게 된 근본비결이 있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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